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마사지사, 여성 손님 성폭행 기소
용의자 아내가 업소 운영
경찰 “라이선스 없이 영업”
아내가 운영 중인 리버사이드 지역 클리닉에서 한인 마사지사 남편이 고객을 성폭행(sexual assault)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국은 ‘힐링 트리 아큐펑처 앤 웰니스 센터’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해당 클리닉에서 마사지사로 일하는 모정식(67·애너하임힐스)씨를 지난달 24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클리닉은 모씨의 아내가 소유한 곳으로 확인됐다.
모씨는 이곳에서 유효한 마사지 테라피스트 라이선스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모씨 부부는 풀러턴에서도 다른 클리닉인 ‘하임 힐링 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모씨는 로버트 프레슬리 구치소에 수감됐지만, 현재 보석금 7만5000달러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화(951-353-7136)나 이메일(Evazquez@RiversideCA.gov)로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