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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혹시 나도?' 피부발진으로 알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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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GETTY IMAGES

피부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은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매우 드물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감염 증세일 수도 있다.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발진이 생겼을 때 원숭이두창일 가능성이 있을지 살펴본다.

우선 첫 번째로 자신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도 있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원숭이두창에 걸리기 위해선 감염자와 피부 간 접촉 등 오랜 시간 밀접하게 접촉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 수가 극히 적은 상황에서 감염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심지어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유행하는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조차 어린이 감염 사례는 드물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피곤함을 느끼고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며 열이 나는 등 가장 먼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의료진이 질병의 '침입기'라고 부르는 단계로, 바이러스가 신체 세포에 침입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감염에 맞서기 위해 면역체계가 자극돼 분비선이 부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음에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 발진인데, 이 '피부 발진기'에 돌입하면 먼저 평평하고 붉은 반점이 돋아나다가 딱지가 지기 전 물집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의 로자먼드 루이스 박사는 "처음엔 반점으로 시작한다. 피부 일부가 붉게 변하는 것이다. 그 후 울퉁불퉁해지며 솟아오른다. 이때 감염자는 병변이 부풀어 오른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붉은 덩어리 및 돌기는 이후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고름처럼 보이는 희끄무레한 액체가 안에 들어찬다.

그 후 고름집이 마르면서 딱지가 지기 시작한다. 결국 딱지는 나으면서 떨어지게 된다.

피부 발진기에 돌입하면 먼저 평평하고 붉은 반점이 돋아나다가 딱지가 지기 전 물집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사진 출처,UKHSA

사진 설명,

피부 발진기에 돌입하면 먼저 평평하고 붉은 반점이 돋아나다가 딱지가 지기 전 물집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이 때문에 원숭이두창을 수두와 혼동할 수 있다"는 게 루이스 박사의 설명이다.

원숭이두창 감염 시 보통 얼굴에서 발진이 시작되며, 간혹 입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그 후 팔과 다리, 손, 발, 몸통 등으로 번져 나간다.

최근 일부 사례에서는 생식기 주변부 발진이 보고됐다. 루이스 박사는 "이 경우 발진이 가려져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색에 따라 약간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발진으로 인해 감염자가 사용한 침대 시트와 옷이 오염될 수 있다.

한편 타냐 블라이커 영국피부과의사협회(BAD) 회장은 "서로 다른 종류의 발진을 구분하는 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니 만약 의심되면 조언에 따라 검사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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