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크고 성격급한 경상도 출신 팀장 밑에서 2년 일했는데 그때 정신병을 얻었나 생각이 들 정도예요
너무 힘들고 가슴 죄이는 기분에 이직 성공하고 지금은 돈 더 적지만 분위기 좋은 회사로 온지 4개월차예요
오피스에 항상 노래 틀어져있고 차분한 분위기고 아무도 뭐라 안해요/ 분명 그런데,
저만 혼자.. 이메일이 새로 뜨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누군가 기분이 안좋으면 다 제잘못인것 같고
컨펌같은거 받으러 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준비 한것도 보고 또보고, 제출 한 것들도 빨리 승인이 안나면 내가 뭐 잘못했나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며 심장이 터질것같아요
저 좀 이상한거 맞는것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