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구글도, 中도 접는다…뜨거워진 폴더블 경쟁, 삼성이 승자 될까

 

스마트폰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폴더블 시장의 최강자인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에 이어 미국 구글의 도전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이런 경쟁 업체의 앞다툰 진출 자체가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는 긍정적이란 분석도 나온다.
 

구글이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지는 폴더블폰 '픽셀 폴드' 예상 이미지 [맥루머스 캡처]

구글이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지는 폴더블폰 '픽셀 폴드' 예상 이미지 [맥루머스 캡처]

 

최대 격전지 된 폴더블폰…구글 폴더블폰 출시 임박

2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구글이 다음 달 연례 개발자 회의인 ‘구글I/O’에서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를 공개하고 6월 중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내부 개발 코드명 ‘펠릭스(Felix)’로 알려진 이 제품은 가격이 1700달러(약 225만원)로 1799달러(약 237만원)에 판매되는 삼성의 최신작 갤럭시Z 폴드4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펼쳤을 때 7.6형(19.3㎝)의 디스플레이도 삼성 제품과 같은 크기다.

특히 구글은 운영체제(OS)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하지 않은 대다수 스마트폰 앱을 참고해 사용자경험을 크게 개선하는 ‘레퍼런스폰‘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레퍼런스폰은 스마트폰 제조사나 앱 개발자에게 벤치마킹의 기준이 되는 스마트폰으로 일종의 설계도의 성격을 갖는다.

폴더블폰 후발 주자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차이나 디스카운트’(중국 기업에 대한 평가 절하)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빅5’ 중 하나인 중국 비보는 지난 20일 갤럭시Z 시리즈를 겨냥해 폴더블폰 ‘비보X폴드2’와 ‘비보X플립2’를 공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파인드 N’으로 지난 2021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 중국 업체 오포는 ‘파인드N2 플립’을 조만간 출시한다. 중국의 화웨이는 지난달 폴더블폰 ‘메이트X3’를 선보였고 화웨이 자회사 아너는 ‘아너 Vs’를 내놨다.


 

중국업체 비보의 폴더블폰 신제품 '비보X폴드2·플립'(좌)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선보인 '보라퍼플 플립' (우측)[각 업체]

중국업체 비보의 폴더블폰 신제품 '비보X폴드2·플립'(좌)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선보인 '보라퍼플 플립' (우측)[각 업체]


폴더블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격전지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지난해 7개 제조사에서 19종을 내놨던 폴더블폰이, 올해는 10개 업체에서 37종 이상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 예상했다. 심지어 애플 역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는 2024년쯤 아이패드에 폴더블 방식을 적용한 뒤 아이폰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스마트폰계 블루오션 최종 승자…삼성전자 될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변화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카날리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변화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카날리스]


그 배경에는 위축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는 블루오션이라는 점이 한몫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올해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2140만 대(IDC)에서 2270만 대(카운터포인트리서치) 규모로 전년에 비해 5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평균 27.6%씩 늘어 2027년에는 481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있다.


현재까지 독보적 선두는 82%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전자다. 특히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스마트폰이 효자로 떠오른 만큼, 기술력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경쟁 업체의 앞다툰 진출 자체가 폴더블폰이 대중화될 계기가 될 거라는 자신감도 녹아 있다. 이에 이르면 오는 7월 출시될 갤럭시Z 플립5·폴드5에서 기존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 주름을 최소화하고 두께도 더 얇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말려 있던 디스플레이가 나오면서 화면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폰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  처: 구글도, 中도 접는다…뜨거워진 폴더블 경쟁, 삼성이 승자 될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76 한인 뉴스 [리포트]LA시, ‘현금없는(cashless) 매장’ 금지안 추진 report33 2023.08.16 135
2675 한인 뉴스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report33 2023.08.22 135
2674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35
2673 한인 뉴스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report33 2023.08.25 135
2672 한인 뉴스 ‘맨션세’ 세수로 렌트 보조, 세입자 보호.. LA시의회 지출안 승인 report33 2023.08.31 135
2671 한인 뉴스 바이든 '산불참사' 마우이섬에 전력망 복구비 9천5백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8.31 135
2670 한인 뉴스 노동절 LA 의료 노동자 시위 행진서 23명 체포..해산 명령 불응 report33 2023.09.06 135
2669 한인 뉴스 [영상] '세계 군비지출 1위' 미국, 중국의 3배…한국 9위 report33 2023.04.24 136
2668 한인 뉴스 [특파원 시선] '캘리포니아 드림' 어디 가고…시련의 美 서부 report33 2023.04.29 136
2667 한인 뉴스 바이든이 尹 위해 준비한 음료…용산서 '제로 콜라' 반긴 이유 report33 2023.04.29 136
2666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신속 추방' 정책 오늘로 종료..국경 대혼란 report33 2023.05.12 136
2665 한인 뉴스 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report33 2023.05.30 136
2664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report33 2023.06.07 136
2663 한인 뉴스 지난 1년간 LA 지역 신용카드 빚, 가구당 평균 2,161달러 증가 report33 2023.06.15 136
2662 한인 뉴스 매년 Rose Bowl에서 개최됐던 불꽃놀이, 올해는 안 열린다 report33 2023.07.05 136
2661 한인 뉴스 바이든, 뉴욕 허드슨강 새 터널 건설에 약 69억 지원.. 역대 최고액 report33 2023.07.07 136
2660 한인 뉴스 대출 120년 만에 "책 반납할게요"…美 공립도서관 연체료는 report33 2023.07.10 136
2659 한인 뉴스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report33 2023.07.13 136
2658 한인 뉴스 스레드, 일일 이용자 2주 전보다 70% 떨어져 report33 2023.07.22 136
2657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건 재판 내년 5월 시작 ‘양쪽 주장 절충, 유불리 주목’ report33 2023.07.22 136
2656 한인 뉴스 LA한인회, "LADWP 에어컨 신청 프로그램" 도와드려요! report33 2023.08.04 136
2655 한인 뉴스 아시안 투표율 급증… 내년 대선판 흔든다 report33 2023.08.23 136
2654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36
2653 한인 뉴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report33 2023.09.05 136
2652 한인 뉴스 북·러 "왕따 정상들 우주기지서 도발적 만;'남".. '장소 상징성' 주목 report33 2023.09.14 136
2651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주지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6억 9천만 예산 투입할 것” report33 2023.04.25 137
2650 한인 뉴스 윤대통령 "한일 기업들, 안정적 공급망 구축 위해 협력하길" report33 2023.05.15 137
2649 한인 뉴스 [영상]사우스 LA서 차량 절도한 남성 수배 report33 2023.05.18 137
2648 한인 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이제 내손으로 고친다 report33 2023.05.30 137
2647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137
2646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노조 파업에 따른 손실에 소송 가능' 판결 report33 2023.06.02 137
2645 한인 뉴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현금 교환시 100배 수익 보장 report33 2023.06.02 137
2644 한인 뉴스 美켄사스 정치인 등에 수상한 백색가루 편지…당국 조사 report33 2023.06.20 137
2643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수리 차고 자판기 안에서 마약과 총기 등 발견 report33 2023.06.23 137
2642 한인 뉴스 OC 3가구 중 1가구 '페이첵 투 페이첵' 생활 report33 2023.06.24 137
2641 한인 뉴스 대만, 中 침공시 단기간 패배 유력/美, 개입시 고통 각오해야/애플, 집단소송 당해 위기 report33 2023.06.30 137
2640 한인 뉴스 LA Metro, 오늘 전력 공급 문제로 운행 중단된 상태 report33 2023.07.10 137
2639 한인 뉴스 미국인 가정 30% 1인 가구..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7.11 137
2638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37
2637 한인 뉴스 정신병원 감금 26명, 의사 고소.. "보험금 타내려 허위 진단" report33 2023.07.25 137
2636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137
2635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report33 2023.08.22 137
2634 한인 뉴스 S&P, 美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우크라, 파상적 드론 공격/올해 러시아 본토 140 번 공습 report33 2023.08.23 137
2633 한인 뉴스 명품 리폼 판매, 상표권 분쟁 위험 report33 2023.08.29 137
2632 한인 뉴스 남가주 불볕더위, 내일(8월30일) 수요일까지 계속된다 report33 2023.08.30 1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