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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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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89 추천 수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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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40대 초반,

39살에 결혼했어요 ㅎㅎㅎ 

주변에 독신인 친구들 몇명 있었고 40 전에 막차? 타는 제 자신에 위안을 삼았었어요

이러면 안되지만 독신인채로 남자 없이 40 맞이한 친구들 보면서 불쌍해? 했어요.. ㅎ 

전남편 경제력 좋은 사람이였고 외적으로도 크게 빠지는거 없었어요

결혼 하자마자 전남편 집이지만 좋은집 들어가 살았고 바로 일그만두고 시어머니 손붙잡혀서 병원다니면서 난자부터 얼렸구요 

결과는? 임신이 안됐네요, 2년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안됐어요. 

이렇게 되고나서 저 이혼하네요 ㅎ 아이가 너무 갖고싶대요 

그럼 입양이라도 해보자 해도 내아이가 아닌데 어찌키우냐 

내가 40 거의 다됐는데 그럼 왜 나랑 결혼했냐 하니 너정도면 동안이라 노화가 덜돼서 임신 될줄알았다 

... 학을 뗐어요 

머 주는것도 없어요 그냥 알아서 짐싸서 나가래요 

병원비며 집, 결혼식 등등 다 자기가 냈으니 줄것도 없지 않냐 

저 이렇게 이혼당해요 

커리어도 끊기고 병원다니고 어쩌고 자존심이며 멘탈 다 박살난채로 쫒겨나네요 

저 안팎으로 이용당하는동안 그냥 내 할일 하고 혼자 살던 친구들이 이렇게 부러울수가 없는 날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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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5.24 23:16
    아이고 힘내셔요 ㅠㅠ 꾹참고 이겨내는수밖에 없어요.. 아직 창창하실때니 일부터 얼른 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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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5.27 19:21
    감사해요. 배운게 디자인뿐이라 열심히 알아보면서 구해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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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01 07:19
    자바 디자인이요?? 요즘 아는곳 몇군데만 해도 항상 디자이너 구하고 계세요, 어서 좋은자리 골라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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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5.25 18:47
    지나가던 노처녀인데요, 글만 봐도 친구들 보면서 위안삼고 힘들때나 되니까 부러워하시고.. 마음 참 곱게 못쓰시는분같아보이네요. 혼자 비교하면서 우월감느끼는 그 감정, 친구분들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암튼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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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5.27 19:20
    옛날에 그랬었던거 충분히 후회하는건데; 말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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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5.27 19:58
    와 남자 ㄷㄷ 님보고 결혼한게 아니라 아기 낳아줄사람 찾은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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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5.27 23:59
    비교하시는거 멈추셔야 좀 행복해지실듯.. 독신인 친구들과 비교해서 우월감 느끼시고.. 이혼하고나서 혼자인 친구들이랑 비교해서 불행하시고.. 남은 남이에요 나의 인생에 영향 하나도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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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5.31 01:57
    그래서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하나보네요, 이곳에는 결혼 안 한 분들이 훨씬 많은 거 같은데요, 화려한 싱글 강추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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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09 04:27
    넹 맞아요 화려한 싱글이 얼마나 맘 편하고 자유로운지... 되어 보시면 압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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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14 00:44
    이거 ㄹㅇ.. 이혼하기 전부터 이걸 깨달았으면 결혼 안했지.. 혼자가 좋아요. 아무이유없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복장터지고싶으면 결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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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09 21:08
    세상에;; 저런남자가 있다니요.. 정말 나이때문에 떠밀려서 결혼하는거 절대...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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