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32 추천 수 0 댓글 0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우주서 본 이동통신 전파 분석…강력한 광대역 시스템으로 가능성 커져

이동통신 송신탑 전파

지구에서 약 6광년 떨어진 바너드별(Barnard's star)과 같은 가까운 항성을 도는 행성에 첨단기술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산다면 지구에서 삐져나오는 이동통신의 전파 신호로 인류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4일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지적외계생명체탐사(SETI) 연구소'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조드렐 뱅크 천체물리학센터'의 마이클 개릿 소장이 이끄는 모리셔스대학과의 공동 연구팀은 이동통신 송신탑(mobile tower)의 전파가 외계 문명에 어떻게 포착되는지를 컴퓨터 모델을 만들어 분석한 결과를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이 컴퓨터 모델은 이동통신 송신탑 위치 자료를 토대로 지구 표면을 격자로 나눈 뒤 지구의 자전까지 감안해 HD 95735와 바너드별,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별 등 세 방향에서 지구의 전파량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현재 전파 수준에서는 기술적으로 인류보다 훨씬 더 발달한 문명을 갖춘 외계인만이 이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

현재 조종이 가능한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으로 꼽히는 지름 100m짜리 '그린 뱅크 망원경'을 활용할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외계 문명은 지구에서 10광년 안에 있다고 해도 인류가 만들어낸 전파를 잡아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조종 가능한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그린 뱅크 망원경' [NRAO/AUI/NSF - https://public.nrao.edu/gallery/green-bank-telescope/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외계 첨단 문명이 더 성능이 뛰어난 전파 포착 시스템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지구에서도 더 강력한 광대역 시스템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 지구인이 외계문명에 노출될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강력한 전파를 쏘는 TV와 라디오 송신탑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이동통신 시스템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이들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송신하는 전파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수십억대에 달하는 장치에서 나오는 총량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개릿 교수는 "지구는 전자기파 스펙트럼의 전파 영역에서 이미 비정상적으로 밝으며 지금의 추세가 이어지면 제대로 된 기술을 가진 외계문명이라면 쉽게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모리셔스대학의 날리니 히랄랄-이수르 부교수는 "케플러나 테스(TESS),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등을 통해 외계행성의 특성에 관해 매일 더 많이 알아가고 있다"면서 "다른 행성에 첨단 외계문명이 존재할 모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지구에서 나오는 인간이 만든 전파를 포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연구팀은 군이나 민간 레이더, 신형 디지털방송시스템, 와이파이 네트워크, 스타링크 등과 같은 지구궤도의 위성 군단 등 지구에서 전파를 만들어내는 다른 전파원으로도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구 저궤도의 위성은 2020년대 말께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돼있다.

 

 

출처: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6 한인 뉴스 분노운전자 난폭운전 많은 곳 ‘애리조나, 버지니아, 텍사스, 뉴욕, 캘리포니아 등’ report33 2023.09.07 161
515 한인 뉴스 "약 백만년 전 인류 멸종위기 겪었다.. 1천280명" report33 2023.09.07 254
514 한인 뉴스 북 '우리민족끼리' 11건 연속 김정은 현지지도 기사 게재 report33 2023.09.08 154
513 한인 뉴스 "틱톡 바람 탄 김밥 품절되니 이젠 한인마트로 시선 집중" report33 2023.09.08 135
512 한인 뉴스 성취향까지 알아낸다.. 자동차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막대해 report33 2023.09.08 117
511 한인 뉴스 트럼프 "파우치 해고하고 싶었지만 민간인 신분이라 못해" report33 2023.09.08 226
510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 검찰, 한인 업주 2명 임금 착취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9.08 240
509 한인 뉴스 100달러 향하는 유가.. 출렁이는 물가 속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report33 2023.09.08 310
508 한인 뉴스 열심히 일하면 잘살까?.. 한국인, 16%만 '그렇다' 세계 꼴찌 report33 2023.09.08 179
507 한인 뉴스 [속보] 러 "북한과 관계 중요…다른 나라와 관계없이 발전시킬 것" report33 2023.09.08 221
506 한인 뉴스 CA에 유럽과 아시아산 민물 홍합 확산 주의보 report33 2023.09.08 163
505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또 1등 없어.. 당첨금, 5억달러로 오른다 report33 2023.09.08 198
504 한인 뉴스 OC, 헌팅턴 비치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에 제동 report33 2023.09.08 221
503 한인 뉴스 美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 20억달러 주인공, LA 대저택 매입 report33 2023.09.08 263
502 한인 뉴스 남가주 고등학교 교사, 16살 소녀와 성관계 혐의 체포 report33 2023.09.08 197
501 한인 뉴스 유권자 46% "공화 누가 나와도 바이든보다 낫다"…민주 비상 report33 2023.09.08 206
500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유발 ‘마법 버섯’ 소유, 사용 합법화되나? report33 2023.09.08 206
499 한인 뉴스 운전자 허리 휜다! .. LA, OC 개솔린 가격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9.08 115
498 한인 뉴스 전국 낙태권 폐기 판결 후 합법적 낙태시술 오히려 더 늘어 report33 2023.09.08 213
497 한인 뉴스 올해 LA 퇴거통지서 4만건..대부분 고급 아파트서 발송/미국인 55% '열심히 일하면 잘살게 된다' report33 2023.09.08 212
496 한인 뉴스 멕시코, 내년 첫 여성대통령 탄생 유력 report33 2023.09.08 111
495 한인 뉴스 FBI "온라인 도박사이트도 북한 해커에 550억원 털려" report33 2023.09.08 215
494 한인 뉴스 스타벅스 '1+1' 행사…14·21·28일 정오 이후 report33 2023.09.08 147
493 한인 뉴스 3주 뒤 추석, 한인 고국선물 품목·혜택 풍성 report33 2023.09.08 170
492 한인 뉴스 LA, 음주단속(DUI) 강화.. 곳곳에 체크포인트 report33 2023.09.08 207
491 한인 뉴스 알래스카서 7살 소녀 생일날 2.95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report33 2023.09.08 224
490 한인 뉴스 첫 동성혼•흑인여성 백악관 대변인 결별.. "싱글맘" report33 2023.09.08 165
489 한인 뉴스 북미지역 힐튼, 호텔 2천곳에 테슬라 충전기 2만개 설치 report33 2023.09.08 127
488 한인 뉴스 고용시장 열기 식었나.. '최대고용주' 월마트, 임금 삭감 report33 2023.09.11 219
487 한인 뉴스 "오바마는 게이" 터커 칼슨과의 회견에서 또다시 제기돼 report33 2023.09.11 218
486 한인 뉴스 친밀해진 북-러관계에 미국 '긴장' report33 2023.09.11 154
485 한인 뉴스 세계로 팽창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야심 report33 2023.09.11 164
484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185
483 한인 뉴스 [리포트]CA주, 미 – 멕시코 국경 마약 밀수 저지 위해 주 방위군 증원 report33 2023.09.11 156
482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여성 80% 결혼 후 남편 성 따라 report33 2023.09.11 205
481 한인 뉴스 [리포트] 사라지는 보육 시설.. 엄마들 직장 떠나 육아로 떠밀려 report33 2023.09.11 150
480 한인 뉴스 LA카운티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9.11 121
479 한인 뉴스 LA서 숨진 20살 한인 남성 사인 '약물복용' report33 2023.09.11 150
478 한인 뉴스 CA 주 의회, 교도소 분리감금 엄격히 제한하는 AB 280 추진 report33 2023.09.11 286
477 한인 뉴스 4년간 학부모 민원 시달리다 초등교사 또 숨져‥"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report33 2023.09.11 170
476 한인 뉴스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11 209
475 한인 뉴스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올해 3.3% 상승 예측 report33 2023.09.11 177
474 한인 뉴스 오수 1만 갤런 유출로 마리나 델 레이 인근 해변 입수 금지 report33 2023.09.11 115
473 한인 뉴스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report33 2023.09.11 188
472 한인 뉴스 트럼프 자산조작 추정액 계속 증가 .. 검찰 '최대 4조원대 조작' report33 2023.09.11 1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