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Photo Credit: pexels

스타벅스가 과일 이름을 내세운 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어제(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합리적 소비자 대부분이 음료에 실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스타벅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뉴욕 및 캘리포니아 출신 원고 2명은 '망고 드래곤푸르트',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에
실제로는 망고나 패션푸르트, 아사이가 없어 스타벅스가 여러 주에 걸친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원고가 주장한 피해 집단에 대한 배상 금액은 최소 500만 달러로 전해졌다.

이에 스타벅스는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면서 해당 제품명은 음료 성분이 아닌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한 소비자 의문은 매장 직원을 통해 충분히 해소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존 크로넌 담당 판사는 일부 스타벅스 음료명이 성분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가 해당 과일 음료에도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아이스 말차 라테'에는 말차가, '허니 시트러스 민트티'에는 꿀과 민트가 실제로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단 크로넌 판사는 스타벅스가 소비자를 속이려 하거나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된 스타벅스 대변인은 고소장에 담긴 주장이 '부정확한 데다 타당성이 없다'면서 우리는 이런 주장에 대한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1. 경찰관 살해 용의자 엄마, “아들은 정신질환자” 인터뷰

  2. OC 섹션 8 바우처 접수 시작..십수 년만에 처음

  3.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4. 파워볼, 또 1등 없어.. 새 당첨금 6억 7,000만달러 넘어서

  5. 남가주 폰타나에서 오늘 새벽 규모 3.0 지진 발생

  6.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7.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8.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9.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10.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11.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12. 클로락스, 사이버 공격 사태로 제품부족.. 실적도 타격

  13. 상원, 의원 복장 규정 완화.. 후디도 허용

  14. [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15.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16.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17.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 골프 동호회 첫 라운딩 성료

  18.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19.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20.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47 Next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