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El Dorado County의 수사슴 한마리, SARS-CoV-2 감염 사실 확인
SARS-CoV-2, 코로나 19 일으키는 바이러스.. 방목 야생동물 첫 사례
다른 주와 캐나다에서도 흰꼬리 사슴, 노새 사슴 등 감염 사례 보고돼
수사슴, 바이러스 있지만 질병 징후 없어.. 전염 가능, 병 걸리지는 않아

Photo Credit: Amesh Adalja

최근 들어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등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슴으로부터 검출된 가운데 CA 주에서도 2년전 죽은 수사슴 조직 Sample에 대한 조사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CA 주 야생동물에게서 나온 첫번째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걸린 동물 고기를 사람이 섭취했을 떄 사람이 감염될 수있는지 여부에 대해 Data가 부족해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일단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경우에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리를 할 것이 권고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 야생동물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나왔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은SARS-CoV-2가 노새 사슴 수컷에게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SARS-CoV-2는 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CA 주 야생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21년 El Dorado County에서 사냥된 노새 사슴 수컷 한 마리에서 SARS-CoV-2가 나왔다.

당시 야생동물에 대한 만성 소모성 질병(CWD) 감시를 위해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사냥된 수사슴에서 Sample을 채취했다.

이 Sample 검사 결과 만성 소모성 질병에 대해 음성 반응이 나왔고, 질병의 외부 징후도 보이지 않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타 주와 캐나다 등에서 방목하고 있는 노새 사슴, 흰꼬리 사슴 검사 결과 SARS-CoV-2가 나온 것이다.

그러자 이 소식을 전해들은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계속 보관하고 있던 노새 사슴 수컷 Sample을 검사했는데 그 검사에서 SARS-CoV-2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 수석 야생동물 수의사 브랜든 멍크 박사는 이번 발견에 긍정적, 부정적인 요소가 다 들어있다고 전했다.

즉 사슴이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있다는 것이 증명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슴 자신은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브랜든 멍크 박사는 사슴이 다른 사슴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 19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슴들에게 SARS-CoV-2 바이러스 전파가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그런 바이러스 전파 현상이 사슴 개체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사슴과 같은 야생동물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인간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자연에서 야생 사슴과 마주치는 경우에 먹을 것을 주면서 사슴들을 인위적으로 더 모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슴이 사슴에게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다는 것은 확인됐기 때문에 사슴들이 많이 모일수록 바이러스 전파가 왕성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상황이 인간에게 결코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먹어서 코로나 19에 걸릴 수있는지는 확실하게 판단할만한 Data가 확보되지 않아 아직 불확실하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을 경우에 반드시 깨끗한 환경에서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야생동물과 코로나 19 상관관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Monitoring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와 관련해서 Update되는 내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 한인 뉴스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승인.. 보험 적용길 열린다 report33 2023.07.07 11
532 한인 뉴스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report33 2023.05.11 16
531 한인 뉴스 FDA “한국산 냉동 생굴 섭취 주의하세요” report33 2023.07.07 17
530 한인 뉴스 FDA “이 안약 사용 마세요” report33 2023.08.29 13
529 한인 뉴스 FCC, 초중고 사이버 보안 강화에 2억 달러 투입 추진 report33 2023.08.08 10
528 한인 뉴스 FBI "온라인 도박사이트도 북한 해커에 550억원 털려" report33 2023.09.08 18
527 한인 뉴스 ETF 투자자들, 중국서 돈 빼내 인도 등 다른 신흥국에 몰렸다 report33 2023.09.12 12
526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6
525 한인 뉴스 CSU 학비 연간 6% 인상에 무게..평이사회 오늘 논의 report33 2023.07.12 11
524 한인 뉴스 CIA 국장 "우크라전, 러 스파이 모집 절호의 기회" report33 2023.07.02 11
523 한인 뉴스 CHP, 노동절 연휴기간 LA 전역서 불법운전 집중단속 펼친다 report33 2023.09.01 13
522 한인 뉴스 CDFW, 연어 서식지 등 CA 어류와 야생생물 종 보호 지원 report33 2023.06.05 16
521 한인 뉴스 CDC, “전체 미국인 중 25% 알러지 환자”.. LA에만 200만명 이상 report33 2023.04.24 12
520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519 한인 뉴스 CDC “60살 이상 시니어 RSV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6.30 11
518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5
517 한인 뉴스 CA주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은..'3만 5천달러' report33 2023.08.23 12
516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1
515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유발 ‘마법 버섯’ 소유, 사용 합법화되나? report33 2023.09.08 15
514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report33 2023.05.26 16
513 한인 뉴스 CA주서 총기사건 가장 많은 곳은? report33 2023.08.11 10
512 한인 뉴스 CA주서 집값 3배 넘게 오른 곳은? report33 2023.04.26 12
511 한인 뉴스 CA주서 스캠 사기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번호 ‘213’ report33 2023.09.07 10
510 한인 뉴스 CA주서 10억 8천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역대 3번째' report33 2023.07.20 34
509 한인 뉴스 CA주민, 하루에 300명 텍사스로 떠나.. 밀레니얼 세대가 반 이상 report33 2023.07.06 15
508 한인 뉴스 CA주민 70% 기후 변화, 날씨 변화 악화 우려/남가주 흐린 날씨 원인/자카랜다 언제 피나 report33 2023.06.02 11
507 한인 뉴스 CA주, 흑인 거주자에게 1인당 $223,200 배상 file report33 2022.12.05 45
506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4
505 한인 뉴스 CA주, 주택 보조 섹션8바우처 대상 임대료 부당 인상 안돼! report33 2023.07.04 12
504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8
503 한인 뉴스 CA주, 불법 마리화나 1억 9천만 달러치 압수..적발건수 104%↑ report33 2023.07.07 10
502 한인 뉴스 CA주, 내년부터 무단횡단 합법화 된다 (radiokorea 곽은서 기자) 2 file report33 2022.10.04 40
501 한인 뉴스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report33 2023.06.24 11
500 한인 뉴스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report33 2023.05.25 11
499 한인 뉴스 CA주, 6자리 연봉 벌어도 재정적 어려움 겪어 report33 2023.05.15 13
498 한인 뉴스 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report33 2023.06.13 13
497 한인 뉴스 CA주 평균 렌트비 3개월 연속 올라! report33 2023.05.05 15
496 한인 뉴스 CA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report33 2023.04.26 11
495 한인 뉴스 CA주 최대 1,050달러 인플레 환급 미지급건 이달 내로 발송 report33 2023.09.14 11
494 한인 뉴스 CA주 총기 판매점, 경고문 의무 부착해야 하나 report33 2023.09.13 13
493 한인 뉴스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report33 2023.06.22 24
492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18
491 한인 뉴스 CA주 절도 차량 타겟 1위 쉐보레 픽업트럭, 2위 혼다 시빅 report33 2023.08.04 7
490 한인 뉴스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report33 2023.08.28 12
489 한인 뉴스 CA주 예산 적자 약 315억 달러...“주 안전 예산안 사용할 것” report33 2023.05.13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