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자산조작 추정액 계속 증가 .. 검찰 '최대 4조원대 조작'

Photo Credit: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이 부당 이득을 취하기 위해 부풀린 자산 가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억 달러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금융사기 민사소송을 제기한 뉴욕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트럼프 그룹의 부동산 가치를 축소했고,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오히려 자산가치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

당초 검찰은 트럼프 그룹이 자산가치를 최대 22억 달러(약 2조9천억 원)까지 부풀렸다고 봤지만, 추가 조사 결과 조작 의심 액수는 36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검찰은 트럼프 그룹의 행위를 사기로 규정하고, 2억5천만달러(약 3천200억 원)의 부당이득 환수와 트럼프 일가의 뉴욕주 내 사업 영구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뉴욕주 검찰이 트럼프 그룹의 금융거래가 사기라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구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법정에서 열린 증언 때도 묵비권을 400여 차례나 행사하면서 검찰의 질문에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다.

트럼프 그룹의 자산 가치 조작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초에 시작된다.

이 재판과 별도로 맨해튼 연방 검찰은 트럼프 그룹을 탈세와 회계장부 조작 등 9개 혐의로 기소했고, 배심원단은 지난 1월 유죄를 평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성인 자녀들은 기소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그룹에 대해 160만 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배심원단은 트럼프그룹이 '트럼프의 회계사'로 불리는 최측근 앨런 와이셀버그를 비롯한 최고위 임원들에게 아파트 임차료, 고급 승용차 리스 비용, 가족의 사립학교 학비 등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면서 세무 당국을 속였다고 판단했다. 

 

 

출처: 트럼프 자산조작 추정액 계속 증가 .. 검찰 '최대 4조원대 조작'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74 한인 뉴스 [리포트]'임금 착취 한인 업주’ LA검찰 첫 기소에 한인 업계 경각심! report33 2023.09.11 160
2473 한인 뉴스 중국 “민족정신 해치는 옷 입으면 처벌” report33 2023.09.11 116
2472 한인 뉴스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확전막으려 위성통신망 스타링크 껐다" report33 2023.09.11 132
2471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사들 크레딧 한도 올려 사용 빚 부채질 report33 2023.09.11 101
2470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30
2469 한인 뉴스 필라델피아 ‘김치 페스티벌’ 다음달 열린다 report33 2023.09.11 187
2468 한인 뉴스 "노력해도 소용없다" 한국인 '헬조선 의식' 최악 report33 2023.09.11 162
2467 한인 뉴스 미중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 '애플' report33 2023.09.11 192
» 한인 뉴스 트럼프 자산조작 추정액 계속 증가 .. 검찰 '최대 4조원대 조작' report33 2023.09.11 126
2465 한인 뉴스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report33 2023.09.11 149
2464 한인 뉴스 오수 1만 갤런 유출로 마리나 델 레이 인근 해변 입수 금지 report33 2023.09.11 104
2463 한인 뉴스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올해 3.3% 상승 예측 report33 2023.09.11 151
2462 한인 뉴스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11 159
2461 한인 뉴스 4년간 학부모 민원 시달리다 초등교사 또 숨져‥"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report33 2023.09.11 140
2460 한인 뉴스 CA 주 의회, 교도소 분리감금 엄격히 제한하는 AB 280 추진 report33 2023.09.11 250
2459 한인 뉴스 LA서 숨진 20살 한인 남성 사인 '약물복용' report33 2023.09.11 136
2458 한인 뉴스 LA카운티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9.11 104
2457 한인 뉴스 [리포트] 사라지는 보육 시설.. 엄마들 직장 떠나 육아로 떠밀려 report33 2023.09.11 116
2456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여성 80% 결혼 후 남편 성 따라 report33 2023.09.11 191
2455 한인 뉴스 [리포트]CA주, 미 – 멕시코 국경 마약 밀수 저지 위해 주 방위군 증원 report33 2023.09.11 1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47 Next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