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638 추천 수 0 댓글 0

Peak 때 구입 후 이자 하락하면 재융자할 계획 세운 사람들 많아
하지만 주택가격 감소해 Equity↓, 당분간 재융자 가능성 거의 없어
재정적인 여유없지만 재융자 기대하고 주택구입한 사람들, 당혹

Photo Credit: ReallyList.com

 

 

11.jpg

 

 

LA를 비롯한 남가주 주민들 중 최근 1~2년 사이 주택가격이 정점에 있을 때 주택을 구입한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 주택가격 하락이 계속돼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다소 부담되는 주택가격과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장래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폭이 내려가고 궁극적으로 금리인상이 중단되면 재융자를 받는다는 것이 남가주 주택구입자들 계획이었다고 LA Times는 전했다.

 

 

그런데 계속 오를 줄 알았던 주택가격이 내려가면서 10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맞게되자 Equity도 내려가면서 재융자를 받을 수없게 된 것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려가면서 Equity가 하락해 재융자(Refinancing)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Equity는 주택의 Market Value에서 모기지 금액을 제외한 부분으로 주택 소유주가 보유한 주택의 실제 자산이라고 할 수있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고 주택가격이 오르면 Equity는 늘어나지만 그 반대로 주택가격이 내려가면 그만큼 Equity는 줄어든다.

최근 주택 구입을 한 소유자들은 주택가격 하락을 예상치 못했고 그러다보니 현재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LA Times는 Canoga Park에서 콘도미니엄 한 채를 얼마전 구입한 마이클 호킨스, 크리스틴 호킨스 부부를 사례로 들었다.

호킨스 부부는 처음부터 재융자를 염두에 두고 재정적으로 다소 무리하게 Canoga Park 콘도를 구입했다.

주택 구입 후 1~2년 사이 금리인상이 멈추고 이자율이 내려가면 새로운 조건으로 융자를 받아서 페이먼트 액수를 줄인다는 계획이었다.

그 계획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Equity가 내려가면서 벽에 부딪혔다.

호킨스 부부는 수개월전인 지난 가을 콘도를 구입했는데 쇼핑, 외식, 휴가 등을 모두 포기하는 방법을 통해서 간신히 월 페이먼트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극단적인 생활을 1~2년이면 끝낼 수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 당분간 계속해서 기존의 월 페이먼트를 갚아야 한다.

LA Times는 호킨스 부부와 비슷한 주택구입자들이 상당한 숫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2022년)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 거의 대부분 모기지 조건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주택 구입 후 새로운 모기지로 갈아탈 수있다고 보고 무리한 주택 구입을 감행한 것인데 그것이 독이되고 있다.

모기지 서비스 회사 Black Knight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Equity가 절정을 이룬 후 7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다.

Equity는 지난 5월 이후 현재 12월까지 7개월 동안 무려 1조 5,000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주택 가치가 모기지 대출금보다 더 낮아지는 이른바 ‘깡통주택’도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하면서 수개월만에 전국적으로 두 배가 넘는 45만여채에 달하고 있다.

주택을 구입할 때 예상했던 흐름과는 전혀 다르게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남가주 주택구입자들 계획이 어긋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 남가주 주민들, 집값 하락에 전전긍긍.. Refinancing 불가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8 자바 뉴스 툭하면 폭우·추위…"봄옷 장사 망쳤다" 한숨 file report33 2023.03.30 1477
2987 자바 뉴스 매직쇼·어패렬쇼 개막… 한인 의류업계 LV(라스베가스) ‘총집결’ file report33 2023.02.16 1457
2986 자바 뉴스 12일 헐리우드서 ‘김치 페스티벌’ 열린다 (11.07.22) 1 file report33 2022.11.07 1348
2985 자바 뉴스 K-피플 71회 "미국 패션의 중심은 LA!"...한인의류협회 장영기 이사장 편 report33 2023.04.01 1228
2984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1031
2983 자바 뉴스 김해원 칼럼: 패션 모델들, 한인의류업체들에 줄소송 report33 2023.05.17 925
2982 자바 뉴스 한인재단 새 이사장에 강창근 엣지마인 대표 report33 2023.07.06 914
2981 자바 뉴스 LA다운타운 자바시장 건물 대형 화재 report33 2023.08.31 835
2980 자바 뉴스 펜타닐, LA 거리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 file report33 2022.11.29 819
2979 자바 뉴스 이번 주말 LA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내일 기온 뚝↓ file report33 2022.10.24 812
2978 한인 뉴스 한인의사사칭 70대 사기결혼 여성농락 [SundayNews Steven Choi 06.22.2022] file report33 2022.06.22 774
2977 한인 뉴스 [펌] 어머니, 공부는 유전입니다...한국 학생 본 美 교수의 팩폭 지니오니 2025.06.11 690
2976 한인 뉴스 [펌] 여름방학 대입 에세이 준비, 최종본 완성 골든타임은 언제? 지니오니 2025.06.18 688
2975 한인 뉴스 [펌] 월스트리트도, 스타트업도 원하는 경영·공학 복수학위가 뜬다 지니오니 2025.04.30 668
2974 한인 뉴스 [펌] 올해 아이비리그•UC 계열 대입 동향 분석 지니오니 2025.04.09 651
2973 한인 뉴스 [펌] 스탠퍼드·예일 법대 공동 1위...최고 의대는 어디? 지니오니 2025.04.16 645
2972 한인 뉴스 [펌] 명문대 불합격 수석 졸업생...성적이 전부는 아니었다 지니오니 2025.04.23 643
» 한인 뉴스 남가주 주민들, 집값 하락에 전전긍긍.. Refinancing 불가능 file report33 2022.12.15 638
2970 한인 뉴스 [펌] 하버드·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5곳 합격한 한인학생 화제 지니오니 2025.04.03 631
2969 한인 뉴스 [펌] 채점 방식 바뀌자 점수 급상승한 '대박' 과목은? 지니오니 2025.03.26 626
2968 한인 뉴스 [펌] Forbes, 2025년 America’s Top Colleges 발표 지니오니 2024.09.11 625
2967 한인 뉴스 [펌] 컴공·화학 등 이공계, 초봉 8만불 넘어…인문사회계는 5만불 미만 지니오니 2025.06.26 618
2966 한인 뉴스 [펌]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학생 만족도 높은 가주 대학 8선’ 지니오니 2025.05.15 618
2965 한인 뉴스 [펌] 사수 vs 폐지, DEI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전쟁 최전선 된 하버드 지니오니 2025.06.04 616
2964 한인 뉴스 라스베가스 호텔, 방문객 무료 주차 없앤다 report33 2023.09.14 612
2963 한인 뉴스 [펌] 2025년 여름방학 초중고생 추천 도서 총정리 지니오니 2025.07.02 606
2962 한인 뉴스 [펌] 미국 최고 학군 Top10 공개, 전국 1위는 시카고 스티븐슨고교 125학군 지니오니 2025.05.29 602
2961 한인 뉴스 [펌] 하버드, MIT, USC 최근 소식을 모았습니다 지니오니 2025.03.19 601
2960 한인 뉴스 [펌] 529플랜 <학자금 저축계좌> 열면 현금 보너스 혜택 지니오니 2025.05.22 583
2959 자바 뉴스 (04/13/22 Los Angeles 중앙일보 펌) "이웃이 약탈자 돌변…순찰대 만들어 지켜내" - 영 김 IRIS 대표 1 file report33 2022.04.15 581
2958 한인 뉴스 [펌] 건축학과 개요와 명문대 10선 지니오니 2025.05.15 578
2957 한인 뉴스 코로나19 실업 수당 사기로 70만 달러 이상 챙긴 래퍼..6년 이상 징역형 2 file report33 2022.12.09 568
2956 한인 뉴스 [펌] "하버드 지원서 첫 3분 어필 여부가 당락 결정한다" 지니오니 2025.03.05 545
2955 한인 뉴스 [펌] [UC시리즈① - 버클리, 데이비스] 미국 발전 선도하는 공립대 롤모델 지니오니 2024.09.18 544
2954 한인 뉴스 [펌] 간호학 전공...향후 인기 직업으로 각광 지니오니 2025.03.12 542
2953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합격...하버드 진학 예정 리아 최 지니오니 2024.04.11 538
2952 한인 뉴스 [펌] 누가 공립대 진짜 1위? 두 대학의 자존심 대결 지니오니 2025.07.09 537
2951 자바 뉴스 (5/12/2021) 자바시장 한인업소 카드 사기 주의보 1 지니오니 2021.06.03 522
2950 한인 뉴스 [펌] 교육부 "DEI 프로그램 전면 폐지" 통보…학교 지원금 중단 위기 지니오니 2025.02.20 520
2949 한인 뉴스 [펌] 2025년 전국 최고 대학은 MIT...'니치' 대학 순위 발표 지니오니 2025.02.26 519
2948 한인 뉴스 머스크 "빌 게이츠는 위선자.. 기후변화 맞선다며 테슬라 공매" report33 2023.09.13 514
2947 한인 뉴스 손웅정 씨 “손흥민 아직 ‘월드클래스’ 아냐” file report33 2022.12.15 503
2946 한인 뉴스 코로나+독감+RSV 트리플데믹 확산 ‘어린이 병상부족 심각, 초비상’ file report33 2022.12.13 496
2945 한인 뉴스 Korean talents shine on Broadway, paving way for greater diversity file administrator 2024.06.19 486
2944 한인 뉴스 [펌] 트럼프 출범에 가주 서류미비 학생들 비상 지니오니 2025.02.05 4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