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행사에서 한국 전통의 장신구를 멋지게 활용한 로제와 정호연, 그리고 오마이걸!
정호연
정호연은 미국의 배우조합상(SAG) 시상식과 에미 시상식에서 각각 댕기와 첩지 등 전통 장식품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어요. SAG에서 착용했던 댕기는 그녀가 루이비통에 특별히 부탁해 한국만의 전통 디테일을 넣었다고 해 더욱 화제가 되었죠.
에미 시상식에서 그녀가 착용한 첩지는 쪽 머리의 가르마 부분에 얹어 사용하던 장신구로 사극에 등장하는 왕비를 비롯한 내외 명부의 여인들이 즐겨 했어요. 그런 첩지를 단발머리에 활용한 정호연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에미 시상식에서는 수상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스타일링은 수상자 급이었는지 에미상 홈페이지에 그녀의 모습이 크게 올라가 있어요. 이날 입었던 드레스와 첩지 역시 모두 그녀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루이비통의 제품입니다. 드레스는 실크 위에 스팽글을 손수 한 땀 한 땀 얹은 것으로 작업 시간만 무려 600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오마이걸
한복을 잘 활용하는 K-팝 스타 하면 오마이걸을 빼놓을 수 없죠. 오마이걸은 퀸덤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물론 여러 시상식과 행사 무대에서 한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어요. 지난 21년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의상은 물론 한국 전통 악기를 활용한 색다른 느낌의 ‘살짝 설렜어’ 무대를 선보였어요. 또, 22년 8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에서도 한복을 입고 무대를 장식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죠.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오마이걸! 이게 바로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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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LLURE website https://www.allurekorea.com/2023/04/03/2023-%ed%81%b4%eb%a6%b0-%ec%96%b4%ec%9b%8c%eb%93%9c-1%ec%9c%84%eb%a5%bc-%eb%aa%a8%ec%9d%80-%ec%b0%90-%ed%81%b4%eb%a6%b0-%ea%b8%b0%ed%9a%8d%ec%a0%84
유부남이 번호 따였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