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LA 노숙자들 사이에 펜타닐 중독자 크게 늘어나고 있어
2020년 4월~2021년 3월, 노숙자들 700여명 펜타닐 사망
골목길이나 인도에서 펜타닐 남용으로 쓰러지는 노숙자 천지

Credit: FOX LA, Randall Spencer

 

 

q1.jpg

q2.jpg

q3.jpg

 

 

펜타닐이 지난 수년 사이 LA 거리에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코로나 19 팬데익이 한창 때였던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2021년) 3월 사이 노숙자들 약 2,000여명이 LA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망한 2,000여명의 LA 노숙자들 중에서 약 1/3 정도 사인이 펜타닐 중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펜타닐은 합성 마약 진통제로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로 병원에서는 가장 강력한 마취제로 꼽히고 있다.

주로 수술한 환자나 암 환자 등이 겪게되는 통증을 줄여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진통제의 대명사격으로 통하는 오이오피드 계열 모르핀에 비해서 거의 50~100배 정도에 달하는 강력한 효과가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런데 펜타닐은 호흡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소량만 투여하는 것이 기본이다.

만약 지나치게 많은 양을 투여하게되면 신경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면서 인체 호흡 기능을 중단시킬수도 있어 질식에 의한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정맥 주사 등으로 투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노숙자들이 자신들의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강력한 펜타닐을 수시로 복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리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노숙자들 중에는 이런 강력한 펜타닐을 복용하고 그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는 것이 현재 LA 노숙자들의 현실이다.

미국 전체적으로도 이같은 펜타닐이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어 연방정부는 사람들을 사망하게 만드는 약물로 펜타닐을 첫손에 꼽았다.

이같은 펜타닐 중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프로그램 도움을 받는 사람들 보다 중독자들이 훨씬 많아 지금까지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펜타닐, LA 거리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 자바 뉴스 대기업 CFO들 "내년 상반기 경기침체 온다…다우 3만 깨질 것" (radiokorea 박현경 기자) file report33 2022.06.09 20
51 자바 뉴스 (03/10/22)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 상업건물 화재.. 부상자 없어 report33 2022.03.10 21
50 자바 뉴스 자바 한인업주들 '홈리스 방화' 속앓이 file report33 2022.02.05 29
49 자바 뉴스 LA카운티 최저임금도 오른다 .. 7월부터 15달러 → 15달러 96센트 report33 2022.03.09 29
48 자바 뉴스 (02/04/2022)어제 새벽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상업용 건물 화재 report33 2022.02.05 30
47 자바 뉴스 (02.05.22) LA 다운타운 Fashion District 섬유공장 대형 화재 발생 file report33 2022.02.07 30
46 자바 뉴스 (04/21/22 라디오코리아 이채원기자)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뒷좌석 승객 폭행 file report33 2022.04.22 30
45 자바 뉴스 (2021/09/10) 'SB 62'(생산량에 따른 임금 금지법) 법안 입법 눈앞, 한인 의류및 봉제업계 비상 marieremi 2021.09.17 31
44 자바 뉴스 (03/01/22) LA 다운타운 주상복합건물, 어제 저녁 화재 발생 report33 2022.03.02 33
43 자바 뉴스 (02.18.22) 또 홈리스 화재... 불안한 업주들 file report33 2022.02.22 34
42 자바 뉴스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상업용 건물서 화재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8.31 38
41 자바 뉴스 LA자바시장 한인 업주들 “눈 앞에서 물건 훔쳐도 내버려 둬야” (radiokorea 이채원 기자) file report33 2022.10.04 42
40 자바 뉴스 (02.16.22)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 빈 상업용 건물서 화재 file report33 2022.02.18 43
39 자바 뉴스 CA에 규모 7.8 이상 강진 오면 엄청난 대재앙 (radiokorea 주형석기자 10.20.22) file report33 2022.10.20 44
38 자바 뉴스 [중앙일보 429특집] "가게 부수는 폭도, 오지 않는 경찰에 좌절" (김보환 타이밍 회장) 지니오니 2022.04.15 46
37 자바 뉴스 (9/22/2021) 배송료 또 오른다…페덱스 평균 5.9% 올려 2 지니오니 2021.09.22 47
36 자바 뉴스 (02.17.22) 자바시장 인근 또 불, 노숙자 방화 가능성 report33 2022.02.22 47
35 자바 뉴스 강도 피살 LA 한인업주 딸 “아빠는 올바른 일 한 것..우리한텐 영웅” (radiokorea 박현경 기자) 1 file report33 2022.10.06 47
34 자바 뉴스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신속 사과...이재명 장남 '마사지업소 후기·음담패설'도 올려 report33 2021.12.17 48
33 자바 뉴스 직장인 절반, 사무실로 돌아왔다…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radiokorea 이황 기자) 1 report33 2022.09.20 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