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Photo Credit: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민주당을 중심으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헌법상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사기 시도'라면서 반발했다.

출마 자격 논란을 자신에 대한 기소와 함께 좌파 진영의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맞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부패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거의 모든 법학자들이 수정헌법 14조는 2024년 대선과 관련해 어떤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는 급진 좌파 공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파시스트들이 선거를 훔치려는 또 다른 속임수"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서는 (나를) 이길 수 없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무능하고 가장 부패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수정헌법 14조는 내란에 관여하거나 미국 헌법을 위협한 적에게 도움을 준 국민은 공직을 맡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한 뒤집기를 시도하면서 헌법을 침해했기 때문에 출마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앞서 팀 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3일 TV에 출연해, "트럼프가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것은 헌법에 기반을 둔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막으려 한 것"이라면서 수정헌법 14조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적용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은 1·6 의사당 폭동 사태가 발생했던 2021년에도 수정헌법 14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원천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다만 수정헌법 14조가 적용 가능한지를 놓고는 여전히 헌법학자 사이에도 논란이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 바이든 메시지가 '슬리피 조'에서 '부패한 조'로 바뀌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 당시 바이든 후보를 '연약하고 힘이 없는 노인'으로 폄하했는데 잇따라 기소되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사법 시스템을 조정하는 사악한 지도자로 규정, 이를 통해 자신이 정치적인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SNS 글 등에서 "이 기소와 소송은 모두 내 정적의 선거 운동 계획의 일부"라면서 "부패한 조 바이든은 이를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출처: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9 한인 뉴스 [펌] 11학년... 대입 준비 킥오프 지니오니 2023.05.10 159
2448 한인 뉴스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report33 2023.05.11 165
2447 한인 뉴스 "미국인들의 높은 인플레 적응, 물가 안정에 악재" report33 2023.05.11 208
2446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222
2445 한인 뉴스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report33 2023.05.11 158
2444 한인 뉴스 케네디 주니어 “대통령 되면 줄리안 어산지 사면할 것” report33 2023.05.11 137
2443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 무료 '100세 시대' 힐링세미나 개최 report33 2023.05.11 192
2442 한인 뉴스 시카고 여경찰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한 10대들 report33 2023.05.11 136
2441 한인 뉴스 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오픈.. 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report33 2023.05.11 162
2440 한인 뉴스 남가주 해안서 경비행기 추락.. 3명 실종 report33 2023.05.11 145
2439 한인 뉴스 이번 여름 모기 많을 듯…유독 잘 물린다면 비누 바꿔야 report33 2023.05.11 190
2438 한인 뉴스 LA 남성,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하이킹 갔다가 실종 report33 2023.05.11 199
2437 한인 뉴스 中 "美상장 中기업 회계감사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 report33 2023.05.11 166
2436 한인 뉴스 떨어졌지만, 더 떨어지기는 힘든 美 물가…"연내 피벗 어렵다" report33 2023.05.11 120
2435 한인 뉴스 "홍콩 여행 오세요"…무료 왕복 항공권 2만4000장 풀린다 report33 2023.05.11 162
2434 한인 뉴스 디즈니 CEO의 반격 "플로리다, 투자받기 싫은가" report33 2023.05.11 106
2433 한인 뉴스 LA노숙자 서비스 제공 직원들 처우 이대로 괜찮나? report33 2023.05.11 144
2432 한인 뉴스 '지붕 박살 내줘서 고마워!' 美 가정집에 떨어진 '억대 운석' report33 2023.05.11 139
2431 한인 뉴스 “인생이 모두 가짜”… 미 하원의원, 사기·돈세탁 등 혐의로 체포 후 보석 report33 2023.05.11 125
2430 한인 뉴스 "AI 다음은 이것" 삼성·현대차도 나섰다…대기업 3.5조 '베팅' report33 2023.05.11 219
2429 한인 뉴스 美 상장된 中기업 '회계 결함'…알리바바 등 7곳 투명성 논란 report33 2023.05.11 147
2428 한인 뉴스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 사실상 엔데믹, 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report33 2023.05.11 232
2427 한인 뉴스 오늘(11일) 오후 북가주서 5.5규모 지진 발생 report33 2023.05.12 133
2426 한인 뉴스 “앞으로 카드 빚 더 늘어나 갚기 힘들어 질 것..대처는?" report33 2023.05.12 103
2425 한인 뉴스 "미국인 직업 만족도 62%, 사상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5.12 204
2424 한인 뉴스 멕시코, 국경 관리 대폭 강화.."입구부터 막자" report33 2023.05.12 208
2423 한인 뉴스 미국 국가디폴트 경제 대재앙 ‘연금의료 등 연방지출 차질, 금융시장 폭락’ report33 2023.05.12 99
2422 한인 뉴스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코로나 검사, 치료제 더 이상 무료 아니다’ report33 2023.05.12 176
2421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신속 추방' 정책 오늘로 종료..국경 대혼란 report33 2023.05.12 116
2420 한인 뉴스 “유방암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report33 2023.05.12 132
2419 한인 뉴스 LA에서 핏불이 남녀 공격해 물어뜯어, 경찰이 출동해 사살 report33 2023.05.12 155
2418 한인 뉴스 등굣길 화물 참변…초등생 숨지게 한 지게차 운전자, 무면허였다 report33 2023.05.12 128
2417 한인 뉴스 "50년 한 풀었다" 억울한 옥살이 납북어부 32명 '무죄' 선고 report33 2023.05.12 206
2416 한인 뉴스 조회수 올리려 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美 유튜버 혐의 자백 report33 2023.05.12 222
2415 한인 뉴스 한국 여행객 몰려온다…미국행 400% 폭증 report33 2023.05.12 188
2414 한인 뉴스 [아시안증오범죄 예방프로젝트] "CCTV보면 한인향해 조준사격 한 것" report33 2023.05.12 170
2413 한인 뉴스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report33 2023.05.12 268
2412 한인 뉴스 “불꽃 튀는 소리 나더니 연기 활활 ” 봄 소풍객 몰린 에버랜드 화재 현장 report33 2023.05.12 147
2411 한인 뉴스 “바드에 한국어 우선 탑재… IT 강국으로 시장 확장 큰 가치” [뉴스 투데이] report33 2023.05.12 120
2410 한인 뉴스 美국무부, 바이든 G7 대면 참석 일정 "진행 중" report33 2023.05.12 151
2409 한인 뉴스 "트위터 CEO 찾았다"…머스크 곧 물러날 듯 report33 2023.05.12 138
2408 한인 뉴스 트럼프, 7년만에 CNN 등판 “승리는 나의 것” report33 2023.05.12 139
2407 한인 뉴스 CA주 예산 적자 약 315억 달러...“주 안전 예산안 사용할 것” report33 2023.05.13 119
2406 한인 뉴스 LA시, ‘학교 부근 교통사고 감소’ 위해 과속방지턱 늘린다! report33 2023.05.13 141
2405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아파트 매니저, 8년 간 여성 세입자들 성추행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5.13 2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