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Peak 때 구입 후 이자 하락하면 재융자할 계획 세운 사람들 많아
하지만 주택가격 감소해 Equity↓, 당분간 재융자 가능성 거의 없어
재정적인 여유없지만 재융자 기대하고 주택구입한 사람들, 당혹

Photo Credit: ReallyList.com

 

 

11.jpg

 

 

LA를 비롯한 남가주 주민들 중 최근 1~2년 사이 주택가격이 정점에 있을 때 주택을 구입한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 주택가격 하락이 계속돼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다소 부담되는 주택가격과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장래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폭이 내려가고 궁극적으로 금리인상이 중단되면 재융자를 받는다는 것이 남가주 주택구입자들 계획이었다고 LA Times는 전했다.

 

 

그런데 계속 오를 줄 알았던 주택가격이 내려가면서 10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맞게되자 Equity도 내려가면서 재융자를 받을 수없게 된 것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려가면서 Equity가 하락해 재융자(Refinancing)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Equity는 주택의 Market Value에서 모기지 금액을 제외한 부분으로 주택 소유주가 보유한 주택의 실제 자산이라고 할 수있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고 주택가격이 오르면 Equity는 늘어나지만 그 반대로 주택가격이 내려가면 그만큼 Equity는 줄어든다.

최근 주택 구입을 한 소유자들은 주택가격 하락을 예상치 못했고 그러다보니 현재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LA Times는 Canoga Park에서 콘도미니엄 한 채를 얼마전 구입한 마이클 호킨스, 크리스틴 호킨스 부부를 사례로 들었다.

호킨스 부부는 처음부터 재융자를 염두에 두고 재정적으로 다소 무리하게 Canoga Park 콘도를 구입했다.

주택 구입 후 1~2년 사이 금리인상이 멈추고 이자율이 내려가면 새로운 조건으로 융자를 받아서 페이먼트 액수를 줄인다는 계획이었다.

그 계획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Equity가 내려가면서 벽에 부딪혔다.

호킨스 부부는 수개월전인 지난 가을 콘도를 구입했는데 쇼핑, 외식, 휴가 등을 모두 포기하는 방법을 통해서 간신히 월 페이먼트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극단적인 생활을 1~2년이면 끝낼 수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 당분간 계속해서 기존의 월 페이먼트를 갚아야 한다.

LA Times는 호킨스 부부와 비슷한 주택구입자들이 상당한 숫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2022년)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 거의 대부분 모기지 조건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주택 구입 후 새로운 모기지로 갈아탈 수있다고 보고 무리한 주택 구입을 감행한 것인데 그것이 독이되고 있다.

모기지 서비스 회사 Black Knight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Equity가 절정을 이룬 후 7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다.

Equity는 지난 5월 이후 현재 12월까지 7개월 동안 무려 1조 5,000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주택 가치가 모기지 대출금보다 더 낮아지는 이른바 ‘깡통주택’도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하면서 수개월만에 전국적으로 두 배가 넘는 45만여채에 달하고 있다.

주택을 구입할 때 예상했던 흐름과는 전혀 다르게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남가주 주택구입자들 계획이 어긋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 남가주 주민들, 집값 하락에 전전긍긍.. Refinancing 불가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9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2
1698 한인 뉴스 머스크 "X, 월간 이용자 최대".. 저커버그 "스레드, 절반 줄어" report33 2023.07.30 7
1697 한인 뉴스 자동차 연비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 상향 추진.. 18%↑ report33 2023.07.30 15
1696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8
1695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1
1694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0
1693 한인 뉴스 바이든 재선 전략 ‘트럼프 보다 광범위한 MAGA 운동으로 타겟 확대’ report33 2023.07.30 10
1692 한인 뉴스 바이든 "미국서 개발하고 미국서 제조해야".. 제조업 살리기 행정명령 report33 2023.07.30 13
1691 한인 뉴스 지갑 닫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매출 부진 report33 2023.07.30 13
1690 한인 뉴스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 "노숙자 감당 안된다 .. LA시로 보낼 계획" report33 2023.07.30 28
1689 한인 뉴스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총격범 있다" 오인 신고.. 대피 소동 report33 2023.07.30 12
1688 한인 뉴스 전체 인구 평균수명 76.1살.. 기대수명 가장 높은 주는? report33 2023.07.30 10
1687 한인 뉴스 연방상원, 한국전쟁 정전일에 터너 북한인권특사 인준 report33 2023.07.30 12
1686 한인 뉴스 “예쁜 백인 인형은 많지만 아시안 인형은 없어”.. 직접 제작 나선 여성 화제 report33 2023.07.30 12
1685 한인 뉴스 북가주서 72살 여성 안면강타 폭행범 체포 report33 2023.07.30 11
1684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2
1683 한인 뉴스 美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해 비명/지구 온난화, 바닷물 순환 멈추나? report33 2023.07.30 10
1682 한인 뉴스 [리포트] 워싱턴 D.C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행사 열려 report33 2023.07.28 10
1681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1
1680 한인 뉴스 [리포트]코로나19로 밀린 렌트비 납부 마감일 다가온다 .. 대혼란 예상! report33 2023.07.28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43 Next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