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491 추천 수 0 댓글 0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Photo Credit: pexels

"인공지능(AI) 붐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폭락하고, 오는 2025년 초까지 경기침체 가능성은 70%에 달한다."

유명 투자자 올해 84살 제러미 그랜섬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과 경제에 대해 이같이 강력한 경고를 했다고 경제매체 마켓인사이더가 어제(17일) 보도했다.
 

금융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향후 경제와 관련해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그랜섬은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보스턴 소재 자산운용사 GMO의 공동창업자로, 개인 자산은 10억 달러로 추정된다.

그의 이런 발언은 지난주 시드니에서 호주 투자전문 매체 '라이브와이어 마켓츠'(Livewire Markets)가 마련한 투자자 행사에서 나왔다.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랜섬은 이 자리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함께 경제 및 금융 기관들은 항상 경기침체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왔고, 항상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며 그는 향후 18개월 동안 경기 침체 가능성을 약 70%로 예측했다.

또 현재 미 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에 있지 않다며, 역사적으로 이처럼 높은 가격에서 강세장이 시작된 적이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12개의 초대형 주식이 AI에 힘입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제 상황이 종료됐다는 인상을 주는 한편, 주가가 지나치고 비싸고 경제도 어려워지기 시작했다며 이는 헤드 페이크(head fake)라고 주장했다.

헤드 페이크란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던 금융 상품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는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즉 밈 주식(meme stocks) 투자에 대한 반성의 소회도 털어놓았다.

자신이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에 우연히 투자했고 밈 주식의 광기에 부채질한 격이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제품 출시를 4년이나 남겨두었음에도 수익이나 매출과는 무관하게 시가총액은 제너럴모터스(GM)나 파나소닉을 능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퀀텀스케이프 주가는 2020년 말 한창 기세를 올리며 130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지난 15일에는 6.93 달러로 마감한 상태다.

그는 이런 상황이 1929년 대공황 때나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때에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아마도 역사상 최대의 투기 사건 중 하나라는 주장도 폈다.

그는 또 부동산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계 소득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 젊은이들이 살 수 없을 정도라며 자신은 부동산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기후 변화 관련 주식을 좋아한다며 이들은 테슬라와 전기 자동차들처럼 앞으로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흐름과 맞서는 것은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과 수용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겼다.

그는 그것은 여러분들의 남은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지배할 것"이라며 재정 문제나 거품이 없으리라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고, 그 어떤 것보다 더 성장하는 경제 부문이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그랜섬은 지난 7월에도 증시 상황을 AI 붐에 따른 '미니 버블'로 보면서, 1929년 대공황 때와 같은 위기가 우려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출처: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27 한인 뉴스 (속보) 한국, 12년만의 월드컵 16강 진출! 포르투갈에 2-1 승 1 file report33 2022.12.02 325
2726 한인 뉴스 대한민국 브라질에 4:1패 .. 그래도 잘싸웠다 한국 1 file report33 2022.12.05 351
2725 한인 뉴스 CA주, 흑인 거주자에게 1인당 $223,200 배상 file report33 2022.12.05 490
2724 한인 뉴스 [펌] 조기전형 SAT, ACT 시험 점수 제출 현황은 1 지니오니 2022.12.07 327
2723 한인 뉴스 ‘신종 은행수표 사기’ 한인, 징역 22개월 file report33 2022.12.07 566
2722 한인 뉴스 [월드컵]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브라질 꺾고 4강 진출 file report33 2022.12.09 600
2721 한인 뉴스 코로나19 실업 수당 사기로 70만 달러 이상 챙긴 래퍼..6년 이상 징역형 2 file report33 2022.12.09 667
2720 한인 뉴스 코로나+독감+RSV 트리플데믹 확산 ‘어린이 병상부족 심각, 초비상’ file report33 2022.12.13 662
2719 한인 뉴스 남가주 주민들, 집값 하락에 전전긍긍.. Refinancing 불가능 file report33 2022.12.15 834
2718 한인 뉴스 손웅정 씨 “손흥민 아직 ‘월드클래스’ 아냐” file report33 2022.12.15 645
2717 한인 뉴스 [펌] 2023년 시작... 올해 계획을 세워 보자 지니오니 2023.01.04 475
2716 한인 뉴스 [펌] SAT, ACT 최근 응시 현황은 어떨까요? 지니오니 2023.01.10 466
2715 한인 뉴스 [펌] 명문대가 입학사정에서 고려하는 탁월함이란 지니오니 2023.01.18 468
2714 한인 뉴스 [펌] 고교생 Summer Research 추천 프로그램 지니오니 2023.01.25 470
2713 한인 뉴스 [펌] 사립대냐 공립대냐 선택시 고려사항은 지니오니 2023.02.01 495
2712 한인 뉴스 [펌] GPA 3점대, 실망이 아니라 전략이 필요하다 지니오니 2023.02.08 489
2711 한인 뉴스 [펌] 5월 시행 AP시험, A학점의 가치를 좌우한다 지니오니 2023.02.15 474
2710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1193
2709 자바 뉴스 매직쇼·어패렬쇼 개막… 한인 의류업계 LV(라스베가스) ‘총집결’ file report33 2023.02.16 1660
2708 한인 뉴스 [펌] 미래 커리어 성공을 위한 6가지 필수 기술 지니오니 2023.02.22 511
2707 한인 뉴스 [펌] SAT 등 2023년 대입 표준시험이 시작됩니다. 지니오니 2023.03.01 481
2706 한인 뉴스 [펌] 2023 KSEA 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Competition (NMSC) Announcement 지니오니 2023.03.02 482
2705 한인 뉴스 [펌] 컬럼비아대, SAT ACT점수 제출 선택 영구화 지니오니 2023.03.09 468
2704 한인 뉴스 [펌] 향후 10년 간 수요가 꾸준할 대학 전공은 지니오니 2023.03.15 488
2703 한인 뉴스 [펌] 최근 졸업생 연봉 조사, 연봉 상위 전공은 지니오니 2023.03.21 460
2702 한인 뉴스 “메디캘 갱신 놓치면 혜택 박탈” report33 2023.03.28 540
2701 자바 뉴스 툭하면 폭우·추위…"봄옷 장사 망쳤다" 한숨 file report33 2023.03.30 1656
2700 한인 뉴스 [펌] 대학과 전공 선택... 선택 기준 TIP 지니오니 2023.03.30 386
2699 자바 뉴스 K-피플 71회 "미국 패션의 중심은 LA!"...한인의류협회 장영기 이사장 편 report33 2023.04.01 1357
2698 한인 뉴스 [펌] 올해 하버드 합격 아시안 역대 최다 지니오니 2023.04.05 438
2697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학비 9만불에 육박..그 외 학교는 지니오니 2023.04.13 502
2696 한인 뉴스 그레이스 김 첫 우승…LPGA 롯데 챔피언십 report33 2023.04.17 317
2695 한인 뉴스 작년 불법 렌트비 인상 급증…3443건 report33 2023.04.17 457
2694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406
2693 한인 뉴스 주말 곳곳서 총격…사상자 속출 report33 2023.04.17 353
2692 한인 뉴스 덴버나 오로라에서 10만달러의 실제 가치는? report33 2023.04.17 481
2691 한인 뉴스 부모 77% "자녀 학교서 총격 사건 걱정" report33 2023.04.17 264
2690 한인 뉴스 코로나19는 여전히 미국인 사망원인 3위.. "비상사태 끝났지만" report33 2023.04.17 432
2689 한인 뉴스 CA, 겨울 동안 많은 비 내렸지만 진정한 가뭄 해갈 미지수 report33 2023.04.18 466
2688 한인 뉴스 "주급 3억4천만원" 손흥민, 토트넘 2위…EPL "킹"은 14억원 홀란 report33 2023.04.18 475
2687 한인 뉴스 블랙핑크, 美 음악 축제 코첼라 헤드라이너…"꿈이 이루어졌다" report33 2023.04.18 431
2686 한인 뉴스 졸업생 연봉 ‘캘리포니아공대’ 1위 report33 2023.04.18 462
2685 한인 뉴스 애플, 연 4.15% 저축계좌 출시…美 저축성예금 평균이자의 10배 report33 2023.04.18 529
2684 한인 뉴스 추성훈 부친상, 갑작스러워 더 안타까운 비보 "지병도 없으셨는데..." 1 report33 2023.04.18 363
2683 한인 뉴스 크레딧 조회 400불도…렌트 수수료 폭주 report33 2023.04.18 5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