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우크라 공습에 석유 4만t 날린 후 병참 담당 국방차관 해임 '바그너 용병단' 프리고진 "탄약 없으면 바흐무트 철수" 또 엄포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우크라 공습에 석유 4만t 날린 후 병참 담당 국방차관 해임
'바그너 용병단' 프리고진 "탄약 없으면 바흐무트 철수" 또 엄포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대반격'을 예고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잇달아 노출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최전선에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이동과 포격 횟수가 증가하면서 러시아 점령지에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고,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도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하는 등 대반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CNN은 "반격이 이미 시작됐을 수도 있고, 수주 뒤일 수도 있다"며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현시점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강력한 척도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러시아군의 경우 마치 한밤중 술집에서 난투극이 벌어진 듯 전열이 흐트러진 모습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작년 가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와 남부 헤르손 지역을 탈환당한 러시아군은 이후 약 7개월간 우크라이나군의 유력한 다음 목표로 꼽히는 자포리자 점령지를 지켜내는 데 급급한 모습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군은 대형 참호를 파고 기다란 방어선을 구축해왔지만, 정밀한 로켓포와 장갑부대의 속도전 등 현대전 양상을 고려하면 그리 대단한 대비 태세는 아니라고 CNN은 꼬집었다.
러시아군은 지지부진한 전선에서의 상황에 내부 분열상까지 겹치며 삐걱거리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병참 분야 최고위급 책임자로 일명 '마리우폴의 도살자'로 불리는 미하일 미진체프 국방부 차관이 전격 해임됐으며, 이 자리에 알렉세이 쿠즈멘코프가 새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을 앞두고 병참 책임자를 교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우크라이나의 공습을 받은 크림반도의 연료창고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 탱크 약 10개가 파괴되며 4만t의 석유가 손실되는 등 군수물자 조달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분명 미진체프가 경질될 만큼 많은 실책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왜 하필이면 지금일까"라며 "우크라이나 반격을 맞이하기에 앞서 주요 인사를 해임한 것은 혼란상을 노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최격전지 바흐무트를 맡아온 러시아 사설 용병단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또 한차례 상부에 불만을 터뜨리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프리고진은 이날 한 매체 인터뷰에서 용병단이 극심한 탄약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탄약이 보충되지 않는다면 점령 시도를 위해 이미 수천명이 산화한, 전략적으로 크게 중요하지도 않은 이 도시에서 철수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CNN은 러시아군이 탄약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면서도 "이러한 유의 공개 비난은 러시아 수뇌부 입장에서는 달가울 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CNN은 "우크라이나가 행동에 나서기까지 시간은 점점 더 촉박해지고 있다지만, 러시아 내부의 우유부단함과 경쟁, 분열의 정도는 점점 더 심각해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 한인 뉴스 미국 대도시 물가진정 도시별 격차 크다 ‘디씨, 뉴욕, LA 등 3%대로 많이 둔화’ report33 2023.06.21 109
154 한인 뉴스 우크라 댐 붕괴.. "세계 식량난 심화할 것" report33 2023.06.08 109
153 한인 뉴스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report33 2023.06.07 109
152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공항서 경비행기 전복 사고 report33 2023.06.06 109
151 한인 뉴스 내달 28일부터 시행 '만 나이 통일' 제도…계산법은? report33 2023.05.31 109
150 한인 뉴스 “앞으로 카드 빚 더 늘어나 갚기 힘들어 질 것..대처는?" report33 2023.05.12 109
149 한인 뉴스 제임스 코머 하원 위원장, 조 바이든 일가 의혹 내부고발자 소환장 발부 report33 2023.05.07 109
148 한인 뉴스 운전자 허리 휜다! .. LA, OC 개솔린 가격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9.08 108
147 한인 뉴스 LA 근로자 교통비 연 7000불 report33 2023.09.05 108
146 한인 뉴스 남가주 북부 지역 케이블선 절단에 휴대전화∙인터넷 서비스 먹통 report33 2023.08.15 108
145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08
144 한인 뉴스 파워볼, 또 불발.. 당첨금 10억달러, 美 복권 사상 7번째 높은 금액 report33 2023.07.19 108
143 한인 뉴스 전기차 신차, 딜러에 재고 쌓인다…공급 증가 인벤토리 350%↑ report33 2023.07.14 108
142 한인 뉴스 김기현 "전임 정권, 한미동맹 많이 훼손…균열 다 메꿔야" report33 2023.07.11 108
141 한인 뉴스 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report33 2023.06.12 108
140 한인 뉴스 북·러 "김정은, 푸틴 초대받아 수일내 러시아 방문" report33 2023.09.12 107
139 한인 뉴스 미국,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자금 세탁한 믹싱업체 창업자 제재 report33 2023.08.24 107
138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1/3 “코로나 백신으로 돌연사 증가” report33 2023.08.24 107
137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07
136 한인 뉴스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report33 2023.08.18 107
135 한인 뉴스 생성형 AI, 요즘 대세 지위 굳혀/장점과 단점 뚜렷해 찬반 논란/아마존 배송기사들, 파업 report33 2023.08.07 107
134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107
133 한인 뉴스 바이든 80만명 학자융자금 390억달러 탕감 ‘내년초 더 큰 것 온다’ report33 2023.07.15 107
132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07
131 한인 뉴스 여권 발급 정상화 언제쯤.. 지연으로 여행캔슬 사례 속출 report33 2023.07.12 107
130 한인 뉴스 美 경제, 낙관론↑/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하버드대 백인 특혜 Legacy-기부금 입학 비판 report33 2023.07.06 107
129 한인 뉴스 암호화폐 채굴자들, 비트코인 '연고점'에 팔아치운다 report33 2023.07.05 107
128 한인 뉴스 텍사스 주, 낙태권 폐지 1년 후 낙태 수치 급격히 줄어들어 report33 2023.07.02 107
127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07
126 한인 뉴스 대선 가상대결서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밖 첫 리드" report33 2023.06.28 107
125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107
124 한인 뉴스 美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성공할 수 있을까 report33 2023.05.30 107
123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107
122 한인 뉴스 성취향까지 알아낸다.. 자동차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막대해 report33 2023.09.08 106
121 한인 뉴스 사우디, 러시아 감산에 디젤유 직격탄 .. 5월 이후 가격 40%↑ report33 2023.09.07 106
120 한인 뉴스 [속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LA시의원 3년 6개월 실형 선고 report33 2023.08.29 106
119 한인 뉴스 LA 시의회, 오늘 LA River Valley Bike Path Project 처리 report33 2023.08.03 106
118 한인 뉴스 인플레이션 둔화된다는데 LA, OC 개솔린 가격은 5달러 코앞 report33 2023.07.25 106
117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106
116 한인 뉴스 CA주, 불법 마리화나 1억 9천만 달러치 압수..적발건수 104%↑ report33 2023.07.07 106
115 한인 뉴스 야생 지구 조례안, LA 시의회 소위원회 통과.. 자연과 조화 report33 2023.06.22 106
114 한인 뉴스 Juneteenth, 노예해방일/흑인 자유, 150여년만에 공식적 인정/현실에서 인종차별 여전 report33 2023.06.20 106
113 한인 뉴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휴가 떠나기 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권고 report33 2023.06.09 106
» 한인 뉴스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report33 2023.05.01 106
111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 한여름 날씨..내일까지 더위 이어져 report33 2023.04.22 1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