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어젯밤에 손을 다쳐서 할리우드쪽에 ER에 갔는데 웨이팅 4시간.. 

서류 확인 하기전에만 1시간 기다리고 쪼끄만 방같은데 들어가서 세시간 가량 혼자 앉아서 기다렸네요 

중간에 간호사가 한번 와서 보고 피 흐르고 있으니까 페이퍼타올같은거 주면서 좀만 기다려 하고 나가고 

두시간인가 있다가 의사 봤네요 

피가 정말 거의 한바가지 줄줄 흘렀어요.. 

간호사들 컴퓨터하면서 떠들고 의사들은 바쁜마냥 잡을수도 없게 돌아다니고 

당장 지혈조차 안해주는게 이게 ER인가 싶고 ㅜㅜ 

진짜 미국와서 ER은 첨인데 너무너무 짜증나고 힘들었네요 

원래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