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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세요." 코요테가 말했다. "내가 그의 심장을 꿰뚫어 거인을 죽이겠어요. 심장이 어디에 있나요? 틀림없이 여기 어딘가에 있을 거에요."

"저기 너머에서 연기를 내뿜고 쿵쿵거리는 화산을 보세요." 누군가가 말했다. "아마도 저게 심장일 것 같네요."

"그렇군요, 친구." 라고 말하며 코요테는 이 산을 자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인이 큰 소리로 말을 해왔다. "이거 너냐, 코요테? 나는 너에 대해 들은 적 있다. 이런 찌르고 자르는 걸 그만두고 나를 좀 내버려둬라. 너는 내 입을 통해 나갈 수 있다. 내가 너를 위해 입을 열겠다."

"나는 나갈 거야, 그치만 아직은 아니야." 코요테가 심장을 마구 자르며 말했다. 그는 다른 이들에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내가 그를 죽음의 고통으로 밀어넣는 순간, 여기엔 지진이 일어날 거에요. 그가 마지막 숨을 쉬기 위해 입을 열고, 그 다음엔 영원히 그의 입이 닫힐 겁니다. 그러니까 재빨리 밖으로 뛰어나갈 준비를 하세요."

코요테가 거인의 심장에 깊은 구멍을 도려내자, 용암이 뿜어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거인의 피였다. 거인은 신음하였고, 그러자 사람들 발 밑의 땅이 흔들렸다.

"빨리, 지금이야!" 코요테가 소리쳤다. 거인의 입은 열렸고 그들은 모두 달려나갔다. 제일 마지막은 숲진드기였다. 거인의 이빨이 그의 위로 닫히고 있었는데, 코요테가 마지막 순간에 가까스로 그를 잡아당겨 꺼냈다.

"나를 좀 봐요." 숲진드기가 울먹였다. "내가 완전 납작해졌어!"

"내가 널 잡아당겨 꺼낼 때 그렇게 된 거야." 코요테가 말했다. "너는 지금부터 항시 납작한 모양으로 있을 거야. 살아있다는 걸 기뻐해."

"내 생각에 난 이것에 익숙해질 거에요." 숲진드기가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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