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인간의 손바닥에 적혀 있을 리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연애와 결혼, 생명 그리고 미래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내 손바닥 안에 있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해야 할까요?
손의 생김새와 손바닥의 주름만 가지고 사람의 성격에서부터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다? 손금은 과연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금, 즉 ‘수상학’은 딱 떨어지는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점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손금 보기는 고대 인도에서 유래해 중국, 티베트, 페르시아, 이집트, 그리스 등 유라시아로 점차 퍼져 나가다 1900년대 중반부터 미국 대중문화로 편입될 만큼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이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해온 점술인만큼, 우리에게 최선의 길을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중한 기회임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손금을 읽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수상술의 기초적인 이론과 기술, 나만의 독특한 손금 읽기 방식에 유용한 팁만 익혀두면 됩니다. 손금 읽기라는 강력한 마술을 익힐 수만 있다면 내 운명이 내 손에 달려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손금 읽기 시작하기
본격적으로 손금을 분석하기 전 먼저 큰 그림을 살핀 후 사소한 부분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손을 볼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나 대체로 현대 손금술사들은 양손 모두 분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보조 손(잘 사용하지 않는 손)은 천성을 나타내는 반면, 주손(주로 사용하는 손)은 선천적인 성격이 실제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양손을 모두 보아야 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잠재력을 실생활에서 발휘하고 있는지가 나타납니다.
먼저 손금 보길 원하는 상대의 손을 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잠시 살펴봅시다. 손의 촉감은 어떤지? 손등은 부드러운데 손바닥은 거칠지 않은지? 손톱은 매니큐어로 깨끗하게 정리된 편인지 아니면 지저분한 편인지? 손금을 보는 동안은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날카로운 내 통찰력을 바탕으로 아주 사소한 디테일의 의미까지도 어려움 없이 유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손 모양을 살펴보며 다음 네 가지 특성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네 가지 특성에는 불, 흙, 물, 공기가 있습니다. 손 모양과 4원소 중 알맞은 원소를 손바닥 부위 뿐만 아니라 미래 운세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주요 3대 선과 그 외 미세한 보조선까지 대입해서 읽어보도록 합니다. 지금부터는 각각의 요소를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https://www.allurekorea.com/2022/12/02/%EC%9E%85%EB%AC%B8%EC%9E%90%EB%A5%BC-%EC%9C%84%ED%95%9C-%EC%86%90%EA%B8%88-%EA%B0%80%EC%9D%B4%EB%93%9C/?utm_source=d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