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CJ올리브영 홈페이지에서 안내 한 ‘오늘드림’ 서비스. 24일 쿠팡은 해당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CJ올리브영이 자사가 뷰티 시장에 진출한 시점부터 직접적인 경쟁사업자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방해 행위를 해온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사진 쿠팡

CJ올리브영 홈페이지에서 안내 한 ‘오늘드림’ 서비스. 24일 쿠팡은 해당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CJ올리브영이 자사가 뷰티 시장에 진출한 시점부터 직접적인 경쟁사업자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방해 행위를 해온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사진 쿠팡


쿠팡이 헬스앤뷰티(H&B) 국내 1위 업체인 CJ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쿠팡의 뷰티 시장 진출을 막고 위해 중소 업체에 납품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는 등 지속해서 거래를 방해했다면서다.

쿠팡은 신고서에서 “이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가 다른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배타적 거래 강요 행위’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쿠팡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국내 H&B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올리브영이 취급하는 전체 상품의 80%는 중소 업체들로, 최대 납품처인 올리브영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납품 계획을 알린 화장품 업체가 올리브영으로부터 거래 중단, 품목 축소 등의 통보를 받은 사례는 물론 올리브영이 직접 ‘쿠팡 납품 금지 제품군’을 지정해 납품 승인을 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이 운영하던 ‘롭스’ 등 H&B 경쟁 업체에 대한 납품을 방해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아왔다. 공정위는 올해 하반기 심의에서 올리브영의 법 위반 여부와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랄라블라는 지난해 11월 H&B 시장에서 철수했고, 롭스도 100여 개에 이르던 가두점을 모두 정리하고 현재는 롯데마트 내에 ‘숍인숍’ 형태로 12개 매장만 운영 중이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날 쿠팡의 공정위 신고 건과 관련해 “쿠팡에 협력사 입점을 제한한 사실이 없다”며 “신고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가 앞서 쿠팡과 CJ제일제당 사이의 즉석밥 상품인 ‘햇반’ 납품을 둘러싼 갈등의 2라운드라는 시각도 있다. 각각 온라인 쇼핑몰과 식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양사는 납품 단가를 두고 최근 6개월 넘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출처: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한인 뉴스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report33 2023.07.24 11
1162 한인 뉴스 “인생이 모두 가짜”… 미 하원의원, 사기·돈세탁 등 혐의로 체포 후 보석 report33 2023.05.11 12
1161 한인 뉴스 “이사 오면 1억 드려요”…인구 급감 아일랜드, 현금 꺼냈다 report33 2023.06.20 16
1160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0
1159 한인 뉴스 “유방암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report33 2023.05.12 11
1158 한인 뉴스 “우편으로 체크 보내지 마세요” report33 2023.06.14 57
1157 한인 뉴스 “예쁜 백인 인형은 많지만 아시안 인형은 없어”.. 직접 제작 나선 여성 화제 report33 2023.07.30 15
1156 한인 뉴스 “영화 ‘Blind Side’는 가짜” 마이클 오허, 법원에 진정서 report33 2023.08.16 12
1155 한인 뉴스 “앞으로 카드 빚 더 늘어나 갚기 힘들어 질 것..대처는?" report33 2023.05.12 14
1154 한인 뉴스 “앞으로 CA주 공항·술집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확대된다” report33 2023.08.18 17
1153 한인 뉴스 “암세포 확산,재발 막는 데 ‘걷기,요가’ 효과 있다” report33 2023.06.09 9
1152 한인 뉴스 “소셜 미디어 요금제 도입하면 이용자 수 잃을 것” report33 2023.09.22 19
1151 한인 뉴스 “비싸서 못살겠다” 탈 LA 가속화! (radiokorea 이황 기자) file report33 2022.07.24 53
1150 한인 뉴스 “불법이민 권장 발언은 언론의 자유 아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7.02 11
1149 한인 뉴스 “불꽃 튀는 소리 나더니 연기 활활 ” 봄 소풍객 몰린 에버랜드 화재 현장 report33 2023.05.12 15
1148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1147 한인 뉴스 “바드에 한국어 우선 탑재… IT 강국으로 시장 확장 큰 가치” [뉴스 투데이] report33 2023.05.12 11
1146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최대 5년 더 성장 가능” report33 2023.07.31 16
1145 한인 뉴스 “메디캘 갱신 놓치면 혜택 박탈” report33 2023.03.28 41
1144 한인 뉴스 “맨하탄 공원서 조깅하다 성폭행 당할 뻔” 피해 속출..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7.22 14
1143 한인 뉴스 “동박이 대박 된다”…SK·롯데 이어 고려아연도 투자 팔 걷어붙였다 report33 2023.05.15 14
1142 한인 뉴스 “당신의 커리어가 뉴스가 됩니다” 셀프 브랜딩 돕는 플랫폼 나왔다 report33 2023.04.29 16
1141 한인 뉴스 “너희 나라로 꺼져”…여행 온 아시안 가족에 수차례 인종차별 발언한 남성 논란 report33 2023.07.20 9
1140 한인 뉴스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report33 2023.08.03 8
1139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올 여름 내내 고공행진 지속” report33 2023.06.02 16
1138 한인 뉴스 “경찰서 없는 도시”..임금 협상 불발에 서장 포함 전원 사임 report33 2023.08.29 15
1137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11
1136 한인 뉴스 “LA시 학생들, 무료 점심 드려요” report33 2023.06.14 13
1135 한인 뉴스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report33 2023.07.19 11
1134 한인 뉴스 “CA주민들, 물가 저렴한 멕시코로 이주 늘어나”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15.22) file report33 2022.06.16 21
1133 한인 뉴스 “CA주 더이상 전국 개솔린 가격 가장 비싼 주 아냐” report33 2023.06.22 6
1132 한인 뉴스 “1조 파티? 주최 아닌 게스트”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후폭풍ing [종합] report33 2023.04.29 20
1131 한인 뉴스 “1년 동안 펜타닐로 사망한 5살 미만 영유아, 133명” report33 2023.05.09 13
1130 한인 뉴스 “19살 조카, 잠수함 타는거 무서워했는데.." report33 2023.06.24 10
1129 한인 뉴스 ‘틱톡(Tiktok)’ 금지 움직임에도 “나랑은 상관없어” report33 2023.04.20 14
1128 한인 뉴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현금 교환시 100배 수익 보장 report33 2023.06.02 9
1127 한인 뉴스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report33 2023.08.02 9
1126 한인 뉴스 ‘역사상 최악 스파이’ 로버트 한센, 감옥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6.06 49
1125 한인 뉴스 ‘신종 은행수표 사기’ 한인, 징역 22개월 file report33 2022.12.07 269
1124 한인 뉴스 ‘시니어 타깃’ 타임쉐어 사기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06 16
1123 한인 뉴스 ‘세계 최고 볶음요리’ 2위에 한식이 올랐다? report33 2023.09.25 12
1122 한인 뉴스 ‘사기범들은 시니어를 노린다’ .. 시니어 대상 스캠 사기 급증 report33 2023.05.02 13
1121 한인 뉴스 ‘메시 효과’ 인터 마이애미 경기 티켓 가격 1,000% 넘게 급등 report33 2023.06.08 11
1120 한인 뉴스 ‘맨션세’ 세수로 렌트 보조, 세입자 보호.. LA시의회 지출안 승인 report33 2023.08.31 10
1119 한인 뉴스 ‘마약 투약’ 배우 유아인 구속영장 기각…"코카인 혐의 다툼 여지" report33 2023.05.25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