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LA Times “산불 피해로 인간 사라진 지역에서 자연 복구되고있어”
인간이 다시 산으로 들어가 거주하면 대형 산불 가능성 높아져
기후 변화 때문에 기온이 높아지면서 산불이 발생할 확률↑

Photo Credit: 444CNews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을 복구하는 것에 대해서 LA Times는 잘못된 선택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산불 피해로 인간이 사라진 지역에서 자연이 복구되고 있다며 애당초 인간의 영역이 아닌 곳에 무리하게 들어간 행위가 대형 산불을 불러론 자연 파괴였다는 지적이다.
 

겨울 폭풍에 따른 많은 비로 나무와 풀이 잘 자란 상태에서 인간이 또다시 산으로 들어가 집을 짓고 살게되면 대형 산불을 부르는 원인을 제공할 수있다며 LA Times는 이제 산에 집을 짓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산불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것과 관련해서 부정적 여론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애당초 인간이 너무 산으로 들어간 것이 문제였고 대형 산불이 일어나도록 원인 제공을 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목소리를 LA Times가 앞장서 대변하고 있다.

새미 로스 LA Times 기자는 기후 환경 특별 기사를 통해서 최근에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CA 주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새미 로스 기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파괴된 지역에 굳이 민가를 복구하고 인간이 다시 들어가 사는 것이 과연 올바른 대처 방법인 것인지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가 나타나기 훨씬 전인 1900년에 시어도어 루즈벨트 당시 대통령이 철도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던 상황에서 철로가 황무지를 잠식해 들어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 사례를 언급했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산불을 불러온다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경고가 철도 개발을 기후 변화로 바꾸면 2023년 지금 시기에도 해당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서 산기슭에 호화로운 형태의 집을 지어 거주하다가 대형 산불을 만나 파괴됐다면 자연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산불이 끝나면 또 같은 곳에 집을 다시 지어서 역시 산불 피해를 당하는 일을 반복한다는 비판이다.

자연은 대단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겨울 폭풍에 따른 많은 양의 비와 눈으로 CA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 Lake Oroville 담수량이 불과 수개월전만 해도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가 이제는 88%까지 기록할 정도로 회복됐다.

새미 로스 LA Times 기자는 때로는 자연에 순응해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 세워놓은 계획을 내려놓는 것이 현실에서 인간에게 더욱 큰 혜택으로 돌아올 수있다고 지적했다. 

 

 

출 처: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한인 뉴스 8천 에이커 전소시킨 ‘래빗 산불’ 진화율 45% report33 2023.07.19 146
423 한인 뉴스 8월 소비자물가 CPI 3.7%↑…고유가에 전월대비 상승 report33 2023.09.14 133
422 한인 뉴스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기름값 상승 여파 report33 2023.09.15 175
421 한인 뉴스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report33 2023.09.11 152
420 한인 뉴스 80세 파킨슨병 노인 등 태운 버진갤럭틱 첫 우주관광비행 성공 report33 2023.08.11 99
419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199
418 한인 뉴스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report33 2023.06.13 234
417 한인 뉴스 7월부터 '간병인 서비스' 전자방문확인서 제출해야..LA한인회 세미나 연다 report33 2023.06.09 188
416 한인 뉴스 7월 전국 주택거래 줄고 집값 상승세 지속 report33 2023.08.23 201
415 한인 뉴스 7월 소비자물가 3.2%↑…전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8.11 117
414 한인 뉴스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report33 2023.08.16 139
413 한인 뉴스 7월 민간고용 32만4천개 '깜짝' 증가.. 전망치 2배 육박 report33 2023.08.03 129
412 한인 뉴스 7월 문호 ‘취업 3순위 근 1년 후퇴, 다른 범주들도 느림보 진전’ administrator 2024.06.19 285
411 한인 뉴스 7월 무역적자 650억달러, 전월대비 2%↑..3개월 만에 확대 report33 2023.09.07 130
410 한인 뉴스 7월 PCE가격지수 전년대비 3.3%↑…6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9.01 169
409 자바 뉴스 7년 전 자바시장 돈세탁, 탈세혐의 기소 한인업주 1억달러 추징, 1년 징역형 선고받아 report33 2021.12.13 293
408 한인 뉴스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report33 2023.09.25 206
407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219
406 한인 뉴스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 사실상 엔데믹, 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report33 2023.05.11 232
405 한인 뉴스 6월 성소수자의 달 기념 깃발, 사상 최초로 LA 카운티 청사 게양 report33 2023.06.02 209
404 한인 뉴스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report33 2023.05.01 123
403 한인 뉴스 6월 무역적자 655억달러.. 전월대비 4.1%↓ report33 2023.08.09 209
402 한인 뉴스 6월 CPI 3.0% 전망치 하회/근원 CPI도 4%대로 뚜렷한 하락세/Fed 7월 금리인상 유력 report33 2023.07.13 127
401 한인 뉴스 6월 '월렛허브 경제 지수' 소비자 재정 전망 밝아져/미 자동차 시장 상승 중 report33 2023.07.06 136
400 한인 뉴스 6개 OC 학교, 美 연방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포함 report33 2023.09.21 160
399 한인 뉴스 65세 이상 16만 명 치매•인지장애 report33 2023.05.05 141
398 한인 뉴스 60살 전에 당뇨 앓으면 치매 위험 3배 높아진다 report33 2023.05.31 170
397 한인 뉴스 5월 집값, 11년 반만에 최대폭 하락 report33 2023.06.23 124
396 한인 뉴스 5월 주택착공, 22% '깜짝 급증'…1년여만에 최다 report33 2023.06.21 238
395 한인 뉴스 5월 소비자물가 CPI 4%↑…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report33 2023.06.14 157
394 한인 뉴스 5월 무역적자 7.3% 감소…수입, 1년7개월 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7.07 189
393 한인 뉴스 5년 전 “BTS 주목” 외친 美 교수 “한국 기업이 세상 바꿀 수 있어" report33 2023.05.18 165
392 한인 뉴스 540만 달러 당첨금 파워볼 티켓 버뱅크서 판매 report33 2023.09.25 179
391 한인 뉴스 50살 남성,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쓰러져 숨져 report33 2023.06.05 139
390 한인 뉴스 5% 넘는 금리에.. 미 단기국채 인기 "3개월간 1조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14 160
389 한인 뉴스 4일 국립공원 입장 무료 report33 2023.08.03 214
388 한인 뉴스 4월 무역적자, 23% 급증해 6개월만에 최대.. 대중무역 비중↓ report33 2023.06.08 161
387 한인 뉴스 4월 구인건수, 다시 1천만건 돌파…식지 않는 노동시장 report33 2023.06.01 137
386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197
385 한인 뉴스 4년간 학부모 민원 시달리다 초등교사 또 숨져‥"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report33 2023.09.11 141
384 한인 뉴스 40대 한인 남성 LA 프리웨이서 투신 사망 report33 2023.05.02 206
383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178
382 한인 뉴스 405번 프리웨이서 걷던 1명 차에 치여 사망 report33 2023.07.21 163
381 한인 뉴스 3주 뒤 추석, 한인 고국선물 품목·혜택 풍성 report33 2023.09.08 156
380 한인 뉴스 3살 아들 없애려 청부 살인업체 고용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7.22 2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