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첨으로 보톡스랑 써마지 하는거에 돈 왕창 써버렸어요

posted Dec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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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도 갱년기가 오는건가.. 했습니다. 이유를 모를 우울감, 잠도 못자고 잠들면 땀 뻘뻘.. 그러다 추워 죽겠고 아주 꿀꿀했어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라 간판붙여 하는 곳 가보니... 그래도 넘 비쌌지만 그냥 일시불로 질러버렸어요 

보톡스로 이마랑 눈가  미간 해가지고 30 유닛 맞고 좀 몇주 있다 자리잡으면 써마지를 하기로요 

난생 처음 이런 돈 써봤는데 효과가 있을까 후회하지않을까 넘넘 걱정했는데 그럴필요가 없었네요 

연예인들 왜들그리 번드르르 광이 나고 방부제마냥 올라붙어있는지 갑자기 이해가 가데요.. 

써마지까지 저번주에 하고오고 요즘 거울을 봤는데 눈을 못뗐어요.. 이게 내 피분가 싶고 너무 밝고 빼꼼한게.. 

첨이라 그런지 효과가 너무 좋게 온것같기도 하고 

 

20년가량 매일 나가 일하면서도 나한테 돈안들이는걸 당연시하고 애들것만 사고 항상 아끼고 했는데 

저를 위해 투자하고.. 얼굴도 너무 밝아진것 같고 조금은 어려진것같고 해서 넘 맘에 들어 정말 좋아요.

직장도 가니 동료들이 화장품 바꿨냐고 다이어트했냐고.. 돈 팍 질렀다고 말해주니 다들 가보겠대요 

이제 운동도 하며 제 자신을 더 가꾸고 밝게 살아야겟다는 생각이 들어요 

갱년기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꿔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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