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1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개솔린 비와 식비 등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렌트비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LA를 포함한 CA주 내 4개 도시가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물가와 함께 치솟은 렌트비에 주민들의 고통과 부담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 통계국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말하는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 평균치는25%입니다.

하지만 LA를 포함한 CA주 내 일부 대도시에서는 이 평균치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정정보회사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최근 전국 2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했습니다.

각 도시 내 평균 세후 연봉과 근무 시간, 렌트 중간값을 집계해 평균 시급으로 몇 시간을 일해야 렌트 중간값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계산한 것입니다.

분석 결과 소득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5개의 대도시 중 무려 4군데가 CA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가주에 위치한 산호세가 1위를 기록했는데 산호세의 렌트 중간값은 약 2천2백 달러, 평균 세후 시급은 약 29달러로 이 도시 주민들은 임대료를 충당하기 위해 한 달에 77시간 즉, 주 40시간 기준 약 2주간 근무해야 합니다.

이는 소득의 약 48%에 달하는 비중이 집 값으로 지출된다는 것입니다.

 

LA는 산호세에 이어2위를 기록했습니다.

LA의 렌트 중간값과 평균 세후 시급은 각각 1천523달러, 21달러 8센트로 평균 72시간 근무 소득이 임대료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 샌디에고와 보스턴, 샌프란시스코가 뒤를 이었습니다.

LA와 샌디에고에서는 소득의 약 45%,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약 40%를 임대료가 차지했습니다. 일반 경제 이론에 따르면 렌트비나 모기지 등 주거 관련 지출은 소득의 3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LA와 샌디에고, 산호세 주민들은 최대치의 50% 이상을 더 지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교적으로 물가가 높은 것에 익숙해져 있는 CA 주민들에게도 최근 급증한 렌트비는 부담을 넘어 생계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 LA, 소득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율 전국 2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0 한인 뉴스 롱비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살해한 혐의로 2명 체포돼 report33 2023.07.28 218
2449 한인 뉴스 “불법이민 권장 발언은 언론의 자유 아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7.02 218
2448 한인 뉴스 올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 역대 최다 report33 2023.06.27 218
2447 한인 뉴스 노년층 지출 늘리며 인생 즐겨..젊은층 지출↓/음주, 심장질환 위험 낮추지만 암 발병 위험 높여 report33 2023.06.14 218
2446 한인 뉴스 (02.09.22) LA, CA에서 가장 인구 많이 늘어난 도시 1위로 집계 file administrator 2022.02.11 218
2445 한인 뉴스 대통령실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방심위, 긴급 심의 착수 report33 2023.09.06 217
2444 한인 뉴스 LA 에어비앤비 수익성 높아..연중무휴 불법 운영/주택소유주 82% '기존 낮은 모기지 금리에 이사 못가' report33 2023.09.06 217
2443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또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4억 6,100만달러 report33 2023.09.06 217
2442 한인 뉴스 한인들 온라인으로 친구 찾는다 report33 2023.08.28 217
2441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217
2440 한인 뉴스 미국, 쿠바서 이민국 사무소 업무 재개 report33 2023.08.19 217
2439 한인 뉴스 "LA, 치솟은 주거비·물가가 노동자들 파업 부추겨" report33 2023.07.15 217
2438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217
2437 한인 뉴스 6월 성소수자의 달 기념 깃발, 사상 최초로 LA 카운티 청사 게양 report33 2023.06.02 217
2436 한인 뉴스 펜스 전 부통령 , 6월7일 대권도전 선언…트럼프에 도전장 report33 2023.06.01 217
2435 한인 뉴스 합참 "북,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 서울시 '오발령'으로 시민들 혼선 report33 2023.05.31 217
2434 한인 뉴스 LA시 7월1일부터 최저임금 16.04불…모든 업체 적용, 전국 최고 report33 2022.02.05 217
2433 한인 뉴스 (2021/09/21) 'LA 폭동' 촉발 로드니 킹 사건 촬영했던 시민 코로나로 사망 1 file administrator 2021.09.21 217
2432 한인 뉴스 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 report33 2023.09.28 216
2431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216
2430 한인 뉴스 LA검찰, 고스트건 판매한 총기회사 상대로 5백만 달러 합의 받아내 report33 2023.05.31 216
2429 한인 뉴스 [펌] 디지털로 변경되는 SAT 시험 지니오니 2022.10.04 216
2428 한인 뉴스 LA갤러리 150만 달러 불상 절도 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9.30 215
2427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10 FWY에서 보행자 차에 치여 숨져 report33 2023.09.27 215
2426 한인 뉴스 타운 등에 446유닛 저소득층 주택…주정부, 1억5690만불 지원 report33 2023.09.05 215
2425 한인 뉴스 LAPD,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에 '비살상 무기' 확대 제안 report33 2023.09.04 215
2424 한인 뉴스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 DUI 혐의 인정 .. 3년 집행유예 report33 2023.09.01 215
2423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215
2422 한인 뉴스 전체 인구 평균수명 76.1살.. 기대수명 가장 높은 주는? report33 2023.07.30 215
2421 한인 뉴스 가짜 코로나 19 백신접종카드 발급 의사, 2년간 자격정지 report33 2023.06.15 215
242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215
2419 한인 뉴스 하버드 후배들 앞에 선 반기문 "혜택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해야" report33 2023.05.25 215
2418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학비 9만불에 육박..그 외 학교는 지니오니 2023.04.13 215
2417 한인 뉴스 주한美대사 "북러간 위성기술 등 군사협력 합의 가능성 더 우려" report33 2023.09.14 214
2416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214
2415 한인 뉴스 한인타운 ATM 앞 강도 체포 report33 2023.09.06 214
2414 한인 뉴스 2천만 달러 상금 내걸린 'AI활용 소프트웨어 취약점 찾기' 대회 report33 2023.08.10 214
2413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214
2412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어제밤 말다툼 끝에 총격, 한명 위독한 상태 report33 2023.07.06 214
2411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214
2410 한인 뉴스 성경은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교육구, 초중교 서가에서 성경 빼기로 report33 2023.06.05 214
2409 한인 뉴스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report33 2023.06.01 214
2408 한인 뉴스 미국인들, 허리띠 조였다/3명 중 1명이 1년전보다 재정 악화/시니어 이사 관리업 인기 report33 2023.05.26 214
2407 한인 뉴스 LA 남성,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하이킹 갔다가 실종 report33 2023.05.11 214
2406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2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