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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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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어디서 명언같은거 읽고와서 회의한답시고 렉쳐를 하시고... 

 

외국 대기업에서나 할것같은 self evaluation 어디서 따와가지고 꽉꽉 채워 쓰게하고 

 

바빠죽겠는데 그거 몇시간동안 열심히 쓸시간이 있냐고요 

 

대충 써갔더니 다시써오라고 숙제내주심.. 

 

일이나 줄여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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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1 23:57
    ㅋㅋㅋㅋㅋㅋ 열정이 있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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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2 14:46
    재밌는 사장이네요..
    근데 당하는 사람은 좀 화날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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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3 14:54
    말만들어도 어노잉해요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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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4 21:28
    바빠 죽겠는데 괜히 붙잡고 인생강의 한시간씩 하는 우리 사장님 생각이 나네요...^^ 화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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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6 22:54
    전 돈만 많이주면 저런거 얼마든지 참을수 있고 장단 잘맞출수 있는데 우리사장은 돈도 안주면서 저런것만 하니 맞춰주다가 이젠 그냥 학을 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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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6 23:25
    ㅎㅎㅎ
    남 예기 같지 않네요
    그런 사장 사모들...생각보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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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7 23:05
    저도 직장생활 5년 넘어가는데 아직도 툭하면 "과제" 내주시네요. 학생때 생각나고 좋아요 ^^ 긍정적으로 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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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21 23:45
    우리회사는 최근에 팍 터져서 몸집이 많이 큰 케이슨데 사장님이 직원들 한명한명 뭐하고있는지 다 꿰고있다가 이제 한명한명 기억할수있는 사이즈 넘어서니까 매주 뭐하고있고 뭐 했는지 위클리 리포트 작성하게했어요. 여기까진 불만없는데 본인이 다 꿰고있을수가없어 답답한지 점점 문항 늘려서 이제 그거 작성만 일주일에 2-3시간가량은 쓰게됨. 팀장들 뽑아놨으면 그냥좀 맡겨놓지 머 하나도 포기를 못하니 능률이야 그냥 쭉쭉내려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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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3.04 00:19
    이게 낫지.. 70세 기억력 왔다갔다 하는 우리사장님 매일 나와서 보이는 사람마다 머하고있냐고 묻고다님 그것도 아침저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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