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LA Times “산불 피해로 인간 사라진 지역에서 자연 복구되고있어”
인간이 다시 산으로 들어가 거주하면 대형 산불 가능성 높아져
기후 변화 때문에 기온이 높아지면서 산불이 발생할 확률↑

Photo Credit: 444CNews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을 복구하는 것에 대해서 LA Times는 잘못된 선택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산불 피해로 인간이 사라진 지역에서 자연이 복구되고 있다며 애당초 인간의 영역이 아닌 곳에 무리하게 들어간 행위가 대형 산불을 불러론 자연 파괴였다는 지적이다.
 

겨울 폭풍에 따른 많은 비로 나무와 풀이 잘 자란 상태에서 인간이 또다시 산으로 들어가 집을 짓고 살게되면 대형 산불을 부르는 원인을 제공할 수있다며 LA Times는 이제 산에 집을 짓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산불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것과 관련해서 부정적 여론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애당초 인간이 너무 산으로 들어간 것이 문제였고 대형 산불이 일어나도록 원인 제공을 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목소리를 LA Times가 앞장서 대변하고 있다.

새미 로스 LA Times 기자는 기후 환경 특별 기사를 통해서 최근에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CA 주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새미 로스 기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파괴된 지역에 굳이 민가를 복구하고 인간이 다시 들어가 사는 것이 과연 올바른 대처 방법인 것인지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가 나타나기 훨씬 전인 1900년에 시어도어 루즈벨트 당시 대통령이 철도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던 상황에서 철로가 황무지를 잠식해 들어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 사례를 언급했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산불을 불러온다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경고가 철도 개발을 기후 변화로 바꾸면 2023년 지금 시기에도 해당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서 산기슭에 호화로운 형태의 집을 지어 거주하다가 대형 산불을 만나 파괴됐다면 자연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산불이 끝나면 또 같은 곳에 집을 다시 지어서 역시 산불 피해를 당하는 일을 반복한다는 비판이다.

자연은 대단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겨울 폭풍에 따른 많은 양의 비와 눈으로 CA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 Lake Oroville 담수량이 불과 수개월전만 해도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가 이제는 88%까지 기록할 정도로 회복됐다.

새미 로스 LA Times 기자는 때로는 자연에 순응해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 세워놓은 계획을 내려놓는 것이 현실에서 인간에게 더욱 큰 혜택으로 돌아올 수있다고 지적했다. 

 

 

출 처: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 한인 뉴스 바이든 "미국서 개발하고 미국서 제조해야".. 제조업 살리기 행정명령 report33 2023.07.30 147
291 한인 뉴스 가상화폐범죄 단속 이끈 한인 검사, 연방 법무부 안보 부차관보로 report33 2023.07.27 147
290 한인 뉴스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report33 2023.07.24 147
289 한인 뉴스 백악관-대기업들 ‘AI 인공기능에 보호장치 장착한다’ report33 2023.07.22 147
288 한인 뉴스 샌디에고서 3살이 실수로 쏜 총에 1살 동생 숨져 report33 2023.07.19 147
287 한인 뉴스 무장 괴한 2명, 리시다에서 타코 벨 현금수송트럭 습격 report33 2023.06.30 147
286 한인 뉴스 CA주 산불 피해, 최근 25년 간 과거에 비해 5배나 늘어나 report33 2023.06.13 147
285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정부, 북한 미사일 영향없어.. 대피령 해지 report33 2023.05.31 147
284 한인 뉴스 노숙자 문제 악화일로 CA주 정부 소유 집 115채 ‘빈집’ .. 분통 report33 2023.04.22 147
283 한인 뉴스 바이든 차남 헌터, 이번엔 '노트북 폭로' 트럼프 측근 고소 report33 2023.09.27 146
282 한인 뉴스 LA 지역 날씨 31일(목)부터 기온 하락, 선선한 9월초 예상 report33 2023.08.30 146
281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146
280 한인 뉴스 7월 소비자물가 3.2%↑…전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8.11 146
279 한인 뉴스 “한국 고전영화 보며 추억 여행 떠나세요” 시니어센터서 상영 report33 2023.07.25 146
278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건 재판 내년 5월 시작 ‘양쪽 주장 절충, 유불리 주목’ report33 2023.07.22 146
277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46
276 한인 뉴스 LA 동물서비스, 입양∙위탁 예약방문 없애.. “언제든 오세요” report33 2023.06.24 146
275 한인 뉴스 '학폭소송 불출석해 패소'권경애 정직 1년…유족 "우리 딸 두 번 죽인 것" report33 2023.06.20 146
274 한인 뉴스 남편은 노코멘트인데.. 질 바이든 "기소에도 트럼프 지지 충격적" report33 2023.06.14 146
273 한인 뉴스 김정은 '북러 전략적 협력' 강화.. 국무부 우려 report33 2023.06.13 146
272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연기 뉴욕까지 번져..'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report33 2023.06.08 146
271 한인 뉴스 바이든, 디폴트 시한 이틀 남기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report33 2023.06.05 146
270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146
269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주지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6억 9천만 예산 투입할 것” report33 2023.04.25 146
268 한인 뉴스 [영상] '세계 군비지출 1위' 미국, 중국의 3배…한국 9위 report33 2023.04.24 146
267 한인 뉴스 美고금리 장기화에 -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연고점 또 경신...장중 1,356원 report33 2023.09.28 145
266 한인 뉴스 프리고진 장례식 비공개로 report33 2023.08.30 145
265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45
264 한인 뉴스 미국인 절반 "마리화나 해봤다" report33 2023.08.11 145
263 한인 뉴스 뉴욕 타임스 "내년 대선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영향 무시 못 해" report33 2023.08.04 145
262 한인 뉴스 남가주 해군 스파이 2명 체포 report33 2023.08.04 145
261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도 다음 추첨 10억달러.. 美 복권 7번째 거액 report33 2023.07.31 145
260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45
259 한인 뉴스 LA 카운티, 최근 코로나 19 감염 사례 상당한 증가 report33 2023.07.24 145
258 한인 뉴스 “너희 나라로 꺼져”…여행 온 아시안 가족에 수차례 인종차별 발언한 남성 논란 report33 2023.07.20 145
257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45
256 한인 뉴스 대출 120년 만에 "책 반납할게요"…美 공립도서관 연체료는 report33 2023.07.10 145
255 한인 뉴스 스레드, 16시간만에 3천만명 가입…게이츠·윈프리도 계정 오픈 report33 2023.07.07 145
254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145
253 한인 뉴스 한국, 아세안 전기차 점유율 급감…중국에 1위 내줘 report33 2023.05.30 145
252 한인 뉴스 바이든-맥카시 6월 1일 ‘X 데이트’ 당일 또는 직전직후에나 결판 report33 2023.05.25 145
251 한인 뉴스 [영상]사우스 LA서 차량 절도한 남성 수배 report33 2023.05.18 145
250 한인 뉴스 북미지역 힐튼, 호텔 2천곳에 테슬라 충전기 2만개 설치 report33 2023.09.08 144
249 한인 뉴스 바이든 특정 학자융자금 340만명 1160억달러 탕감해줬다 report33 2023.08.29 144
248 한인 뉴스 바그너 용병그룹 수장 프리고진, 푸틴복수로 암살됐나 ‘미 CIA 지난달 복수경고’ report33 2023.08.24 1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