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켄터키 더비' 대회서 열흘 사이에 경주마 안락사 속출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켄터키 더비' 대회서 열흘 사이에 경주마 안락사 속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에서 경주마 7마리가 줄줄이 죽어 나가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올해 제149회 켄터키 더비에서 10일간 총 7마리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경마에 대한 관행과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3대 경마대회로 꼽히는 켄터키 더비는 1875년 시작됐으며 매년 5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올해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27일 '와일드 온 아이스'가 훈련 도중 왼쪽 뒷다리가 부러져 안락사됐고 이틀 뒤에는 '페어런츠 프라이드'와 '코드 오브 킹스'가 죽었다.

 


지난 2일에는 잔디 코스에서 다친 '테이크 차지 브리아나', 경주를 마친 뒤 쓰러진 '체이싱 아티'가 차례로 죽었다.
6일 열린 본경기에서 '클로이스 드림'과 '프리징 포인트'가 상처를 입은 이후 안락사돼 이번 대회에서 죽은 경주마가 7마리로 늘었다.
기존 통계에 따르면 경주마 부상은 2009년 1천회 출전당 2마리에서 지난해 1.25마리로 감소해 14년 내 최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와 비교해본다면 이번 대회에서 폐사한 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권하는 말도 잇달아 나와 이날까지 3일간 총 5마리가 경주를 포기했다.
올해 대회의 우승마 메이지의 소유주 중 한 명인 라미로 레스트레포는 AP통신에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중 마이크 프리즈는 연이은 말들의 죽음에 대해 "걱정스럽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말들을 위해 그리고 경마 전반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년에도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니타의 경마장에서 30마리 이상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줬으며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메이지는 2분 1.5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우승 상금 186만달러(24억6천만원)를 벌었다.
메이지의 기수 하비에르 카스테야노는 "많은 시도를 해도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 낙담하게 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2 한인 뉴스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report33 2023.05.11 16
531 한인 뉴스 FDA “한국산 냉동 생굴 섭취 주의하세요” report33 2023.07.07 17
530 한인 뉴스 FDA “이 안약 사용 마세요” report33 2023.08.29 13
529 한인 뉴스 FCC, 초중고 사이버 보안 강화에 2억 달러 투입 추진 report33 2023.08.08 10
528 한인 뉴스 FBI "온라인 도박사이트도 북한 해커에 550억원 털려" report33 2023.09.08 18
527 한인 뉴스 ETF 투자자들, 중국서 돈 빼내 인도 등 다른 신흥국에 몰렸다 report33 2023.09.12 12
526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6
525 한인 뉴스 CSU 학비 연간 6% 인상에 무게..평이사회 오늘 논의 report33 2023.07.12 11
524 한인 뉴스 CIA 국장 "우크라전, 러 스파이 모집 절호의 기회" report33 2023.07.02 11
523 한인 뉴스 CHP, 노동절 연휴기간 LA 전역서 불법운전 집중단속 펼친다 report33 2023.09.01 13
522 한인 뉴스 CDFW, 연어 서식지 등 CA 어류와 야생생물 종 보호 지원 report33 2023.06.05 14
521 한인 뉴스 CDC, “전체 미국인 중 25% 알러지 환자”.. LA에만 200만명 이상 report33 2023.04.24 12
520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519 한인 뉴스 CDC “60살 이상 시니어 RSV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6.30 11
518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5
517 한인 뉴스 CA주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은..'3만 5천달러' report33 2023.08.23 12
516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1
515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유발 ‘마법 버섯’ 소유, 사용 합법화되나? report33 2023.09.08 15
514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report33 2023.05.26 16
513 한인 뉴스 CA주서 총기사건 가장 많은 곳은? report33 2023.08.11 10
512 한인 뉴스 CA주서 집값 3배 넘게 오른 곳은? report33 2023.04.26 12
511 한인 뉴스 CA주서 스캠 사기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번호 ‘213’ report33 2023.09.07 9
510 한인 뉴스 CA주서 10억 8천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역대 3번째' report33 2023.07.20 34
509 한인 뉴스 CA주민, 하루에 300명 텍사스로 떠나.. 밀레니얼 세대가 반 이상 report33 2023.07.06 15
508 한인 뉴스 CA주민 70% 기후 변화, 날씨 변화 악화 우려/남가주 흐린 날씨 원인/자카랜다 언제 피나 report33 2023.06.02 11
507 한인 뉴스 CA주, 흑인 거주자에게 1인당 $223,200 배상 file report33 2022.12.05 45
506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4
505 한인 뉴스 CA주, 주택 보조 섹션8바우처 대상 임대료 부당 인상 안돼! report33 2023.07.04 12
504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8
503 한인 뉴스 CA주, 불법 마리화나 1억 9천만 달러치 압수..적발건수 104%↑ report33 2023.07.07 10
502 한인 뉴스 CA주, 내년부터 무단횡단 합법화 된다 (radiokorea 곽은서 기자) 2 file report33 2022.10.04 40
501 한인 뉴스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report33 2023.06.24 11
500 한인 뉴스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report33 2023.05.25 11
499 한인 뉴스 CA주, 6자리 연봉 벌어도 재정적 어려움 겪어 report33 2023.05.15 13
498 한인 뉴스 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report33 2023.06.13 13
497 한인 뉴스 CA주 평균 렌트비 3개월 연속 올라! report33 2023.05.05 15
496 한인 뉴스 CA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report33 2023.04.26 10
495 한인 뉴스 CA주 최대 1,050달러 인플레 환급 미지급건 이달 내로 발송 report33 2023.09.14 11
494 한인 뉴스 CA주 총기 판매점, 경고문 의무 부착해야 하나 report33 2023.09.13 12
493 한인 뉴스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report33 2023.06.22 24
492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18
491 한인 뉴스 CA주 절도 차량 타겟 1위 쉐보레 픽업트럭, 2위 혼다 시빅 report33 2023.08.04 7
490 한인 뉴스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report33 2023.08.28 12
489 한인 뉴스 CA주 예산 적자 약 315억 달러...“주 안전 예산안 사용할 것” report33 2023.05.13 14
488 한인 뉴스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report33 2023.07.13 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65 Next
/ 65