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저 헤어지고 왔어요 ㅎㅎ 어제 또 싸우고 끝장 내버리고 나니 여기 올린 글이 생각나더라구요 ;;
어제 프로포즈 얘기, 결혼얘기 등 했어요. 둘이 당장 하자는건 아니고 그냥 로망이나 바라는 거 얘기하는 정도?
제가 샤넬을 참 좋아하는데 여지껏 경제적 사정상 한번도 못샀거든요
결혼할때 프로포즈 할때 걱정없이 샤넬 한번 선물받고싶다, 얘기했는데 저한테 greedy 하다
보여지는게 그렇게 중요하냐 내 사상이 cheap 하다, vulgar 하다 그 가죽꾸러미에 말도안되는 돈을 쏟는 사람인줄 몰랐다
엄청 쏘아붙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더이상 아무생각하고싶지 않고 다신 보지말자고 하고 얼마 없는 짐 챙겨 나왔네요
저 백인남 처음 만나보는데요, 아무리 사바사라 하더라도 다신 만날생각 안할것같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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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 많이 하는데 너무 짜증나요
그놈의 argument와 move on
맨날 말 다 제대로 안끝났는데 알아들었는데 왜자꾸 반복하냐 move on 해라 난리고
뭔 말만 좀 시작하면 argue하기 싫어, 너랑 항상 argument 가지는거 지쳐
이런식
제가 할말 다 하고 말을 제대로 끝내본적이 언젠지 싶어요;;
제가 영어도 부족하고 하니까 지 듣기싫어서 뭔 얘기만 시작하면 저러는데 백인남 원래저래요..?
전 첨 만나보는데 제기준 잘생기고 스윗할땐 또 스윗해서 만났는데 저런식으로 제 입을 틀어막아버리니 너무 짜증나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