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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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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돼서도 이쁘신가요? 

절대 제 자랑 하는거 아니고 이쁘다 동안이다 소리 정말 많이 들으면서 살았는데 

50 넘자마자 얼굴이 무너지네요 

20, 30대때도 한국 갈때마다 친구들이 관리 받고가라 주사 맞고가라 하는것두 괜한 고집인지 거부했었는데 

요즘 정말 집에 있는 거울을 죄다 없애버리고싶어요 

연예인들이 나이먹을수록 과하게 손대는 이유를 알겠네요 이제.. 

정말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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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4 22:07
    얼굴 무너지는게 처음이셔서 당황하신듯 해요 ㅠ 전 원래 못생겨서 여러번 무너져봐서 익숙해요. 50대에 첨 무너진거면 엄청 선방하셨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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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7 17:57
    아이고 말이 너무 재밌으셔요 ㅠㅠ 웃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 ㅎㅎ 저두 고작 30댄데 요즘 거울보기 싫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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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4 22:21
    세월이야 어쩔수 없죠.. 주사 여태 안맞으신건 부럽네요, 보톡스 이런거 내성생겨서 여태까지 안맞은거 지금부터 맞으시면 효과 쫙쫙 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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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4 22:40
    나이 들수록 얼굴 자체보단 자세랑 스타일이 더 중요해요 피부만 잘 가꾸시고 점점 늙은 '나'를 받아들여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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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5 21:05
    222 완전 동감이요, 저희 어머니 지금 70대신데 자세 꼿꼿하시고 옷 신경쓰고 다니시는데 외국사람들도 다들 보면 예쁘다 사랑스럽다~ 맨날 코멘트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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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5 21:03
    주사 맞으면 금방 돌아와요~ 눈부신 과학 발전에 편승해서 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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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21 20:24
    전 삼십대까지 보톡스는 독이야 하고 버티다가 이젠 받아들였네요^^ 과학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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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7 17:54
    노화는 계단식... 서서히가 아니고 어느 타이밍에 한번 팍 맞고 훅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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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17 23:44
    저도 어느새 50대가 됐더라구요....ㅎㅎㅎ
    평상시 사진 찍고 다니는거 엄~~청 좋아해...일부러 사진 찍으러 다녔는데...
    요센 사진 찍히는거 조차 겁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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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21 21:29
    저는.. 미인은 아니지만요.. ㅎ 저두 54살 딱 찍고 턱라인이 훅 무너져버렸어여.. 알아보다가 리프팅 하니까 좀 낫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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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25 01:38
    리프팅 미국에서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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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31 23:46
    아뇨 한국.. 알아는 봤었는데 넘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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