혼자사는 친구들이 안돼보였는데 진짜 안된건 나였고,.

posted May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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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40대 초반,

39살에 결혼했어요 ㅎㅎㅎ 

주변에 독신인 친구들 몇명 있었고 40 전에 막차? 타는 제 자신에 위안을 삼았었어요

이러면 안되지만 독신인채로 남자 없이 40 맞이한 친구들 보면서 불쌍해? 했어요.. ㅎ 

전남편 경제력 좋은 사람이였고 외적으로도 크게 빠지는거 없었어요

결혼 하자마자 전남편 집이지만 좋은집 들어가 살았고 바로 일그만두고 시어머니 손붙잡혀서 병원다니면서 난자부터 얼렸구요 

결과는? 임신이 안됐네요, 2년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안됐어요. 

이렇게 되고나서 저 이혼하네요 ㅎ 아이가 너무 갖고싶대요 

그럼 입양이라도 해보자 해도 내아이가 아닌데 어찌키우냐 

내가 40 거의 다됐는데 그럼 왜 나랑 결혼했냐 하니 너정도면 동안이라 노화가 덜돼서 임신 될줄알았다 

... 학을 뗐어요 

머 주는것도 없어요 그냥 알아서 짐싸서 나가래요 

병원비며 집, 결혼식 등등 다 자기가 냈으니 줄것도 없지 않냐 

저 이렇게 이혼당해요 

커리어도 끊기고 병원다니고 어쩌고 자존심이며 멘탈 다 박살난채로 쫒겨나네요 

저 안팎으로 이용당하는동안 그냥 내 할일 하고 혼자 살던 친구들이 이렇게 부러울수가 없는 날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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