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신구 권력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은 물 건너 갔다는 관측까지 나오자, 청와대가 회동에 무슨 협상이 필요하냐며 다른 이들 말 듣지 말고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달라는 입장을 냈습니다.이에 당선인 측은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한 데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당선인의 뜻을 존중하는 게 상식이라며 또 다시 충돌했습니다.
 

청.png

 

갈등이 깊어지면서 대통령과 당선인의 첫 회동이 기약 없이 미뤄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조건없는 미팅을 제안했습니다.

회동은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회동 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회동 조율을 위한 실무협의와 별개로 당선인 측근들이 내놓는 말들 탓에 회동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자 당선인 측은 바로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습니다.당선인 판단에 문제가 있고, 참모들이 당선인을 흐리는 것처럼 언급한 것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회동은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또 양측이 맞서고 있는 인사권 문제에 대해선 당선인 뜻이 존중되는 게 상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당선인도 매도인이 들어와 살 사람의 집을 고치지 않는다는 비유를 들며 청와대를 직격했습니다.다만 인사 문제가 조율되지 않으면 회동이 어려우냐는 질문에는 회동은 차원이 다르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집무실 이전에 이어 인사권 문제까지 계속되는 충돌로 갈등의 골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깊어진 신구 권력.엉켜버린 실타래가 갈수록 꼬이면서 두 사람이 마주하는 건 결국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될 거란 말까지 나옵니다.

 

 

 

신구 갈등 폭발...文 "무슨 협상이 필요하냐" vs 尹 "당선인 뜻 존중이 상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23 한인 뉴스 CA 음식물 쓰레기 폐기법, 내년(2022)부터 시행 file report33 2021.11.22 38
2822 한인 뉴스 새 변이 Omicron 확산에 전세계 공포, 많은 국가들 입국제한 file report33 2021.11.30 17
2821 한인 뉴스 LA시 백신 증명 단속 오늘부터 시작.. 적발시 벌금 부과 file report33 2021.11.30 16
2820 한인 뉴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 3일 연속 하락세 이어가 file report33 2021.11.30 27
2819 한인 뉴스 한국에 모든 해외입국자 열흘 격리.. 접종, 격리면제 불문 file report33 2021.12.02 20
2818 한인 뉴스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 CA주에서 file report33 2021.12.02 23
2817 한인 뉴스 윤석열-이준석 내홍 극적 봉합 .. 김종인도 선대위 전격 합류 report33 2021.12.03 27
2816 한인 뉴스 LA 베벌리힐스서 총격.. 넷플릭스 CEO 장모 사망 file report33 2021.12.03 42
2815 한인 뉴스 일리노이 등 중서부, 동북부, 남부 7개주 토네이도 강타 file report33 2021.12.13 28
2814 한인 뉴스 11월 남가주 주택가격 또 최고기록 경신.. file report33 2021.12.17 37
2813 한인 뉴스 LA카운티 일일 확진자 수 3만 7천 명 돌파 .. 역대 최다 file report33 2022.01.07 32
2812 한인 뉴스 [펌] 논란의 대학 순위...산정 요소를 알면 대학 선택에 도움 지니오니 2022.01.25 26
2811 한인 뉴스 (01.27.2022)땅에 이어 바다까지.. 배 타고 밀입국하는 불법이민자 급증 file report33 2022.01.28 23
2810 한인 뉴스 (01.27.2022) 한국도 오미크론 여파로 연일 최대 확진자 경신 report33 2022.01.28 24
2809 한인 뉴스 [펌] '리버럴 아츠 칼리지' 특징과 순위를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2.01 36
2808 한인 뉴스 LA시 7월1일부터 최저임금 16.04불…모든 업체 적용, 전국 최고 report33 2022.02.05 27
2807 한인 뉴스 (02.07.22) 음주습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항체 형성 방해 report33 2022.02.07 11
2806 한인 뉴스 (02.07.22) 미국 창업비자 신설, 스템전공 박사 무제한 영주권 report33 2022.02.07 29
2805 한인 뉴스 한인타운에 문화공간 생겼다 지니오니 2022.02.08 93
2804 한인 뉴스 [펌] 대학 순위는 대학 선택의 가늠자일 뿐.... 지니오니 2022.02.08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