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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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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 약간 강호동같은 체격에 화통한 상남자처럼 생겼는데 속은 질투 많은 사춘기 소녀같음

회식 좋아하셔서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가는데 

갈때마다 팁때문에 낯뜨거워여 ㅜㅜㅠ 

저번달에 수원갈비 가서 밥 잘먹고 나오는데 9명이 갔고 700-800불정도 나왔는데 우리 그룹이 좀 크니까 18%였나 20% 였나 설차지 붙어서 나왔어요

그거 보더니 난리난리 치면서 사장 부르라고 난리치고.. 

사장은 없었고 좀 젊은 남자분 매니저라고 나오셨는데 그분 오자마자 

알고지낸 동생처럼 막 친한척 어깨동무 하면서 한국식당인데 미국식으로(정확히는 양키식으로라고 함) 이게 뭐냐 정이 하나도 없다 

막말로 너네 사장 불러서 얘기해봐라 내가 직원을 이만큼 데리고와서 이렇게 팔아준 고객인데 고작 팁으로 이렇게 불편해야겠냐 

내가 현금 있으니까 서빙 한 직원들 잠깐 오라해라 내가 돈 직접 주겠다. 

서빙 맡아서 한 서버 두분 오시니까 100불 한장 주면서 뭐 엄청 줬다는듯이 윗사람처럼 고개 빳빳이 들고 훈계... 

저저번달에 삼겹살 집에서도 계산할때 팁 10%도 안줬는지 고기 구워주시던 서버분 따라나와서 조심스레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쓴돈이 얼마냐 너무 그렇게 욕심껏 사시면 안된다? 머 이런식으로 훈계하시고.. 사장님보다 나이 많은 거의 중년 여성분이셨는데

옆에있는 우리는 그냥 쭈뼛쭈뼛 창피... 이러다 한인타운 식당에 다 소문나서 나중엔 입장도 안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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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13 22:04
    짜다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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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14 03:00
    큰 돈은 잘쓰고 잔돈에 목숨거는 스타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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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15 20:57
    ㅋㅋㅋ 이말이 딱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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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22 02:00
    진심 ㅎㅎㅎ 일단 그래도 수원갈비 갔다는거에서 오.. 최악은 아닌데 싶긴 하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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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15 20:57
    저러고 다니면 곧 블랙리스트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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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6.16 19:36
    서버들도 진짜 짜증나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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