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CA, 수로를 태양열 패널로 덮는 프로젝트 추진

 

Central Valley Pilot Project, 전국 최초 태양열 수로
물을 절약하면서, 에너지를 생성할 수있어 ‘일석이조’
개빈 뉴섬 CA 주지사, 많은 비에도 ‘가뭄 해갈’ 선언 거부
수자원 보존, CA 주 핵심.. 태양열 패널 수로, 새 가능성

Photo Credit: The Solar Move

CA 주에 지난 6개월여 기간 동안에 걸쳐  많은 양의 비와 눈이 계속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수 부족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CA 주정부가 수로를 태양열 패널로 덮는 것을 대책으로 들고 나왔다.

태양열 패널로 수로를 가려서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고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있어서 일석이조라는 판단인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서부 지역 핵심 수자원인 콜로라도 강물 사용을 일방적으로 제한하는 강제 할당 지정을 한다는 방침이어서 CA 주의 물 확보에 큰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수로를 태양열 패널로 덮는 프로젝트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가 수로를 태양열 패널로 뒤덮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Y Times는 California Today 섹션에서 매우 색다른 CA 주의 시도에 대해 보도했다.

Central Valley Pilot Project로 명명된 이 새로운 계획은 수로 위에 태양열 패널을 놓아서 수로의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고, 수로를 활용해 태양열 패널을 넓게 설치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물 증발을 막으면서 태양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더구나 미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여서 CA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Y Times는 CA에 이번 겨울 내내 폭풍이 계속되면서 이로 인한 많은 비와 눈이 내려 가뭄이 해소된 것으로 보였지만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가뭄 해갈’ 선언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적으로 CA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 주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Colorado River를 수자원으로 쓰는 CA 주와 Arizona 주, Nevada 주, Colorado 주, New Mexico 주, Utah 주, 그리고 Wyoming 주 등 모두 7개 서부-중서부 주에 대해서 강물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강경한 제안을 내놨다.

지난 1년간 Colorado River 수위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위해서 연방정부가 이 들 7개 주들의 합의 도출을 요구해왔지만 아직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연방정부가 직접 나선 것이다.

연방정부가 강제적으로 이 들 7개 주들에 대해서 강물 사용량을 일방적으로 할당해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CA 주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물을 확보하는 것이 힘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CA 주는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불사한다는 입장이지만 한편으로는 물을 확보하는 것과 물을 절약하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다.


CA 주는 새로운 물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물을 잘 지켜내는 것이 매우 필요한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Central Valley Pilot Project가 성과를 거두면 CA 주 전체 수로로 확대해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A 주에는 수로가 많은데 대부분 열려있기 때문에 더운 날씨로 상당한 정도의 물이 증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물을 보호하는 것이 Game Changer가 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태양열 패널을 CA 주 수많은 수로에 설치하면 물 보호와 더불어 상당한 양의 태양열 에너지를 확보할 수있다.

이같은 사업을 구상해 관리, 감독하고 있는 태양열 회사 Solar AquaGrid의 조던 해리스 CEO는 매우 상식적인 판단을 통해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 알 수있다며 수로에 설치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할 것으로 자신했다. 

 

 

출 처: CA, 수로를 태양열 패널로 덮는 프로젝트 추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7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12
2916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7
2915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8
2914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3
2913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12
2912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
2911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37
2910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2
2909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1
2908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8
2907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2
2906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10
2905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14
2904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0
2903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5
2902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6
2901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5
2900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3
2899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3
2898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1
2897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20
2896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4
2895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4
2894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12
2893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2892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3
2891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0
2890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9
2889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4
2888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4
2887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5
2886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6
2885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1
2884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2883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4
2882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1
288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0
288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9
2879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0
2878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4
2877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17
2876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3
2875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4
2874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2
2873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