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오는 7월 1일부터 LA카운티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s)의 최저 임금이 인상됩니다.

LA카운티 소비자 비즈니스 보호국(the Department of Consumer and Business Affairs)에 따르면 LA카운티 피샤 데빈포트(Fesia Davenport) CEO는 어제(7일)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직할구역 최저임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15달러에서 96센트 늘어난 15달러 96센트로 인상됩니다.

이 같은 인상은 지난 2016년 통과된 최저임금 인상안에 따른 것입니다.

이 인상안은 LA카운티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2021년)까지 최저 임금을 단계적으로 15달러까지 인상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맞게 매년 최저임금을 조정한다는 조항도 포함돼 올해(2022년) 7월 1일 또 인상되는 것입니다.

LA카운티 소비자 비즈니스 보호국은 앞선 인상안이 일주일에 최소 2시간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용주는 새로운 최저 임금 인상안 내용을 업소 곳곳에 게재해야하며 직원들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보호를 받는 만큼 고용주가 앞선 내용을 준수하지 않는 등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처럼 LA카운티는 최저 임금 인상안이 물가 상승을 고려한 근로자 복지 차원의 조치라고 강조하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시름만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경제 여건이 최악인 상황입니다.  

 

즉, 식재료와 원자재, 에너지 등 모든 부문에서 가격이 급등한 현 시점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악영향에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업주들도 최악의 상황을 겪고있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업주들은 직원들이 있어야 업체도 존재하는 것이겠지만 업체의 경영이 순조로워야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보장할 수 있다고 토로합니다.

코로나19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각종 경제적 악재들이 겹치는 상황에서의 최저임금 인상은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속 다수의 업체들이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을 명목으로 최저임금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각종 경재적인 악재들이 뒤따르는 현 상황에서의 최저임금 인상은 업체 경영의 어려움, 구조조정 또는 근무 시간 축소에 따른 연봉 감소, 실업자 증가 등의 악순환을 초래해 전체 경제 활동 저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8 한인 뉴스 (03/10/22) 드디어 한국 여행 빗장 풀리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될 듯 file report33 2022.03.11 31
2647 한인 뉴스 (03/10/22)LA한인타운 5층짜리 건물서 화재 발생 .. 1명 사망 한인 추정 file report33 2022.03.11 34
2646 한인 뉴스 (03/11/22) CA주 ‘서머타임 폐지’ 주민발의안 통과에도 왜 시행되나 report33 2022.03.11 22
2645 한인 뉴스 (03/15/22) LA카운티 각종 코로나 수치 하락세지만 아시아처럼 재확산될까 우려 report33 2022.03.15 24
2644 한인 뉴스 (03/15/22) 한미은행 풀러튼 지점 15주년 맞이 file report33 2022.03.18 62
2643 한인 뉴스 (03/17/22) '페퍼 스프레이 받자’ 줄선 아시안 수백 명.. 타깃 될까 두려워 file report33 2022.03.17 43
2642 한인 뉴스 (03/20/22)푸틴, 우크라이나 목표 변경.. 사실상 점령→중립국화 file report33 2022.03.21 30
2641 한인 뉴스 (03/21/22)연준의장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file report33 2022.03.23 31
2640 한인 뉴스 (03/21/22)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4배 되면 매도... 미 증시거품 아냐" / 테슬라 가격 인상에도 주가 급등 종가 $921.16로 마감.. file report33 2022.03.17 35
2639 한인 뉴스 (03/23/22) '전쟁범죄자' 낙인 찍힌 푸틴, 결국 국제 재판소 서나 file report33 2022.03.24 28
2638 한인 뉴스 (03/24/22) 신구 갈등 폭발...文 "무슨 협상이 필요하냐" vs 尹 "당선인 뜻 존중이 상식" file report33 2022.03.24 19
2637 한인 뉴스 (03/27/22)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가능성.. 6개 핵심 항목 중 4개 합의 접근 file report33 2022.03.28 29
2636 한인 뉴스 (03/27/22)101번 프리웨이서 UCLA 여학생 사망.. 차량이 반쪽으로 갈라져 file report33 2022.03.28 33
2635 한인 뉴스 (03/28/22) 65세 이상 한인 10명 중 6명 삶에 만족 못해.. 아시안 중 최하위 report33 2022.03.29 23
2634 한인 뉴스 (03/29/22) 미국 부양체크 120만명에게 잘못주고 64만명에게 안줬다 report33 2022.03.29 29
2633 한인 뉴스 (03/31/22) 미국, 하루 100만배럴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 file report33 2022.03.31 23
2632 한인 뉴스 (04/07/22) 공효진·케빈 오, 열애에 나이 차·프로필 화제 file report33 2022.04.08 24
2631 한인 뉴스 (04/07/22)어바인 주택 시신 3구 발견, 18개월간 방치 가능성.. ‘살인-자살’ 조사 file report33 2022.04.07 28
2630 한인 뉴스 (04/11/22)젤렌스키 "우크라, 군사용 기술 필요..한국 도와달라" file report33 2022.04.11 18
2629 한인 뉴스 (04/12/22)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역서 총격..여러명 부상 file report33 2022.04.12 23
2628 자바 뉴스 (04/13/22 Los Angeles 중앙일보 펌) "이웃이 약탈자 돌변…순찰대 만들어 지켜내" - 영 김 IRIS 대표 file report33 2022.04.15 54
2627 한인 뉴스 (04/13/22) [단독] MC몽, 신고 없이 7만 달러 들고 나가려다 송치 1 report33 2022.04.14 37
2626 자바 뉴스 (04/21/22 라디오코리아 이채원기자)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뒷좌석 승객 폭행 file report33 2022.04.22 30
2625 한인 뉴스 (05.23.22 라디오코리아)블랙핑크, 美 롤링스톤 표지 모델…"팝의 초신성" file administrator 2022.05.24 27
2624 자바 뉴스 (05/02/22) LA 다운타운 의류도매업소에 어제 새벽 대형화재 발생 1 file report33 2022.05.03 57
2623 한인 뉴스 (06.02.22)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용의남성 1명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라디오코리아 이채원 기자] file report33 2022.06.02 27
2622 자바 뉴스 (10/04/20) 불황 깊어가는 LA 한인타운 file report33 2021.10.05 53
2621 한인 뉴스 (10/04/20) 헌팅턴 비치, 해양 유전시설 오염 확산 1 file report33 2021.10.04 29
2620 한인 뉴스 (10/04/20)LA 등 남가주 전역에 강력한 천둥과 번개 내려쳐 file report33 2021.10.05 30
2619 한인 뉴스 (10/05/20)AB701, 창고 물류 센터 할당량 규제, 내년 1월부터 시행 file report33 2021.10.05 28
2618 한인 뉴스 (10/07/21) LA 술집과 나이트 클럽 등 백신 접종자만 입장 가능 file report33 2021.10.07 46
2617 한인 뉴스 (10/07/21) 이웃케어, 시더스 사이나이와 무료 유방암 검사 file report33 2021.10.07 57
2616 한인 뉴스 (10/07/21)해외 계좌 소득 신고 안한 어바인 한인 실형+ 벌금형 처해져 file report33 2021.10.08 37
2615 한인 뉴스 (10/11/21) 비밀 결혼했던 이다영, 임영웅에 DM "저 어때요?" 1 file report33 2021.10.11 63
2614 한인 뉴스 (10/11/21) 재정난 겪던 '더 소스' 쇼핑몰 투자 한인 숨진 채 발견 file report33 2021.10.11 58
2613 한인 뉴스 (10/12/21) ABC, 한인타운서 흑인 노숙자에게 피해당한 한인 사건 조명 file report33 2021.10.12 35
2612 한인 뉴스 (10/12/21) 남가주 곳곳에 오늘(10월 12일) 까지 돌풍 경보 file report33 2021.10.12 28
2611 한인 뉴스 (10/13/21) 물류대란 LA 항, 24시간 체제로 가속 운영될 예정 file report33 2021.10.14 18
2610 한인 뉴스 (10/14/21) 산불로 인해 남가주에 '특별대기오염주의보' 발령 file report33 2021.10.14 27
2609 한인 뉴스 (10/18/21) CA 주 학부모, 학생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기 file report33 2021.10.19 25
2608 한인 뉴스 (10/18/21) LA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 갤론당 4달러 49.9센트 file report33 2021.10.18 25
2607 한인 뉴스 (10/19/21) CA 주, 10월 말까지 폭풍지속 .. 많은 눈, 비 예상 file report33 2021.10.19 26
2606 한인 뉴스 (10/21/21) LA County, 지난 해 아시안 증오범죄 76% 증가 file report33 2021.10.21 20
2605 한인 뉴스 (10/21/21) 하이킹 코스서 사망한 한인 여성 일가족 사망, 원인은 일사병 file report33 2021.10.22 36
2604 한인 뉴스 (10/22/21) CA주 경기부양책 체크 아직 못받으셨나요? file report33 2021.10.26 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