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73 추천 수 0 댓글 0

Photo Credit: Sam Dan Truong via Unsplash

[앵커멘트]

오는 11월 대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팁(Tip)’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공화당원 2명이 이와 관련 세부사항을 담은 법안을 오늘(18일) 발의했습니다.
 

‘2024 택스 프리 팁법(Tax Free Tips Act of 2024)’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팁에 대한 연방 소득세와 고용세를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팁에 대한 세금을 없애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공화당인 맷 게이츠 플로리다주 연방 하원의원과 토마스 마시 켄터키주 하원의원은 팁으로 얻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폐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오늘(18일) 발의했습니다.

‘2024 팁 면세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팁에 대한 연방 소득세와 고용세를 폐지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게이츠 의원은 성명에서 치솟는 물가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많은 근로자들이 투잡으로 서비스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들이 벌어들인 팁에 세금을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시 의원은 팁에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이 퇴보적이고 미국의 전통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화하는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서는 팁에 대한 세금을 없애고 근로자들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대선 경합주인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호텔 직원들과 서비스직 유권자들을 겨냥해 팁 면세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단, 구체적으로 팁 면세를 어떻게 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_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팁에 대한 과세를 없애기 위해선 의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입법가들은 트럼프 감세안이 만료되는 내년(2025년) 세금정책을 다시 제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팁을 일반 소득으로 국세청(IRS)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팁 면세안을 천재적인 아이디어라며 추진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일각에선 세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초당적 기구인 ‘책임있는 연방예산 위원회’는 팁 면세 정책이 시행되면 2026회계연도부터 10년 동안 최소 1천 500억 달러, 최대 2천500억 달러의 정부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어든 세수는 관세 인상으로 마련하자는 구상을 내놨지만,  관세 인상은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근로자들의 삶을 감당할 수 없게하고 결국 기업에도 해를 끼칠것이란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출처: https://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445434


  1. Korean talents shine on Broadway, paving way for greater diversity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486
    Read More
  2. LA북부 오늘까지 산불경보.. 포스트 산불 진화에 속도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302
    Read More
  3. 7월 문호 ‘취업 3순위 근 1년 후퇴, 다른 범주들도 느림보 진전’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284
    Read More
  4. 바이든 밀입국후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 50만명 ‘미국내 영주권 허용’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272
    Read More
  5. [리포트] 미국에서 은퇴? X세대 “거의 불가능”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255
    Read More
  6. [리포트] 공화, '2024 팁(Tip) 택스 프리법' 추진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273
    Read More
  7. DACA 드리머 H-1B 등 취업비자, 영주권 취득 길 열린다 ‘재입국금지 면제 신속처리’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280
    Read More
  8. [펌] 자녀 취향보다 안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이유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267
    Read More
  9. [펌] 가중되는 아이비리그 입학 경쟁...불합격 이유는?

    Date2024.06.12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248
    Read More
  10. [펌]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Date2024.06.06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245
    Read More
  11. [펌] 대입 컨설턴트 선택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Date2024.05.22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251
    Read More
  12. [펌] 대학 결정 시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Date2024.05.16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245
    Read More
  13. [펌] 하버드 vs 스탠포드 둘 다 붙으면 어디를 갈까?

    Date2024.05.08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456
    Read More
  14. [펌] 2024년 UC 계열 지원 결과...대기자라면 이렇게 준비하자

    Date2024.05.01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322
    Read More
  15. [펌] 갈수록 힘 받는 SAT와 ACT...하버드도 의무화

    Date2024.04.24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352
    Read More
  16. [펌] 올해 IVY리그 합격생 공통점...높은 내신·구체적 활동

    Date2024.04.17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402
    Read More
  17. [펌]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합격...하버드 진학 예정 리아 최

    Date2024.04.11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538
    Read More
  18. [펌] UC대학 대기자명단 오르면 성취•성적향상 서류 추가 가능

    Date2024.04.03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468
    Read More
  19. [펌] 내향적 성격엔 데이터 직종이 최적...고소득 직업 발표

    Date2024.03.29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402
    Read More
  20. [펌] 세 딸을 하버드 보낸, 그 엄마 비밀...황소수학 비법은?

    Date2024.03.20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4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7 Next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