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엘에이 커뮤니티
조회 수 1125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주 오래 전 옛날, 사람들은 거대한 호수 수면 아래에 살고 있었다. 근처에 영적 존재와 동물들도 같이 살았다. 두 영적 존재인 '여름에 가까운 옥수수 어머니'(Corn Mother Close-to-Summer)와 '겨울에 가까운 옥수수 어머니'(Corn Mother Close-to-Winter)는 어느 누가 사람들을 이끌고 물 밖으로 나갈 용이가 있는지 물었다. 네 번을 묻고 나서야 '사냥 추장'(Hunt Chief)이 될 한 남자가 앞으로 나섰다.

'사냥 추장'이 물의 그 다음 층으로 올라갔을 때, 그는 동물들과 맞닥뜨렸고 동물들은 너무 놀라 그의 전신을 할퀴어댔다. 그러나 그 동물들은 그를 해치려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의 상처를 상냥하게 문질러주고서 그에게 활과 화살을 선물했고 머리칼에는 독수리 깃털을 장식해주었으며 그의 얼굴에는 진흙을 칠해주었다. '사냥 추장'은 사람들에게 돌아와 그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시작했다.

'옥수수 어머니들'은 그의 수고를 칭찬했으나 한편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너를 도울 다른 지도자들이 필요하겠구나." 사람들 사이로 걸어가면서 '옥수수 어머니들'은 '여름 지도자'(Summer Leader)가 될 한 남자에게 파란 옥수수 한 대를 주었다. 그들은 '겨울 지도자'(Winter Leader)라 불리게 될 또다른 남자에겐 하얀 옥수수 한 대를 주었다. '옥수수 어머니들'은 또한 이 지도자들을 도울 두 명의 '토와에이', 즉 조력자들을 선정했다.

이들은 호수 수면으로 나아갔다. 이 때의 사람들은 오직 위와 아래의 두 방향 밖에 몰랐는데, '토와에이'는 네 방향을 창조하기 위해 한 줌의 진흙을 북쪽, 남쪽, 동쪽, 서쪽으로 던졌다. 그 진흙이 떨어진 땅에선 산이 솟아났고 '테와'의 신성한 집이 되었다. 이제 '사냥 추장', '여름 지도자', 겨울 지도자'는 사람들을 이끌고 호수로부터 올라 나왔다.

 

25gUd015x5a8h5uux8ds_424z05.jpg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핫글 자유게시판 Airbnb Operations Manager 모집 (초보자 지원 가능) Suhyun99 2025.11.24 749
핫글 자유게시판 초보자도 가능한 게스트 경험 코디네이터 채용 Suhyun99 2025.11.15 483
633 자유게시판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음식 6가지 Wlsrud 2023.03.09 604
632 '너무 다정하다'는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버려진 고양이, '제리' Rrtt 2023.03.16 843
631 자유게시판 '너무 웃겨서ᆢ   같이 웃어요!' ㅎㅎ kjb 2023.02.21 677
630 자유게시판 '더 글로리' 송혜교, 달걀 껍질까지 와그작… 이게 건강에 좋다고? file Rre 2023.03.17 1828
629 '새도 똑같구나.. 아내에게 등짝 맞고 일하러 가는 남편 물총새 Rfgjugf 2023.04.05 862
628 자유게시판 '악마의 1달러'…바닥 위 지폐 줍자 전신마비 "죽다 살아났다" 1 kjb 2022.07.14 1717
627 자유게시판 '양파 우린 물' 감기 치료제로 쓴다고? Rrtt 2023.03.09 641
626 자유게시판 '엄마 주무실 때 지갑에 손대면 안 되는 이유 jennifer 2023.04.05 724
625 자유게시판 '여배우 패션' 입는 남자들 kjb 2023.01.21 655
624 자유게시판 '이 맛' 음식, 몸에 스트레스 쌓이게 해 Rara 2023.03.15 621
623 자유게시판 '이 음료' 자주 마시는 사람, 뱃살 적다 Rara 2023.03.17 1616
622 자유게시판 '후' 불면 날아갈 듯한 민들레 홀씨? 2023 F/W 파리 패션위크 속 이색 룩 3 file keika 2023.03.10 876
621 자유게시판 💖 낙조 사색 💖 Wlsrud 2023.02.23 1295
620 자유게시판 <<<메모리얼 데이 때 꼭 가야 할 여행지 >>> file Sds 2022.05.27 1135
619 자유게시판 <인생을 생각하는 시 모음 2> Rara 2023.03.03 1564
618 자유게시판 <인생을 생각하는 시 모음> Rara 2023.03.03 1808
617 자유게시판 "20년 키운 장애인 딸 죽였다"…'극단선택' 암투병母 유서 보니 2 kjb 2022.06.24 1639
616 자유게시판 "그림 속에 동물이 모두 몇 마리 숨어 있을까?" file Rfgjugf 2023.03.06 707
615 자유게시판 "나를 찾아가는마음의 법칙" Rre 2023.03.01 1299
614 자유게시판 "눈 건강, 잘 보일때 챙겨야…1분이면 실명 유발 질환 알수있다" 인터뷰 report33 2023.05.01 9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