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61 추천 수 0 댓글 0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가족과 친구, 선출직 공직자들 그리고 수많은 LA 시민들 참석
폭동, 지진 등 LA 시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시장으로서 역할 해내
한국 전쟁 참전, 성공한 사업가로 역대 최고 LA 시장 중 한명에 꼽혀

Photo Credit: Unscrambled, Laurie Fernandez

최근 별세한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에 대한 추모 미사가 열렸다.

어제(4월28일) 금요일 오전 LA 다운타운,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서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 추모 미사가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족과 친구, 친지, 선출직 공직자들, LA 지역 지도자들, 시민들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의 딸인 매리 베스 리오단은 추도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잘 모르는 낯선 사람들이지만 하나의 같은 이유로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고 말했다.

매리 베스 리오단은 자신의 아버지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다양하면서도 놀라운 방식으로 감동시켰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쏟아지는 사랑에 가족들 모두 진심으로 감동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어제 추모 미사는 호세 H. 고메즈 LA 교구 대주교가 주재했고, 강론은 St. Monica Catholic Church의 로이드 토거슨 목사가 맡았다.

로이드 토거슨 목사는 수십년간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의 신앙 목회자였다.

어제 추모 미사가 열린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는 캐런 배스 현 LA 시장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제임스 한 등 前 시장들이 함께 입장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서 LA 시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리처드 리오던 시장의 리더십 덕분에 그 위기를 극복해낼 수있었다며 LA 시를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리처드 리오단 시장의 간절한 마음이 혼란, 혼돈의 아픔을 극복하고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이 해낸 일들을 보면서   시장으로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은 경찰관들의 로드니 킹 구타 사건과 이에 분노한 흑인들이 들고 일어나 LA 폭동으로 번져서 LA 시 전체가 깊은 상처를 안고 있던 1993년 시장으로 취임했다.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은 흑인 커뮤니티의 분노를 달래고, 한편으로 LA 시를 신속하게 재건하는데 열정적으로 앞장섰다.

그러다가 1994년 Northridge 대지진 사태가 일어났는데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이 시장직에 오른지 1년도 되지 않은 때였다.

벤처 캐피털 사업가였던 리처드 리오단 전 시장은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 소속으로 LA 시장에 당선됐는데 당파와 관계없이 당시 LA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위원장은 리처드 리오단 전 시장이 오로지 일을 해결하는데만 매달렸다며 LA 시에 정치가 아닌 실용적인 사업가 마인드를 접목해서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 용사이기도 했던 리처드 리오단은 지난 19일(수)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본 가운데 92살을 일기로 눈을 감았다.  

 

 

 

출 처: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6 한인 뉴스 어바인 20대 커플, 강아지에 펜타닐 강제로 흡입시킨 혐의 체포 report33 2023.09.13 233
425 한인 뉴스 경찰 추격 피하다 차를 타고 절벽 추락한 남성 신원 확인 report33 2023.09.13 216
424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262
423 한인 뉴스 FDA, 코로나 신종변이용 화이자, 모더나 개량 백신 승인 report33 2023.09.13 158
422 한인 뉴스 세계 최대 채권사들, “Fed 금리인상 끝났다”/이코노미스트들, “내년에 금리인하” report33 2023.09.13 214
421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중학교 옆 노숙자 텐트촌 커지며 우려 지속"/ 부자들 사이 전신 MRI 인기 report33 2023.09.13 242
420 한인 뉴스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 조사 지시..백악관 거센 반발 report33 2023.09.13 215
419 한인 뉴스 CA주 총기 판매점, 경고문 의무 부착해야 하나 report33 2023.09.13 277
418 한인 뉴스 머스크, 똑똑한 임원에 “내 정자 줄게”…자녀 총 11명된 사연 report33 2023.09.13 253
417 한인 뉴스 지난해 미 실질 빈곤율 7.8→12.4%.. 빈곤 아동 비율도 늘어 report33 2023.09.13 187
416 한인 뉴스 인&아웃 햄버거 창립 75주년 '차량-공연 축제' report33 2023.09.13 162
415 한인 뉴스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report33 2023.09.13 200
414 한인 뉴스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공개 report33 2023.09.13 152
413 한인 뉴스 "아시안 의대생 향한 인종차별 만연" report33 2023.09.14 178
412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3층짜리 건물서 대형 화재 발생 report33 2023.09.14 169
411 한인 뉴스 [리포트] FDA “시중 코막힘약 효과 없어” report33 2023.09.14 158
410 한인 뉴스 [리포트] 고령층 하루 앉아있는 시간 10시간 넘으면 치매 위험 급증 report33 2023.09.14 170
409 한인 뉴스 맥도날드, 2032년까지 음료 무료 리필 기계 전부 없앤다 report33 2023.09.14 151
408 한인 뉴스 올해 자연재해 피해, 10억달러 이상 23건 '역대 최다' report33 2023.09.14 181
407 한인 뉴스 5% 넘는 금리에.. 미 단기국채 인기 "3개월간 1조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14 209
406 한인 뉴스 북·러 "왕따 정상들 우주기지서 도발적 만;'남".. '장소 상징성' 주목 report33 2023.09.14 134
405 한인 뉴스 美 크레딧 카드 빚, 계속 늘어나.. 2022년 1,116억달러 추가 report33 2023.09.14 230
404 한인 뉴스 북아프리카 리비아서 '대홍수' 사망자 6천명…만명 넘을 수도 report33 2023.09.14 145
403 한인 뉴스 8월 소비자물가 CPI 3.7%↑…고유가에 전월대비 상승 report33 2023.09.14 165
402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부터 기온↓..평년보다 낮은 기온 예보 report33 2023.09.14 139
401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Hookah Lounge 주인, 불법총기판매 유죄 report33 2023.09.14 247
400 한인 뉴스 알렉스 비아누에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report33 2023.09.14 193
399 한인 뉴스 Cal State 계열 등록금, 2024-25년부터 5년간 매년 6%씩 증가 report33 2023.09.14 178
398 한인 뉴스 부에나팍 타겟 매장 방화 용의자 체포.. “분유 훔치려 불질렀다” report33 2023.09.14 269
397 한인 뉴스 국무부, 미국산 무기로 민간인 해치는 외국 정부 조사한다 report33 2023.09.14 257
396 한인 뉴스 CA주 '대마초 카페' 허용되나..주지사 서명만 남겨/무관심, 두뇌 위축..치매 위험↑ report33 2023.09.14 163
395 한인 뉴스 벽 짚고 교도소 탈옥한 살인범 2주만에 붙잡혀 report33 2023.09.14 139
394 한인 뉴스 CA주 최대 1,050달러 인플레 환급 미지급건 이달 내로 발송 report33 2023.09.14 163
393 한인 뉴스 가든 그로브서 룸메이트 살인 사건 발생 report33 2023.09.14 196
392 한인 뉴스 다시 스트롱맨? 트럼프-푸틴-김정은 '삼각 브로맨스' 소환 report33 2023.09.14 178
391 한인 뉴스 주한美대사 "북러간 위성기술 등 군사협력 합의 가능성 더 우려" report33 2023.09.14 236
390 한인 뉴스 미국 무기거래 우려 ‘북한 포탄 수십만발 제공- 러시아 위성 미사일 기술’ report33 2023.09.14 182
389 한인 뉴스 라스베가스 호텔, 방문객 무료 주차 없앤다 report33 2023.09.14 650
388 한인 뉴스 푸틴, 김정은에 '부페 스타일 첨단기술' 제공 report33 2023.09.15 291
387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248
386 한인 뉴스 [리포트] “LA시 렌트비 지원 신청하세요” report33 2023.09.15 252
385 한인 뉴스 틱톡샵 정식 서비스 개시 report33 2023.09.15 179
384 한인 뉴스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report33 2023.09.15 167
383 한인 뉴스 [리포트] 내년 소셜연금 인상률 상향 조정.."턱없이 부족해" report33 2023.09.15 158
382 한인 뉴스 바이든, 탄핵 조사 개시에 "공화당, 정부 셧다운 원해" 일축 report33 2023.09.15 2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