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496 추천 수 0 댓글 0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결혼했거나 동거하는 커플이 침대를 따로 쓰거나 각방에서 자는 것을 ‘수면 이혼 (sleep divorce)’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 미국인 커플 3분의 1 이상이 수면의 질을 위해 수면 이혼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수면의학회 AASM가 성인 2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커플 3분의 1 이상이 수면 이혼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유는 파트너의 코골이나 수면 습관 때문에 수면의 질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수면 이혼을 선택한 커플은 성별로, 세대별로 조심씩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45%가 밤마다 또는 종종 다른 공간에서 수면을 취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는 25%에 그쳤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밀레니엄 세대의 43%, X 세대의 33%, Z세대의 28%, 베이비붐 세대의 22%가 파트너의 코골이 때문에 각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기분이 나빠지고 자연스럽게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사람에 대한 분노가 발생해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면 부족이 상대방과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공감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면 이혼이 의학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수면의 질을 보장해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파트너가 평소 코골이가 심할 경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없는지 가끔 살펴봐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산소포화도를 낮춰 당뇨나 치매 등 여러 질환의 위험성도 함께 낮추는 만큼 수면 중 헐떡거림이나 일시적 호흡 중지 증상을 보이면 진료를 받아볼 것이 권고됐습니다.

 

 

출처: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한인 뉴스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report33 2023.07.13 496
1440 한인 뉴스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report33 2023.07.13 416
1439 한인 뉴스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report33 2023.07.13 333
1438 한인 뉴스 스티븐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BEEF' 13개후보 올라 report33 2023.07.13 254
1437 한인 뉴스 보건의료노조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의료 공백 현실화 report33 2023.07.13 409
1436 한인 뉴스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report33 2023.07.13 221
1435 한인 뉴스 "치아결손 있으면 암 위험 높아.. 구강세균이 장기에 직접 영향" report33 2023.07.13 447
1434 한인 뉴스 미국 물가 급속 진정으로 7월 금리인상 올해 마지막 가능성 report33 2023.07.13 266
1433 한인 뉴스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report33 2023.07.13 458
1432 한인 뉴스 한국계 배우의 ‘뿌리찾기’, 영화 ‘조이 라이드’ 개봉 report33 2023.07.13 264
1431 한인 뉴스 버거킹, 고기없이 치즈만 20장 ‘리얼 치즈버거’ 출시.. 맛은? report33 2023.07.13 454
1430 한인 뉴스 젊은층 주택보유율 가장 낮은 7곳 모두 CA주에../10대 아들 피 수혈받은 억만장자, 결과는?! report33 2023.07.13 347
1429 한인 뉴스 머스크 설립 인공지능 기업 'xAI' 공식 출범 report33 2023.07.13 371
1428 한인 뉴스 스레드,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report33 2023.07.13 416
1427 한인 뉴스 '펜타닐 공급' 멕시코 갱단원 등 9명·업체 1곳 제재 report33 2023.07.13 420
1426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신호등서 클래식 음악이? 민원 폭주 report33 2023.07.13 284
1425 한인 뉴스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report33 2023.07.13 372
1424 한인 뉴스 "하이네켄 등 여러 다국적 기업 러시아서 계속 사업" report33 2023.07.13 427
1423 한인 뉴스 굶주리는 세계 인구 7억.. 증가세 정체했지만 식량불안 여전 report33 2023.07.13 354
1422 한인 뉴스 6월 CPI 3.0% 전망치 하회/근원 CPI도 4%대로 뚜렷한 하락세/Fed 7월 금리인상 유력 report33 2023.07.13 2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