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El Dorado County의 수사슴 한마리, SARS-CoV-2 감염 사실 확인
SARS-CoV-2, 코로나 19 일으키는 바이러스.. 방목 야생동물 첫 사례
다른 주와 캐나다에서도 흰꼬리 사슴, 노새 사슴 등 감염 사례 보고돼
수사슴, 바이러스 있지만 질병 징후 없어.. 전염 가능, 병 걸리지는 않아

Photo Credit: Amesh Adalja

최근 들어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등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슴으로부터 검출된 가운데 CA 주에서도 2년전 죽은 수사슴 조직 Sample에 대한 조사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CA 주 야생동물에게서 나온 첫번째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걸린 동물 고기를 사람이 섭취했을 떄 사람이 감염될 수있는지 여부에 대해 Data가 부족해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일단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경우에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리를 할 것이 권고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 야생동물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나왔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은SARS-CoV-2가 노새 사슴 수컷에게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SARS-CoV-2는 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CA 주 야생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21년 El Dorado County에서 사냥된 노새 사슴 수컷 한 마리에서 SARS-CoV-2가 나왔다.

당시 야생동물에 대한 만성 소모성 질병(CWD) 감시를 위해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사냥된 수사슴에서 Sample을 채취했다.

이 Sample 검사 결과 만성 소모성 질병에 대해 음성 반응이 나왔고, 질병의 외부 징후도 보이지 않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타 주와 캐나다 등에서 방목하고 있는 노새 사슴, 흰꼬리 사슴 검사 결과 SARS-CoV-2가 나온 것이다.

그러자 이 소식을 전해들은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계속 보관하고 있던 노새 사슴 수컷 Sample을 검사했는데 그 검사에서 SARS-CoV-2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 수석 야생동물 수의사 브랜든 멍크 박사는 이번 발견에 긍정적, 부정적인 요소가 다 들어있다고 전했다.

즉 사슴이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있다는 것이 증명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슴 자신은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브랜든 멍크 박사는 사슴이 다른 사슴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 19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슴들에게 SARS-CoV-2 바이러스 전파가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그런 바이러스 전파 현상이 사슴 개체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사슴과 같은 야생동물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인간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자연에서 야생 사슴과 마주치는 경우에 먹을 것을 주면서 사슴들을 인위적으로 더 모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슴이 사슴에게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다는 것은 확인됐기 때문에 사슴들이 많이 모일수록 바이러스 전파가 왕성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상황이 인간에게 결코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먹어서 코로나 19에 걸릴 수있는지는 확실하게 판단할만한 Data가 확보되지 않아 아직 불확실하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을 경우에 반드시 깨끗한 환경에서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야생동물과 코로나 19 상관관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Monitoring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와 관련해서 Update되는 내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7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916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2915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914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913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2
2912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911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910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909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2
2908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907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906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905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904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3
2903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902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901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900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3
2899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2898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897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4
2896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4
2895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4
2894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4
2893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892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891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890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889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4
2888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2887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886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4
2885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2884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2883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4
2882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4
2881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2880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4
2879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
2878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2877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2876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2875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2874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873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