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면 약간 현타가 오더라구요.
항상 하는얘기가 돈얘기 집얘기 주식얘기..
이거 다음에는 이제 남얘기, 누가 결혼했는데 집해줬네 누가 얼마를 썼네 누가 누구를 만났네
그리고 나면 너 살쪄보인다 뾰루지난거 어떻게좀 해라 뿌리염색 해야되지않냐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게 다네요 정말
저는 포지티브하고 건실한 얘기? 아님 재밌는 얘기 하면서 살았던것 같은데 지금 이런 모습을 발견하네요
저같은 생각 가진사람이 있을까요? 어떤 얘기를 해야 이런 느낌을 느끼지 않을지 이젠 잘 모르겠어요..
제가 순간적으로 꽂힌거 와아악 쓰느라 글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이해해주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