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남녀 스팩 어떨까요? 남친은 만류 ㅠㅠ

여자가 남자를 일단 맘에들어했음 제가 중간에 끼인 지인이라 여자한테 부탁받음. 남자랑 저는 같은교회를 잠깐 다녔었던 지인. 

 

남 - 36?살 정도, 칼슨인가? 식당 하나 동업(규모는 모름), 원래 돈이 좀 있는걸로 알고 집은 모르겠고 차는 비싼거 두개 있음. 

덩치 크고 곰같은 스타일이고 성격이 좋아서 주변 사람 많음. 얼굴 객관적으로 호남형, 아기 좋아한다고 결혼하고싶다고 얘기한적 있음 

 

여 - 38살 키 작고 예쁘장한 편. 한인타운에 있는 한국회사 다님. 론오피스? 같은 회사고 10년정도 쭉 일한걸로 암. 어린 동생있고 몸 아프신 어머니 있어서 

항상 경제적으로 힘든 티 내옴. 하지만 성격 정말 좋은편이고 아기 너무 좋아해서 없는 살림에 한국가서 난자까지 얼려놓고 왔다고 함

 

내 남자친구 둘 다 모르지만 얘기만 듣고 하지말라고 함. 여자 얼굴 보여줬는데도.

여자가 꽤 예뻐도 이건 안되는 사이인건지 의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