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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음주운전은 하루 24시간 내내 일어나는 일

올해(2023년) 수개월 동안 DUI 적발 건수 2배 이상 증가
1월1일~4월15일 사이 10건 발생, 2022년 같은 기간 동안 5건
코로나 19 팬데믹 종료 후 이동하는 사람들 증가하며 사고 늘어나

Photo Credit: Seppi Esfandi

LA에서 음주운전, 약물운전 등에 의한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올해(2023년) 들어서 지금까지 음주운전 관련한 각종 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LA 지역 교통 Data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4월15일 사이에 DUI 사망자 숫자가 10명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2022년) 같은 기간 5명에 비해 2배 늘어났다.

최근 LA 한인타운 인근 Hancock Park 초등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통해서 길을 건너던 모녀가 픽업트럭에 치이면서 30대 엄마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6살 딸은 중태에 빠진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는당시 수많은 초등학생들이 지켜본 가운데 일어나 피해 당사자는 물론 많은 어린 학생들에게도 트라우마를 안겼다.

LAPD는 첫 발표 때 픽업트럭 운전자의 DUI 가능성을 제기했다가 그 다음 날 ‘Medical Emergency’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극이라고 말했다.

픽업트럭 운전자에 대한 체포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안전운전을 강조하면서 LA에서 DUI 경우에 24시간 일어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밤이나 새벽만이 아니라 아침이나 오전, 오후, 초저녁 등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일어날 수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 차량 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있는 만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마이클 무어 국장은 올해 들어서 LA에서 DUI로 인한 사망이 더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코로나 19 팬데믹이 종료된 것을 이유로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즉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바이러스 확산으로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통근이나 통학하는 숫자가 크게 줄었고 DUI 역시 이에 비례해서 상당한 정도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코로나 19 팬데믹이 공식적으로 끝났고 직장으로, 학교로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올해 보행자 사고가 많아지면서 DUI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LAPD는 DUI 단속에 더욱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고 보행자들에게도 항상 사고가 일어날 수있다는 점을 인지하면서 도로를 지날 때 방심하지 않고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출 처: LA에서 음주운전은 하루 24시간 내내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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