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엘에이 커뮤니티
kjb
조회 수 3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증 발달장애가 있는 20대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친모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김영민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적 장애인 22살 친딸을 홀로 양육하다 본인의 갑상선암 진단과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 선택을 결심한 후 보호자 없는 딸 혼자 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해 딸을 살해했다”며 “피고인은 당시 갑상선 기능 저하와 우울증으로 잘못된 판단하에 범행을 저질렀다. 피고인이 이 사건으로 누구보다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피해자는 2018년부터 홀로 버스를 타고 장애인 시설로 출근해 월 100만 원 소득을 벌 정도로 성장했으며, 또래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며 “피해자가 갑작스럽게 이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고 사랑했을 피고인 손에 삶을 마감했으며 그 과정에서 겪었을 피해자의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법을 통해 수호하고자하는 최고의 존엄이고 용납할 수 없다. 자식은 부모의 고유물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3월 2일 오전 3시께 시흥시 신천동 집에서 중증 발달장애인인 20대 딸 B씨를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튿날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내가 딸을 죽였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집 안에서는 ‘다음 생에는 좋은 부모를 만나거라’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A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갑상선암 말기 환자인 A씨는 과거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단둘이 살아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거동이 불편해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한 A씨에게는 기초생활수급비와 딸의 장애인수당, 딸이 가끔 아르바이트로 벌어오는 돈이 수입의 전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
    morimo 2022.06.24 20:00
    그 누가 저 어미를 욕하리오..
  • ?
    kjb 2022.07.09 03:06
    갑상선 암은 암도 아니라는데요 갑상선 떼어내고 약 먹으면 괜찮다던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핫글 자유게시판 LA 공항 도착 후 숙소 찾기 가이드: 한국인 J-1 인턴을 위한 안내 hsshin 2024.04.26 77
핫글 자유게시판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hsshin 2024.04.26 59
핫글 자유게시판 Sharing Informative Information about Double Chance Betting wintips 2024.05.10 16
핫글 자유게시판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 Pakman 2024.05.10 15
핫글 자유게시판 Mai vàng 'lão đại' Kỳ Nam giá tới trăm triệu đồng một cây tramanh3004123 2024.05.15 4
핫글 맛집 정보 Welcome Bonuses, Deposit Bonuses, Referral Bonuses, Seasonal Promotions, Loyalty Programs qiqi77246 2024.05.15 3
핫글 자유게시판 A Comprehensive Guide to Withdrawing Funds from Fun88 hami8893 2024.05.14 2
핫글 자유게시판 Sự Kiện Hiếm Di Dời Một Cây Mai Tiền Tỉ phocohanoi2 2024.05.15 2
402 자유게시판 한인타운 주변 테스트 센터에서 검사하면 결과 안나오나요? 2 Shin 2022.01.13 41
401 자유게시판 영수증 사진찍고 포인트 모아서 알뜰살뜰 쇼핑해요~~ 3 jennifer 2021.10.07 41
400 자유게시판 펌과 고데기 없이 컬 만들기, 히트리스 컬 Rara 2023.04.07 40
399 자유게시판 청소년 유혹 ‘마리화나 과자’ 조심하세요 file kjb 2022.12.03 40
398 자유게시판 개스값 다시 6달러 3 kjb 2022.09.28 40
397 자유게시판 재미있는 유머 모음 dore 2023.02.24 39
396 자유게시판 Chat GPT 이거 모르면 미개인 저능아 취급받는다 kjb 2023.02.14 39
395 자유게시판 브래드 피트가 "자녀 목 졸라".. 안젤리나 졸리가 밝힌 기내 난투극 2 kjb 2022.10.06 39
394 자유게시판 미 상원, 총기규제법 통과 1 kjb 2022.06.24 39
393 자유게시판 과장님 눈가를 촉촉하게 하는 신입사원 1 file musicfa 2022.06.01 39
392 자유게시판 MBTI보다 정확한 소심한 성격 그림 테스트 Rrtt 2023.03.29 38
391 자유게시판 ***정보나눔** 한국 자가격리 면제 타임라인 나눔 1 michelle 2022.01.18 38
390 자유게시판 남친과 싸운 후 3개월 째 실종 상태인 한인 여성 1 file jennifer 2021.10.04 38
389 자유게시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철학[인간관계/명언/부자/성공/돈/자기계발/철학/지혜/인생조언/오디오북] file dore 2023.03.24 37
388 자유게시판 금지된 영상 1 kjb 2022.10.26 37
387 자유게시판 유가 다시 요동치기 시작 ‘오페크 하루 200만 배럴 감산, 유가 상승’ 1 kjb 2022.10.06 37
» 자유게시판 "20년 키운 장애인 딸 죽였다"…'극단선택' 암투병母 유서 보니 2 kjb 2022.06.24 37
385 자유게시판 코로나 키트 2 Som1981 2022.01.10 37
384 자유게시판 SF 포티나이너와 슬픈 클레멘타인 mong 2021.10.01 37
383 자유게시판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jennifer 2023.04.07 36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