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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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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LA카운티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s)의 최저 임금이 인상됩니다.

LA카운티 소비자 비즈니스 보호국(the Department of Consumer and Business Affairs)에 따르면 LA카운티 피샤 데빈포트(Fesia Davenport) CEO는 어제(7일)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직할구역 최저임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15달러에서 96센트 늘어난 15달러 96센트로 인상됩니다.

이 같은 인상은 지난 2016년 통과된 최저임금 인상안에 따른 것입니다.

이 인상안은 LA카운티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2021년)까지 최저 임금을 단계적으로 15달러까지 인상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맞게 매년 최저임금을 조정한다는 조항도 포함돼 올해(2022년) 7월 1일 또 인상되는 것입니다.

LA카운티 소비자 비즈니스 보호국은 앞선 인상안이 일주일에 최소 2시간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용주는 새로운 최저 임금 인상안 내용을 업소 곳곳에 게재해야하며 직원들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보호를 받는 만큼 고용주가 앞선 내용을 준수하지 않는 등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처럼 LA카운티는 최저 임금 인상안이 물가 상승을 고려한 근로자 복지 차원의 조치라고 강조하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시름만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경제 여건이 최악인 상황입니다.  

 

즉, 식재료와 원자재, 에너지 등 모든 부문에서 가격이 급등한 현 시점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악영향에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업주들도 최악의 상황을 겪고있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업주들은 직원들이 있어야 업체도 존재하는 것이겠지만 업체의 경영이 순조로워야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보장할 수 있다고 토로합니다.

코로나19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각종 경제적 악재들이 겹치는 상황에서의 최저임금 인상은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속 다수의 업체들이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을 명목으로 최저임금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각종 경재적인 악재들이 뒤따르는 현 상황에서의 최저임금 인상은 업체 경영의 어려움, 구조조정 또는 근무 시간 축소에 따른 연봉 감소, 실업자 증가 등의 악순환을 초래해 전체 경제 활동 저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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