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0

제프리 앱스틴, CIA 국장·백악관 고문·대학교 학장 만났다

 

캐스린 루엠러 오바마 행정부 전 고문
레온 밧스틴 바드 칼리지 학장
노암 촘스키 MIT 교수·작가와 친분

Photo Credit: Department of Justice

감옥에서 생을 마감한 억만장자 제프리 앱스틴이 성범죄 기소 후 CIA 국장, 백악관 고문, 대학교 학장 등 유명 인사를 만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WSJ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엡스틴은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착취한 혐의로 지난 2008년 감옥에서 13개월을 복역한 뒤 정ㆍ재ㆍ학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집중적으로 주선했다.
 

다만 이들 인사는 아직 특정 혐의로 기소되지 않았고, 엡스틴과의 만'남이 사업적 또는 사교적 목적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또 일부 인사는 앱스틴의 비밀 장부나 전용기 여행 일지에 이름이 오르지 않아, 매체는 앱스틴과의 실제 만'남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실제로 일어난 것인지 분명치 않다고 짚었다.

앱스틴의 이메일과 스케줄 등 자료에 따르면 작가, 교수이자 시민 활동가인 노암 촘스키(Noam Chomsky)는 2015년 앱스틴과 함께 비행기로 이동해 앱스틴의 맨해튼 자택에서 함께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다.

오랜 시간 바드 컬리지 학장을 맡아온 레온 밧스틴(Leon Botstein)은 앱스틴을 수차례 만나고 심지어 캠퍼스에 직접 초대하기도 했다.

버락 오마바 행정부 백악관 고문이었던 캐스린 루엠러(Kathryn Ruemmler)는 골드만 삭스 변호사로 이직하기 전 앱스틴과 10여 차례 만났고, 2015년 파리, 2017년 카리브해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

앱스틴과 만난 것으로 드러난 대부분의 인사는 “앱스틴과의 만'남이 그의 부와 인맥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일부는 “앱스틴이 재활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일부는 특정한 목적을 밝히기도 했다.

촘스키는 “마당발 금융가와 정치적, 학업적 토론을 원했다”고 말하고, 밥스틴 학장은 “엡스틴으로부터 학교 기금을 후원받으려 했다”고 말했으며, 루엠러는 “로펌 재직 당시 변호사-의뢰인 관계로 만났다”고 말했다.

한편, 매체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앱스틴은 스위스 은행 에드먼드 드 로스차일드 그룹의 애리앤 드 로스차일드(Ariane de Rothschild) CEO, 헨리 키신저 컨설팅사의 조슈아 쿠퍼 라모(Joshua Cooper Ramo) 대표와도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제프리 앱스틴, CIA 국장·백악관 고문·대학교 학장 만났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3 한인 뉴스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 사실상 엔데믹, 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report33 2023.05.11 12
2512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9
2511 한인 뉴스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report33 2023.09.25 22
2510 자바 뉴스 7년 전 자바시장 돈세탁, 탈세혐의 기소 한인업주 1억달러 추징, 1년 징역형 선고받아 report33 2021.12.13 101
2509 한인 뉴스 7월 PCE가격지수 전년대비 3.3%↑…6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9.01 23
2508 한인 뉴스 7월 무역적자 650억달러, 전월대비 2%↑..3개월 만에 확대 report33 2023.09.07 9
2507 한인 뉴스 7월 민간고용 32만4천개 '깜짝' 증가.. 전망치 2배 육박 report33 2023.08.03 12
2506 한인 뉴스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report33 2023.08.16 11
2505 한인 뉴스 7월 소비자물가 3.2%↑…전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8.11 11
2504 한인 뉴스 7월 전국 주택거래 줄고 집값 상승세 지속 report33 2023.08.23 14
2503 한인 뉴스 7월부터 '간병인 서비스' 전자방문확인서 제출해야..LA한인회 세미나 연다 report33 2023.06.09 50
2502 한인 뉴스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report33 2023.06.13 11
2501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14
2500 한인 뉴스 80세 파킨슨병 노인 등 태운 버진갤럭틱 첫 우주관광비행 성공 report33 2023.08.11 11
2499 한인 뉴스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report33 2023.09.11 14
2498 한인 뉴스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기름값 상승 여파 report33 2023.09.15 14
2497 한인 뉴스 8월 소비자물가 CPI 3.7%↑…고유가에 전월대비 상승 report33 2023.09.14 15
2496 한인 뉴스 8천 에이커 전소시킨 ‘래빗 산불’ 진화율 45% report33 2023.07.19 15
2495 한인 뉴스 9·11테러 후유증 사망 소방관, 당일 현장서 숨진 대원과 맞먹어 report33 2023.09.27 11
2494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11
2493 한인 뉴스 9살에 美대학 입학한 소년, 3년만에 5개 학위로 졸업…학점 3.92 report33 2023.05.30 13
2492 한인 뉴스 9월말까지 예산안 처리 못하면 셧다운..연방 공무원 수십만명 급여중단 위기 report33 2023.09.26 14
2491 한인 뉴스 AAA,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 공개 report33 2023.09.20 14
2490 한인 뉴스 Acton Fire, 어제(7월3일) 오후 발생.. 14 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7.05 14
2489 한인 뉴스 AI 발달에 '부적절 내용' 걸러내는 업무↑.. "직원들 트라우마" report33 2023.07.24 14
2488 한인 뉴스 AI로 폭발한 GPU 수요 "美 코로나 때 화장지만큼 구하기 힘들어" report33 2023.05.30 13
2487 한인 뉴스 Amazon, 예상치 넘어선 실적발표 호조에 주가 급등 report33 2023.08.07 10
2486 한인 뉴스 Apple, 주가 5% 가까이 폭락.. 2분기 실적 부진 영향 report33 2023.08.07 14
2485 한인 뉴스 Baldwin Hills에서 ‘노숙자 이동’ Inside Safe 작전 실시 report33 2023.07.02 12
2484 한인 뉴스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report33 2023.09.25 15
2483 한인 뉴스 BTS 키운 방시혁 의장, 2640만불 LA저택 매입 report33 2023.04.20 12
2482 한인 뉴스 CA 랜드연구소 "심해지는 기후위기에 미군 작전능력까지 타격" report33 2023.05.31 12
2481 한인 뉴스 CA 마리화나 TF, 사상 최대 단속 작전 통해 대규모 적발 report33 2023.08.14 14
2480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2479 한인 뉴스 CA 음식물 쓰레기 폐기법, 내년(2022)부터 시행 file report33 2021.11.22 38
2478 한인 뉴스 CA 의사당에서 총격 피해자 발견 report33 2023.06.13 14
2477 한인 뉴스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report33 2023.08.14 12
2476 한인 뉴스 CA 정유회사 바가지 요금 철퇴법 발효 .. 개솔린 가격 하락할까? report33 2023.06.27 13
2475 한인 뉴스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report33 2023.05.07 14
2474 한인 뉴스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report33 2023.07.15 10
2473 한인 뉴스 CA 주 의회, 교도소 분리감금 엄격히 제한하는 AB 280 추진 report33 2023.09.11 11
2472 한인 뉴스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11 15
2471 한인 뉴스 CA 주, LGBTQ+와 인종 수업 금지 학교에 벌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25 13
2470 한인 뉴스 CA 주, OC 교통국 2개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4.26 14
2469 한인 뉴스 CA 주, 잔디밭 식수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실상 잔디 퇴출 report33 2023.09.22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