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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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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외곽에 주차된 한 트레일러 안에서 시신 46구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주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어제(27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래클랜드 공군기지 인근에 주차된트레일러에서 시신 46구와 16명의 생존자가 발견됐습니다.

 

4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생존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손대기 어려운 정도로 뜨거웠고탈진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어제(27일) 텍사스주의 날씨는 화씨 104도까지 치솟은 가운데숨진 이들은 모두 찜통더위 속 밀폐된 공간 안에서열사병으로 질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국경을 넘어온불법 이민자들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이들 중 3명을 체포했는데미 국토안보부(DHS)는 밀입국 알선 조직이 배우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와 같은 참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에도 멕시코에서 55명의 불법 이민자를 싣고 미국 국경을 넘으려던 트럭에서 4명이 질식사한 사건이 있습니다.

2003년 5월에는 텍사스 빅토리아 인근에 있던 트레일러에서 중남미 밀입국자 100여 명 중 19명이 숨진 적이 있습니다.

현재도 브로커에게 수천 달러를 주고 비좁은 트레일러에 빽빽하게 몸을 실어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들의 비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참사 소식을 전해받은 후 이번 참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탓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그동안 바이든 정부의 이민 옹호 정책을 비판해온 애벗 주지사는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죽음은 바이든 책임이라며, 생명을 앗아가는 국경 개방 정책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국경지대에 거대한 장벽을 세우고 이민자에 대한 '무관용' 정책으로 일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장벽 건설을 중단하고 이민자에 상대적 포용 입장을 밝힌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 밀입국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텍사스 국경 트레일러서 시신 46구 발견..“최악의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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