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LA Times “산불 피해로 인간 사라진 지역에서 자연 복구되고있어”
인간이 다시 산으로 들어가 거주하면 대형 산불 가능성 높아져
기후 변화 때문에 기온이 높아지면서 산불이 발생할 확률↑

Photo Credit: 444CNews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을 복구하는 것에 대해서 LA Times는 잘못된 선택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산불 피해로 인간이 사라진 지역에서 자연이 복구되고 있다며 애당초 인간의 영역이 아닌 곳에 무리하게 들어간 행위가 대형 산불을 불러론 자연 파괴였다는 지적이다.
 

겨울 폭풍에 따른 많은 비로 나무와 풀이 잘 자란 상태에서 인간이 또다시 산으로 들어가 집을 짓고 살게되면 대형 산불을 부르는 원인을 제공할 수있다며 LA Times는 이제 산에 집을 짓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산불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것과 관련해서 부정적 여론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애당초 인간이 너무 산으로 들어간 것이 문제였고 대형 산불이 일어나도록 원인 제공을 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목소리를 LA Times가 앞장서 대변하고 있다.

새미 로스 LA Times 기자는 기후 환경 특별 기사를 통해서 최근에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CA 주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새미 로스 기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파괴된 지역에 굳이 민가를 복구하고 인간이 다시 들어가 사는 것이 과연 올바른 대처 방법인 것인지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가 나타나기 훨씬 전인 1900년에 시어도어 루즈벨트 당시 대통령이 철도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던 상황에서 철로가 황무지를 잠식해 들어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 사례를 언급했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산불을 불러온다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경고가 철도 개발을 기후 변화로 바꾸면 2023년 지금 시기에도 해당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서 산기슭에 호화로운 형태의 집을 지어 거주하다가 대형 산불을 만나 파괴됐다면 자연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산불이 끝나면 또 같은 곳에 집을 다시 지어서 역시 산불 피해를 당하는 일을 반복한다는 비판이다.

자연은 대단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겨울 폭풍에 따른 많은 양의 비와 눈으로 CA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 Lake Oroville 담수량이 불과 수개월전만 해도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가 이제는 88%까지 기록할 정도로 회복됐다.

새미 로스 LA Times 기자는 때로는 자연에 순응해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 세워놓은 계획을 내려놓는 것이 현실에서 인간에게 더욱 큰 혜택으로 돌아올 수있다고 지적했다. 

 

 

출 처: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6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915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2914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913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912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2
2911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2
2910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909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908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907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2
2906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904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903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902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3
2901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900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899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3
2898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2897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896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4
2895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4
2894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4
2893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4
2892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891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890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889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888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4
2887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2886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885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4
2884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2883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2882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4
2881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4
2880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2879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4
2878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
2877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2876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2875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2874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2873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872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