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411 추천 수 0 댓글 0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병원 "죽은 딸 보다 살아있는 아들이 나아" 설득

Photo Credit: 케일라 러브달/Chloe Cole Youtube, Dhillon Law Group, Center for American Liberty

13살 무렵 남자가 되기 위해 가슴 제거 수술을 받은 CA주 청소년이 18살이 돼 병원과 의료진을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논란의 주인공은 케일라 러브달(Kayla Lovdahl)로, 그녀는 “11살 무렵 의사들이 성전환을 부추겨 수술을 받게됐다”고 주장했다.
 

러브달은 카이저 재단 병원과 의사 4명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그녀는 한동안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은 뒤 11살 쯤 본인을 성전환자라고 믿게 한 온라인 성전환자 인플루언서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러브달의 부모가 적당한 자녀 지원 방법을 몰라 헤매던 사이, 그녀는 직접 의료 지원을 찾아 나섰다.

당시 러브달의 의사는 그녀의 부모에게 “죽은 딸 보다 살아있는 아들을 갖는 것이 났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살 무렵 러브달은 어떠한 심리 평가 없이 청소년 억제제와 남성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고, 성전환 결심 6달 만에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다.

러브달은 “성전환 평가에 고작 75분이 걸렸다”며 “의료진은 단순히 청소년 환자의 희망대로 수술을 시행하지 말았어야 했다. 내 성전환 수술은 이데올로기와 이윤에 기반한 의료 남용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어 “성전환자 아동이 청소년 초기에 수술을 받으면 성인이 돼 부작용을 인지하고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나또한 이번 경험으로 깊은 신체적, 감정적 상처를 갖게 됐다”고 호소했다.

러브달의 변호인단은 성명을 통해 러브달의 성전환 수술이 ‘아동 학대의 정신 나간 형태’(an insane form of child abuse)”라며 지적했다.

특히 찰스 리만드리(Charles Limandri) 변호사는 “CA주에선 무자비한 이데올로기가 급진적 의제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러브달의 사례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직 카이저 재단 병원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출처: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1 한인 뉴스 "틱톡에서 본대로 만들어주세요".. 유행 따라가느라 진땀빼는 기업들 report33 2023.06.23 341
1080 한인 뉴스 바이든, 시진핑에 '독재자' 지칭.. 과거 사례도 관심 report33 2023.06.23 231
1079 한인 뉴스 [펌] UC 합격 기준의 난해함?...꼼꼼한 점검이 중요 지니오니 2023.06.23 334
1078 한인 뉴스 LA한인 건물주들 “일부 악덕 세입자 때문에 피해 막심, 건물 가진게 죄냐” report33 2023.06.22 504
1077 한인 뉴스 비트코인 두 달만에 3만 달러 돌파.. 파월 "화폐의 지위 가진 듯" report33 2023.06.22 371
1076 한인 뉴스 테슬라 하루새 주가 5.5% 하락 report33 2023.06.22 375
1075 한인 뉴스 파월 ‘물가잡기 아직 먼길, 올해안 기준금리 더 올린다’ report33 2023.06.22 421
1074 한인 뉴스 미국 중학생 수학영어 성적 50년만에 최대 폭락 ‘영어 4점, 수학 9점’ report33 2023.06.22 413
1073 한인 뉴스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 '배양육' 미국인 식탁 오른다 report33 2023.06.22 343
1072 한인 뉴스 (주)한솔종합보험, 한인사회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report33 2023.06.22 353
1071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478
1070 한인 뉴스 LA주택서 발견된 페니 1백만 개 주인 바뀌었다! report33 2023.06.22 431
1069 한인 뉴스 LA경찰국 마약 탐지견, 자판기 속 숨겨진 헤로인 150파운드 등 발견 report33 2023.06.22 185
» 한인 뉴스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report33 2023.06.22 411
1067 한인 뉴스 FTC, 아마존에 또 소송.. "상술로 유료회원 가입·취소는 복잡" report33 2023.06.22 413
1066 한인 뉴스 "가스레인지로 요리, 간접흡연 만큼 나쁘다"/증상 없어도 정기적으로 불안 검진 받아야 report33 2023.06.22 404
1065 한인 뉴스 13살 수학능력 33년 만에 최저치..'코로나 원격수업 세대' report33 2023.06.22 233
1064 한인 뉴스 “CA주 더이상 전국 개솔린 가격 가장 비싼 주 아냐” report33 2023.06.22 405
1063 한인 뉴스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 노스트롬, 가스 누출로 대피 소동 report33 2023.06.22 431
1062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복권, 1등 없어.. 새 당첨금 3억 2,000만달러 report33 2023.06.22 2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