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능력 향상 위해 ADHD 치료제 오남용”

[앵커멘트]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ADHD 치료제를 오남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중추 신경계 흥분제로도 알려진 애더럴이나 리탈린과 같은 약물을 사용한다는 건데 이를 오남용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들어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미국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애더럴(Adderall)과 리탈린(Ritalin) 등 중추 신경계 흥분제를 구매 및 오남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시간 대학교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가운데 1명은 애더럴과 리탈린을 집중력 향상 목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애더럴과 리탈린은 ADHD 치료제이자
신경 흥분 각성제로 알려진 약물입니다.

해당 약물들은 ADHD 주요 증상인 집중력 저하와 충동성, 과잉 행동 장애 등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사용되지만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이를 복용하는 학생이 다수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학생 4명 중 1명 꼴로 이를 오남용하고 있어 오히려 학업 성취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경 흥분제가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수면의 필요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이에 중독될 시 불안 장애와 편집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연구를 진행한 션 에스테반 맥케이브(Sean Esteban McCabe) 미시간 대학교 간호 대학 교수는 ADHD 치료제가 가족과 동료 등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남용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ADHD 치료제 처방 사례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연구진들은 학생 본인이 의사로부터 직접 처방받은 ADHD 치료 약물만을 복용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개인 권장 섭취량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신경 흥분제 복용은 향후 코카인이나 메타암페타민 등 기타 각성제에 접근할 확률을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출처: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능력 향상 위해 ADHD 치료제 오남용”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8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414
2997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517
2996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378
2995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518
2994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524
2993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535
2992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495
2991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501
2990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473
2989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534
2988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535
2987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519
2986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1210
2985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515
2984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426
2983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507
2982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525
2981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508
2980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529
2979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478
2978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556
2977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512
2976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492
2975 한인 뉴스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report33 2023.05.12 502
2974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350
2973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488
2972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510
2971 한인 뉴스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report33 2023.09.25 563
2970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481
2969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407
2968 한인 뉴스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file report33 2022.11.11 491
2967 한인 뉴스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report33 2023.09.07 435
2966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탈세·불법 총기소지로 기소..혐의 인정 합의 report33 2023.06.21 516
2965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474
2964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513
2963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504
2962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486
2961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472
2960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647
2959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508
2958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496
2957 한인 뉴스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report33 2023.08.30 486
2956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493
2955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408
2954 한인 뉴스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report33 2023.08.30 4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