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엘에이 커뮤니티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인이 하루 걸음 수를 현재보다 500보 이상 늘리면 심장병과 뇌졸중, 심부전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걷기는 특별한 기구가 없어도 남녀노소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 운동의 이점은 기존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하루 일정 걸음을 꾸준히 걸으면 체중 감량과 관절·근력 강화는 물론, 노년기 여러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은 ‘지역 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 자료를 활용해 일일 걸음 수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총 452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들은 만보기와 유사한 가속도계 장치를 착용한 채 최소 3일, 하루 10시간 이상 걸음 수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78세였고 여성이 59%였다.

 

연구 결과, 모든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약 3500보였으며, 3.5년 동안 7.5%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들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은 걸음 수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하루 약 4500보를 걷는 노인 중 약 3.5%가 심혈관 질환을 앓았던 반면, 걸음 수가 2000보 미만인 노인은 심혈관 질환자 비율이 11.5%에 달했다. 하루에 추가로 500걸음을 걷거나 4분의 1 마일(약 400미터)을 더 걷는 노인은 심장병, 뇌졸중, 심부전 위험이 14% 낮았다.

연구팀은 걸음 수가 신체 활동량을 측정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로, 하루 걸음 수가 많을수록 노인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에린 둘리 박사는 “하루 500보를 추가로 걸을 때마다 심장 건강에 강력한 이점이 있었다”며 “70세 이상 노인이라면 하루에 500보를 더 걷는 것부터 시작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 ‘역학, 예방, 생활습관과 심장대사 건강’을 통해 발표됐다.

 

출처 - 헬스조선뉴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303020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핫글 자유게시판 LA 공항 도착 후 숙소 찾기 가이드: 한국인 J-1 인턴을 위한 안내 hsshin 2024.04.26 70
핫글 자유게시판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hsshin 2024.04.26 44
핫글 자유게시판 Sharing Informative Information about Double Chance Betting new wintips 2024.05.10 2
497 자유게시판 [NDN옛날얘기] 푸른 돌고래의 섬 (Scott O'Dell 著) - 1/2 file CrowJoe 2021.11.15 9
496 자유게시판 [NDN옛날얘기] 푸른 돌고래의 섬 (Scott O'Dell 著) - 2/2 file CrowJoe 2021.11.16 11
495 자유게시판 [NDN옛날얘기] 하늘나라 사람들 (추마시) - 1/2 file CrowJoe 2021.10.12 21
494 자유게시판 [NDN옛날얘기] 하늘나라 사람들 (추마시) - 2/2 file CrowJoe 2021.10.13 30
493 자유게시판 [NDN옛날얘기] 해와 달 (체로키) - 1/2 file CrowJoe 2021.10.20 24
492 자유게시판 [NDN옛날얘기] 해와 달 (체로키) - 2/2 file CrowJoe 2021.10.22 18
491 자유게시판 [김인호의 아웃도어 라이프] 끝없는 지평선, 만발한 생명들 Rara 2023.04.29 15
490 자유게시판 [단독]"김건희 여사 직접 사가"...방미때 돌려신은 '성수동 수제화' report33 2023.05.01 24
489 자유게시판 [리스티클] "그냥 버리지 마세요"…'재활용 살림 꿀팁 7가지' Wlsrud 2023.03.03 15
488 자유게시판 [마녀의 게임] 마회장 살아 돌아왔다! marieremi 2023.04.03 30
487 자유게시판 [미스테리 실화] 거인을 목격하고 일어난 기묘한 사건 kjb 2023.03.25 22
486 자유게시판 [최영미의 어떤 시] 지극한 즐거움을 읊어 성중에게 보이다 morimo 2023.03.20 19
485 자유게시판 [클린버전] 황민호 - 님이여 ❤미스터트롯2 2화❤ TV CHOSUN 221229 방송 Rara 2023.03.28 18
484 자유게시판 [현장의재구성] 또 미국 덮친 초강력 눈폭풍…곳곳 피해 속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file Wlsrud 2023.03.20 19
483 자유게시판 ‘봄비’ 히트가수 이은하, 부쩍 둥글어진 얼굴… ‘쿠싱증후군’ 뭐길래? file morimo 2023.03.31 11
482 자유게시판 ‘부스터샷 소용없다’.. 최악 변이 XBB.1.5 확산 kjb 2023.01.03 16
481 자유게시판 ‘설날’도 캘리포니아주 명절됐다…‘음력설’ 공휴일 지정 2 kjb 2022.10.03 45
480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가 발견됐다 file dore 2023.04.05 35
479 자유게시판 ‘어, 운전자가 없네’ 무인자동차 타운 누벼 Rre 2023.02.21 12
478 자유게시판 ‘이렇게’ 걸었더니 뇌 기능 올라갔다 marieremi 2023.03.20 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