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한인 뉴스
2023.05.02 09:29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2012년 이후 변경만 4번째
커뮤니티 반대한 도면 재추진
비공개 진행, 과정 안 알려져

한미박물관 조감도

한미박물관 조감도

한미박물관이 아파트와 박물관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재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박물관은 최근 박물관 부지에 아파트와 박물관을 결합해 건축하는 안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한미박물관의 한 이사는 최근 본지에 “저소득층 아파트와 박물관을 결합한 디자인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현재 10지구 시의원 사무실과 저소득층 아파트를 짓는 디자인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파트+박물관' 추진을 시사했다.
 
취재 결과 변경된 프로젝트 내용과 디자인은 LA시 건물안전국에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태라 재추진하는 설계 도면이 지난 2015년 제출한 디자인과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2년 LA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 애비뉴 서남쪽 공영주차장(601 S. Vermont Ave)을 연간 1달러에 기증받은 한미박물관은 2013년 500만 달러를 들여 3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짓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2015년 운영비 문제 등으로 ‘아파트+박물관’ 형태로 설계를 변경했다. 이 조감도(사진)에 따르면 박물관은 2층으로 짓고 건물 남·서쪽 2개 면에 ‘ㄱ’자 형태로 아파트 건물을 붙여 2층부터 7층까지 103개 유닛을 건축하는 것이다.  
 
이 설계도는 2019년 다시 아파트를 포기하고 단독 건물을 짓는 것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이번에 또 디자인을 변경한다면 2012년 이후 4번째 시도가 된다.
 
문제는 이미 한인 커뮤니티에서 반대한 디자인인 만큼 한미박물관이 커뮤니티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지다.  
 
한편 LA시는 시 부지에 50유닛 이상 저소득층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기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완화하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 주목된다. 한미박물관이 들어설 부지는 LA시가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곳인 만큼 만일 ‘저소득층 아파트+박물관’ 안을 재추진한다면 이번 개정안에 적용돼 건축 절차는 물론 필요한 퍼밋 승인도 빨리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LA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달 27일 통과시킨 개정안에 따르면 시 부지에 저소득층 및 일부 혼합 소득(mix-income) 아파트 개발이 진행될 경우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부지계획안 검토 절차를 단축하는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LA시는 50유닛 이상 들어서는 공동 주택 개발 프로젝트가 접수되면 캘리포니아주 환경법에 따라 토지 및 환경 검토 외에 개발자가 수익 극대화를 위해 거주밀도를 높이는지와 주변 지역과 호환성을 갖추는지 등 다양한 조사 결과를 검토한다. 또 프로젝트에 이의 신청이 제기되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거치도록 했다. 하지만 개정안은 이러한 절차들을 모두 축소하거나 없앤다.  
 
이날 도시계획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부지 계획 검토 절차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최소 165일이다. 만일 프로젝트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거나 소송이 접수되면 더 늦어지게 된다. 도시계획위는 따라서 이번 수정안이 시행되면 저소득층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가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안은 LA시의회 산하 토지이용 계획 및 관리 소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시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표결하게 된다.

 

 

출처: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7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916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2915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914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913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2
2912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911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910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909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2
2908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907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906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905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904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3
2903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902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901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900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3
2899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2898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897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4
2896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4
2895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4
2894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4
2893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892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891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890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889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4
2888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2887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886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4
2885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2884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2883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4
2882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4
2881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2880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4
2879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
2878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2877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2876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2875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2874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873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